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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 안 와서 유*브 보다가 미우새 김승수 봤는데요.

조회수 : 6,338
작성일 : 2024-02-02 03:53:34

사람은 좋은데 여자가 좋아할 것 같지는 않네요.

막말로 벗겨먹기 좋고 그냥 호구에요 호구.

방송 나온대로가 사실이라면 진짜 어머니가 가슴팍 치며 속상해 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모임도 많고 주변에 사람도 많고 다 좋은데 그 주변인들이 김승수는 돈 내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고 그나마 정신 말짱한 사람들이 말리고 조언해 주긴 하던데 소용 없고 그냥 타고난 호구 스타일 같아요.

돈은 많겠지요. 저 나이에 미혼이고 드라마 출연 꾸준히 했고. 그동안 낸 경조사비가 서울 외곽 아파트한채 값은 될꺼라는데. 그건 그렇다쳐도 뭔 회식비를 다 저렇게 본인이 내고 현금 찾아서 대리비까지 쥐어주고. 얼마가 나올지 모르는데 돈 더 보태 선결제 하고 떠나고.

이쯤되니 사람 좋은 걸 넘어서 아무리 연옌이고 돈이 많아도 저도 제 가슴 치고 싶더라구요.

IP : 223.62.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2 4:09 AM (175.121.xxx.86)

    빚내서 하는 호구짖 아니면 이해는 되는데요 ?
    그게 그렇게 나쁜 짓거리 인가요 ?

  • 2. 다른
    '24.2.2 4:14 AM (118.235.xxx.71)

    그런데 그렇게 하니 김승수가 특별히 연기가 뛰어나지도 않은데 꾸준히 캐스팅 되는 것일수도 있죠 연예인들은 저렇게 하는것도 하나의 영업이 될 수 있어요 다른 직업과 똑같이 생각하면 안 되죠. 물론 김승수는 그런 걸 생각해서 일부러 잘하는 것 같진 않고 그냥 원래 착한 사람인데 다행히 배우라 그게 본인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갓 같아요

  • 3. 저기
    '24.2.2 4:39 AM (223.62.xxx.75)

    나쁜짓 이라고는 안 했는데요. 그냥 좀 깝깝하다. 때로는 유연한 태도를 보여도 되는데 싶은 아쉬움 이져.

  • 4.
    '24.2.2 4:39 AM (114.203.xxx.209)

    저런건 호구가 아니라 그냥 존심이 쌘사람이죠
    주변에 사람이 엄청 따를거에요

  • 5. 원래
    '24.2.2 5:55 AM (121.166.xxx.230)

    원래연예계가 그래요
    번돈 반은 내놓는데요
    유명작가도 6억받으면
    3억은 회식비야 챙겨줘야
    다음작품할수있데요
    살아남기위한 전략이죠 저분도
    반정도 쓰겠죠

  • 6. ...
    '24.2.2 6:03 AM (112.214.xxx.184)

    직장인 기준으로 생각하면 배우 못 하죠. 배우가 직장인처럼 번 돈 꼭꼭 닫고 있는데 평범한 배우가 작품 할 수 있나요?

  • 7. 원래
    '24.2.2 6:55 AM (121.166.xxx.230)

    박나래보세요
    술값감당안되니까 아예 바까지
    차러서 불러서 먹이고 재우고
    초창기때 어땠나요
    자기몸상해가며
    술파티 한 덕분에 인맥쌓고 방송출연늘고
    저렇게 퍼줘야 살아남아요

  • 8. 그분이
    '24.2.2 6:59 AM (118.235.xxx.17)

    재산이 그리 많을까 걱정됐어요.

  • 9.
    '24.2.2 7:38 AM (175.195.xxx.84)

    미우새에 김승수엄마가
    아버지도 똑같다고 했어요...

  • 10. ..
    '24.2.2 7:59 AM (223.33.xxx.156) - 삭제된댓글

    저렇게 퍼줘야 살아남다뇨
    병적이던데요
    김승수보다 더 잘 나가는 탑스타들도 회식비 쐈다,
    스탭들 패딩 해줬다 소리 정도 듣기는 했지만
    저정도는 아니었어요

  • 11. 잔에
    '24.2.2 8:38 A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에도 나왔어요.
    고급한정식집에서 밥에 고기에 술 사먹이고, 후식으로 나온 철 이른 수박 맛있다고 한 통을 기어이 팔라고 해서 사오셔 값은 함구하던 분.
    옷 귀하던 시절 외투 좋다하면 추워하더라고 다 벗어주고요.
    쭉 그렇게 주변 사람들 많게 지내셨어요.
    이해는 지금도 못하지만, 태어날 때 보시하라는 숙명을 지고 왔고, 그래서 그게 평생 가능했던 집으로 보내졌나 해요.
    매우 기분파이긴 해도, 전혀 병적이지는 않고 주변 어려움 들어주고 해결하고 보살피는 역할로 길러졌는데 적성에도 맞았는지 꽤나 잘 수행하셨어요.
    사달라고 가져오는 건 또 족족 사고요.

  • 12. 에구
    '24.2.2 9:34 AM (125.178.xxx.170)

    글만 봐도 심한 거죠.
    어려서부터 그래왔으니
    습관처럼 그러겠죠.

    그의 20대 시절 대치동
    동물병원에서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기브스 하고 모친과 왔는데
    모친이 엄청 자랑스러워하던.
    아주 성품 좋은 아들로 보였어요.
    그 모친이 미우새에 나왔다는 거네요. ㅎ

  • 13. ....
    '24.2.2 11:59 PM (110.13.xxx.200)

    아버지보고 배운거네요. 천성도 비슷할거고
    인정욕구를 저렇게 해소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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