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때문에 돌겠어요

ㅡㅡ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24-02-02 09:51:24

매일마다 시도 때도 없이 쿵쾅거리고 새벽 2시에도 뛰고 난리라

인터폰을 해도 전혀 나아지질 않아요 

잠도 못자고 힘든데

이사는 바로 못 갈 상황이라 더 답답해요

충간소음으로 고통받는 분들 어떻게 사시나요ㅜ

내 집에서 쉬지도 못하는걸 상상도 못했네요

IP : 223.38.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
    '24.2.2 9:59 AM (39.117.xxx.39)

    관리실통해 컴플레인 하세요
    친정에서 20번가까이 하니까 아이들이 확실히 덜뛴데요

  • 2. ..
    '24.2.2 10:14 AM (27.124.xxx.193)

    몇년동안 관리실 통해 인터폰 해달라고 했고
    관리소장도 나서서 해결하려고 해도 변한게 없어
    이제 위에서 쿵쿵거리기 시작하면 바로 소음용망치로
    천장칩니다 하다말다하면 효과도 없고 저는 한 이주째
    꾸준히 하니 좀 소음을 덜내고 있네요
    그런데 천장치는건 같이 사는 가족들도 괴롭기때문에
    문제점도 있어요
    참다참다 악에 받쳐서 쳐대니까 조심하네요
    밤2시에도 뛰면 같이 치세요
    마음 독하게 먹고 시작해야됩니다
    근래에는 경비아저씨도 지겨운지 인터폰해달라면
    자기들도 힘들다고 직접 올라가보라는 소리도 들었어요

  • 3.
    '24.2.2 10:23 AM (223.38.xxx.53)

    여기는 인터폰하면 보복소음을 내고
    윗님처럼 경비실에서도 힘들다고 저보고 한번
    가보라고 하네요

    아파트를 부실하게 지은 것도 있지만 집의 조명이 바르르
    떨릴 정도로 우르르쾅 운동장처럼 뛰어다니니
    당해낼 아파트가 있을까 싶네요
    공동주택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라
    말이 안통하나봐요

  • 4. ㅜㅜ
    '24.2.2 10:38 AM (175.195.xxx.40)

    너무너무 힘드시죠 ㅜㅜ
    저는 줄넘기 하는 윗집... 을 견뎌내며 살았어요. 밤 9시반-10시만 되면 애들이 줄넘기를 해요.
    줄넘기 줄이 바닥에 찰싹 찰싹 닿는 소리 그대로 다 나구요.
    심지어 그집은 개도 키워가지고... 동물 싫어하는 저로서는 개 짖는소리, 개 뛰어다니는 소리 너무너무 짜증났어요.

    경비실 통해 컴플해봤지만 딱 잡아떼고 오리발 내밀어서 너무 열받았구요
    그래서.. 저도 할수없이 천장을 마구 쳤어요.
    안방과 거실과...
    이후로 많이 조용해졌어요. 적어도 매일 줄넘기를 하지는 않았다는 ㅎㅎㅎ

  • 5. 아이고
    '24.2.2 10:48 AM (121.171.xxx.52)

    저도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던 1인으로 그 고통 너무 잘 압니다.
    6년 살던 가해자 윗집은 작년 8월에 이사가나갔는데 환청과 피해망상으로 최근까지 고통받고 있어요 ㅠ 분명 새로 온 윗집은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인데 새벽에 아이가 다다닥 뛰고 소리지르는 환청에 시달렸어요 . 6개월 지나니 비로소 내 안의 분노가 잠잠해지고 있습니다.
    천장치는 것으로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관리사무소는 깊이 관여하고 싶지 않아하고…
    정말 소음충들은 모여서 살면 좋겠어요 ㅠ

  • 6. 저도
    '24.2.2 11:01 AM (223.38.xxx.59)

    지금 침대 위에 누워있어요.
    아니 남들 안내는 소음 내는게 어떻게 공동생활에 참아야할 생활 소음이죠? 그런 소음 내는 인간들이 아파트생활 하면 안되는 인간 아닌가요?

    아파트 생활 35년동안 진짜 층간소음 심하기로 유명한 아파트에서 살아보고 해도 충소리 나오는 층간소음 유발 가구 지금 윗집까지 딱 두집 봤는데 하는 소리는 똑같아요.
    자기네는 아니다. 생활소음정도는 이해해야 하는거냐.

    남들은 집에서 생활안하고 돈들여 집얻고 밖에서 생활해요?

    다른 사람들 살때 멀쩡한 집들을 지옥 만들어 놓는 지들 잘못은 인정안하고 맨 아랫집더러 예인하대.

    저도 보복소음 들어갑니다.

  • 7. 우퍼추천요
    '24.2.2 11:05 AM (116.121.xxx.231)

    몇년을 고민하다 샀는지...
    나도 분풀이 한다는 심리적 안정감도 무시 못하네요..
    문쾅 서랍 쎄게 닫으시면 소리 올라가요~ 참다 병나요

  • 8.
    '24.2.2 11:42 AM (14.39.xxx.173)

    경찰 신고해버리세요
    별거 없긴한데 겁먹는 집도 있고
    경찰이 강력하게 계도하고 가는 경우도 있어요
    저 6번했습니다 그래도 지랄하더니 이사간데요
    이사가느니 사람답게 살지 욕나와요

  • 9.
    '24.2.2 11:43 AM (14.39.xxx.173)

    진짜 레파토리 똑같아요
    우리아니다
    아랫집이 예민하다
    생활소음이다 ㅋㅋㅋㅋㅋ
    진짜 층간소음충들은 유전자를 공유한다는말이
    딱 맞아요

  • 10. ///
    '24.2.2 11:56 AM (124.58.xxx.106) - 삭제된댓글

    저도 아직 실행전이지만
    감정 갖고 대하기 보다 좋은 이웃으로 만드는 건 어떨지 생각해봤어요
    예를.들어 귤 한상자라도 나누고 슬리퍼 선물이라도 하고 계속 소통하는 거죠 그러면 저 사람들이 좀 미안해 할까 이런 생각이요
    요즘은 좀 조용한것같아 이 계획은 잠시 미루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3102 차례 지내고 왔어요. 3 ..... 2024/02/10 1,760
1553101 용산 아이파크몰 스벅 오늘 휴점일까요? 3 ..... 2024/02/10 1,767
1553100 멀리사는 며느리는 편애하는 시부모 7 ... 2024/02/10 3,536
1553099 불안증 15 .. 2024/02/10 2,250
1553098 형님댁에 일찍 가는것도 실례이지 않나요.. 18 동서 2024/02/10 5,094
1553097 의료수 문제? 미국 써전이 인정받는이유? 16 .. 2024/02/10 1,616
1553096 윤유선 가정음악 디제이 그만하세요 82 ... 2024/02/10 26,912
1553095 대학생 조카와 4 @@ 2024/02/10 2,535
1553094 재테크 잘 못한 제가 못나 보여요. 이것도 재능의 영역일까요? 29 주절주절 2024/02/10 6,015
1553093 종이신문, 오늘 안오나요? 2 ㄷㄷ 2024/02/10 570
1553092 나는솔로에서 데프콘 촌철살인 멘트 모음 13 .. 2024/02/10 5,725
1553091 제사는 종교입니다 15 구글 2024/02/10 4,096
1553090 현직 승무원 직업 만족도(블라인드) 15 ... 2024/02/10 7,716
1553089 호박고지-진한 갈색으로 된거 요리해도 될까요 호박고지 2024/02/10 337
1553088 김건희가 물가관리만 잘했어도 23 ㄴㅂ 2024/02/10 3,630
1553087 설 선물 받았어요 2 기뻐요 2024/02/10 1,883
1553086 시골에 의사가 안 가는 이유? 36 의대정원 2024/02/10 8,311
1553085 돈 있어야 할 수 있는 게 결혼 ... 5 ) 2024/02/10 4,331
1553084 나이얘기할때요 5 궁금녀 2024/02/10 2,344
1553083 코로나 걸려서... 29 금혼 2024/02/10 4,987
1553082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본뒤 약을 모르고 안타왔어요ㅠ 16 ㅇㅇ 2024/02/10 4,621
1553081 버터 호두과자 진짜맛있어요 5 ㅇㅇ 2024/02/10 3,642
1553080 50대되니 명절이 힘드네요.. 29 하.. 2024/02/10 16,505
1553079 T들이 금쪽같은 내 새끼볼 때 25 ... 2024/02/10 7,941
1553078 해외사는 언니집에 왔는데요~ 8 ... 2024/02/10 6,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