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딸의 각성

......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24-02-02 09:47:49

딸이 아니고 어디서 미친년이 하나 왔구나 싶었던 

분노조절 못하고 정신적으로 온 식구들을 괴롭게 했던

감정의 극과 극을 보여줬던 사춘기 딸아이가

 

다시 마음잡고 공부에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으로 왔습니다.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쏟아야겠다고 각성하는

딸아이가 기특하면서도  

 

 

 

지옥같았던 몇개월이 생각나네요.

정말 정신적으로 절 너무 괴롭게 했었거든요ㅠㅠ

 

 

 

 

IP : 121.186.xxx.1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 9:49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가족들이 그 시간을 잘 보내셨나봐요.
    고생하셨습니다.

    모델 이현이도 고등학교때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할머니가 '굿을 해야한다'라고 했을정도래요 ㅎ

  • 2. 예비고1맘
    '24.2.2 9:49 AM (125.179.xxx.254)

    어머 내가 쓴줄 알았어요
    전 한 일년 겪은거 같아요 ㅜ 다 지나가 지네요

  • 3. ㅁㅁㅁㅁ
    '24.2.2 9:50 AM (118.235.xxx.87)

    몇개월이면 사춘기가 아주 잠깐 왔다가 빨리 지나갔네요.
    원글님이 운이 좋아 바른 딸 둔거 같아요.
    금방 정신차리고 공부하려는 딸이 아주 기특하네요.

  • 4. .....
    '24.2.2 9:52 AM (121.186.xxx.105)

    딸아이가 학교 밖 청소년이어서 더 힘들어요ㅠㅠ

    오늘 아침부터 도서관에 가는 딸 보면서 나부터 의연해야지 다짐했고요.
    잘 다녀오라고 어깨 한번 토닥거려줬네요.


    씨익 웃으면서
    점심 맛있는거 먹고 와도 돼? 이러면서 나가는데
    아직 애기네요.ㅠ

  • 5. .......
    '24.2.2 9:58 AM (1.245.xxx.167)

    그러다 또 난리치고 잠잠했다 난리쳤다 잠잠했다가 반복..

    아직 조심하세요.

  • 6. 전생에무슨죄
    '24.2.2 10:02 AM (118.41.xxx.29)

    원글님 힘드셨겠네요 그리고 축하드려요~
    저희딸은 만2년 아니 3년차 입니다.
    저도 굿해야 하나 싶어요
    겨울방학 개학하고 오늘 이틀째 인데 학교 안가고 있네요 ㅠ,ㅠ
    정말 전생에 나라를 팔았나봐요
    저도 이런 글 쓰고 싶어요

  • 7.
    '24.2.2 10:05 AM (218.238.xxx.47)

    몇개월이면 짧고 굵게 왔나 봅니다.
    우리딸 조마조마 합니다.

  • 8. ...
    '24.2.2 10:48 AM (218.146.xxx.219)

    진짜 호르몬의 영향인지
    휙 돌아갔던 눈빛이 스스르 돌아오는 때가 있더라고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5172 택배비 질문이요. 5 ?? 2024/03/24 517
1565171 극한으로 의료 갈등 몰고 한동훈을 영웅 만들어 ㅋㅋ 16 금호마을 2024/03/24 2,858
1565170 킹스베리? 맛있나요? 5 킹스베리? .. 2024/03/24 1,795
1565169 40대 후반 직장생활 24년차인데,언제쯤 초월하게 될까요... 17 ???? 2024/03/24 4,645
1565168 다이슨에어랩 제일저렴하게 살수있는 방법이 뭔가요 8 알려주세요 2024/03/24 2,162
1565167 피라미드게임 입양 궁금요 6 ㅇㅇ 2024/03/24 989
1565166 한쪽 유방이 7 ㅁ노 2024/03/24 2,524
1565165 굥,의료인과 건설적 협의하라 했다네요 8 @@ 2024/03/24 1,552
1565164 오늘 날씨는 선물 같은 날씨네요~ 1 ... 2024/03/24 1,873
1565163 엄마 사드리려는데 머리 빈곳에 하는 헤어피스 질문이요 6 .... 2024/03/24 1,837
1565162 눈물의여왕..김수현이 ..서울대 나왓다고 할때 24 2024/03/24 19,916
1565161 라식수술후 렌즈... 7 심란 2024/03/24 1,895
1565160 의사들 이거 진짜예요? 10 ㅇㅇ 2024/03/24 7,583
1565159 남편카드 사용문의드려요 12 푸른 2024/03/24 2,394
1565158 연희동 주택가 예쁜 집들 많네요 8 ㅡㆍㅡ 2024/03/24 4,087
1565157 개어멈님들 모자 추천해주세요 4 모자 2024/03/24 1,004
1565156 완화시키는데 vs 완화시키는 데 (띄어쓰기 알려주세요) 4 오오 2024/03/24 1,447
1565155 875원 대파는 어디 가면 살 수 있나요? 25 .... 2024/03/24 2,557
1565154 닥스훈트는 다른동물만 보면 짖어대는게 8 땅지 2024/03/24 1,026
1565153 조국혁신당, 윤 대통령 고발…“압수 폰 정보 ‘통째 보관’은 범.. 10 ... 2024/03/24 2,657
1565152 대학생 아들 둔 82님께 질문드려요 6 ... 2024/03/24 2,179
1565151 조국 "윤석열정권 좌파·우파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 37 ㅇㅇ 2024/03/24 3,094
1565150 우리 어린시절만 하더라도 무다리란 단어가 있었는데 13 중년아짐 2024/03/24 2,829
1565149 등산이 두통이나 이석증에 효과있나요, 6 00 2024/03/24 2,095
1565148 이잼 대표 후원회장이신 21명 후보들 후원했어요~ 3 총선승리 2024/03/24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