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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열 넘치는 엄마가 되면 안되는 이유

naho 조회수 : 5,653
작성일 : 2024-02-02 02:52:02

늘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엄마들은 왜(대부분)자녀의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 

과외선생님에게 공개하기를 거부하거나 약간 부풀려 말하는 경우가 많을까 ( 나=과외쌤)

대부분 아이와 본인을 객체로 분리 시키지 못했음

아이 = 나

아이 성적 = 내성적 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음

 

과거시험 보고 출세하던 오랜 유교 루틴 한국 사회에서 아이가 학습 부진하다는 외부의 비판이 곧 본인에 대한

폄하나 비난 또는 공격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수도...(모두가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

 

나도 엄마라서 엄마 마음 정말 이해 감

근데 또 동시에 선생님이라

이런 엄마들 즉 나으 고객들에게  있는 그대로 

아이가 어떠한지 사실대로 말해줄 수 없어서 괴로울 때가 너무 많음 

거짓말 아닌 거짓말

희망 고문 아닌 희망 고문 하는 상담 할때가 최악임

왜 사실대로 말하지 않냐고요?

'학생에게 수업은 필요하지 않아 보입니다 비용 낭비 입니다 수업때 학생은 늘 다른 행성에 가 있습니다 '

라고 말하면 대부분

'싸우자'라고 받아 들임(못받아들임)

 

선생님은 그냥 그저 최선을 다할 뿐.

 

근데  미스테리인건

아빠는 엄마보다 아이에 대해 대체로 객관적이다

학부모 상담을 아빠와 하는 경우

'성적표에 D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라고 말해주는 사람은 모두 아빠들이었다.

 

결론 : 엄마의 학구열은 짝사랑같은 것 (마음처럼 안되고 객관화는 더더욱 안됨)

 

IP : 118.235.xxx.2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2 3:03 AM (180.224.xxx.208)

    그런 심리군요.
    저는 엄마들의 아이 기 살려주기 아닐까 생각했거든요.

  • 2. naho
    '24.2.2 3:07 AM (118.235.xxx.168)

    기살려주기가 목적이라면 그렇게 힘들지 않을거 같아요..

  • 3. ㅇㅇ
    '24.2.2 3:51 AM (96.55.xxx.141)

    십년 전에 과외 많이 했는데 자식 성적을 자신의 성적과 동일시하는 분들은 아이가 성인이 되어도 자신의 품에서 놓지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이는 아이고 나는 나다 하는 분들은 애 성적이 낮아도 이미 잘 알고 있어서.... 차라리 고등학교 졸업하고 성형해서 아이를 다른길로 가게 만들자, 유학보내자, 지방대라도 어때 다 길은 있다 하며 명랑하게 지내고 그런 엄마 아래 큰 아이들이 마음이 건강한 성인이 되는거 같았어요.
    얼마전 과외학생이었던 애의 결혼식 다녀와서.... 이생각 저생각 많이 들었네요

  • 4. ㅇㅇ
    '24.2.2 5:58 A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국어 선생님은 아닌거죠?



    ( 나=과외쌤)

    대부분 아이와 본인을 객체로 분리 시키지 못했음
    아이 = 나


    여기서 “나”가 각각 원글과 가르치는 엄마로 다른 거 같은데
    원글도 엄마면서 과외 선생님이고…

    원글도 분리하세요
    그래야 프로되죠

    이상하다 갸우뚱만 하면 평생 요원해요
    현실이 그렇다면

    인간에 대한 이해 팁재하고
    학생 실력은 직접 파악하실 수 밖에

  • 5. ㅇㅇ
    '24.2.2 6:00 AM (118.235.xxx.38) - 삭제된댓글

    국어 선생님은 아닌거죠?



    ( 나=과외쌤)

    대부분 아이와 본인을 객체로 분리 시키지 못했음
    아이 = 나


    여기서 “나”가 각각 원글과
    학부모로 다른 거 같은데
    원글도 엄마면서 과외 선생님이고…
    1인칭 서술이라 정확히 쓰셨어야

    원글도 분리하세요
    그래야 프로되죠

    이상하다 갸우뚱만 하면 평생 요원해요

    현실이 그렇다면
    인간에 대한 이해 팁재하고
    학생 실력은 직접 파악하실 수 밖에

    그리고 가르치려는 직업병 버리시고요

  • 6. ㅇㅇ
    '24.2.2 6:01 AM (118.235.xxx.38) - 삭제된댓글

    국어 선생님은 아닌거죠?



    ( 나=과외쌤)

    대부분 아이와 본인을 객체로 분리 시키지 못했음
    아이 = 나


    여기서 “나”가 각각 원글과
    학부모로 다른 거 같은데
    원글도 엄마면서 과외 선생님이고…
    1인칭 서술이라 정확히 쓰셨어야

    원글도 분리하세요
    그래야 프로되죠

    이상하다 갸우뚱만 하면 평생 요원해요

    현실이 그렇다면
    인간에 대한 이해 탑재하고
    학생 실력은 직접 파악하실 수 밖에

    그리고 가르치려는 직업병 버리시고요

  • 7. 윗분
    '24.2.2 6:21 AM (218.51.xxx.186) - 삭제된댓글

    찔리셨나......

  • 8. ..
    '24.2.2 6:55 AM (59.12.xxx.4)

    와...일리있는 글인데...

    여기서 굳이 지적질....가르치려는 직업병이래..
    선생님이니 그렇다해도
    지적 댓글은 자기 훈수질은 모르네.

  • 9. 그런부모는
    '24.2.2 7:14 AM (118.235.xxx.239)

    학구열만 넘치지 정작 학교 다닐 때 본인은 공부 못하지 않았을까요?

  • 10. ...
    '24.2.2 7:27 AM (59.15.xxx.141)

    재미있게 잘쓰셨고 구구절절 맞는말이구만
    요즘 82에 정신나간 댓글이 왤케 많아졌는지
    그러려니 하고 패스할래도 넘 피곤...

  • 11. 그래서
    '24.2.2 7:52 AM (210.222.xxx.62)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머리는 좋은데~~라는 말로 과외 첫달부터
    성적이 안 올라가면 선생탓 하잖아요 ㅎ

  • 12. 저도
    '24.2.2 7:53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미스테리가 있는데요
    아이 중2때 수학학원 주3회를 버거워해서 집에서 편하게 선행하자고 처음으로 수학과외를 했었는데
    과외쌤이 수능수학 2등급은 나오겠다 열심히 노력하면 1등급도 가능할 수 있다라고 얘기하셔서
    그 정도 실력인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요 웬걸
    고등 배치고사 1등하더니 모고 계산실수 외에는 틀린 적이 없고
    대치동 수학학원에서 날라다니더라구요
    주2회 과외를 하면서도 아이 실력을 파악하는 게 힘든 건지
    아님 저희 애가 확 바뀐 건지 궁금합니다

  • 13.
    '24.2.2 7:54 AM (39.122.xxx.174)

    아이 다섯살때 한글 읽게 하려고 난리 난리 하던 엄마 였어요. 수년 지나 지금은 누가 아이더러 영어 문장좀 읽어봐 이러면 제가 화냅니다 놀고 있는데 왜 일시켜 하지마 저리가! 물론 그 사이에 제 우주가 지진이 한번 호딱 낫었지요. 지금이 적당한것 같아요. 그땐 그런걸로라도 이 사바나 시가월드에서 어필하고 좀 먹고 살려고 했었나봐요.

  • 14. ...
    '24.2.2 7:55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미스테리가 있는데요
    아이 중2때 수학학원 테스트점수는 잘 나왔지만 주3회를 버거워해서 집에서 편하게 선행하자고 처음으로 수학과외를 했었는데
    과외쌤이 수능수학 2등급은 나오겠다 열심히 노력하면 1등급도 가능할 수 있다라고 얘기하셔서
    그 정도 실력인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요 웬걸
    고등 배치고사 1등하더니 모고 계산실수 외에는 틀린 적이 없고
    대치동 수학학원에서 날라다니더라구요
    입학테스트하고 기립박수를 받은 적도 있어요
    주2회 과외를 하면서도 아이 실력을 파악하는 게 힘든 건지
    아님 저희 애가 확 바뀔 수도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 15. ...
    '24.2.2 7:57 AM (122.40.xxx.155)

    결국은 본인 아이가 제일 피해를 봄. 어른되어도 독립적이지 못하고 자기 인생이 아니 헷갈리는 인생을 살게 됨.

  • 16. ㅇㅇ
    '24.2.2 7:59 AM (210.126.xxx.111)

    학교다닐때 공부 잘했고 공부 재능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방식을 보면 공부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딱 감이 와요.
    오히려 노력은 했으나 어중간한 성적이 나오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은 많고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자식 공부에 목을 매는거죠
    조금만 더 하면 돼. 모자라는 구멍이 있으면 내가 채워줄께로 나오면서
    애를 닥달하고 쥐잡듯이 잡으면서 공부 공부를 외치죠

  • 17.
    '24.2.2 8:05 AM (39.122.xxx.174)

    음 학원테스트는 모르겠네요..보통은 11모가지고 난이도 이야기 하던디요
    잘하는 친구인가봅니다

  • 18.
    '24.2.2 8:11 AM (39.122.xxx.174)

    부모님 과한 학구열 넘치면 부작용 있을 수 있겠다 생각했던 진짜 글쓰려던 내용은 사실 까먹고 다른 이야기만 하고 이었네요..수업중 아이가 컨닝을 하는걸 발견하고 ! 컨닝하던 아이를 잡고 나서 헉;; 하고 난 후였어요 테스트 볼때마다 어머니께 너무 시달려서 힘들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 19. ...
    '24.2.2 8:14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답변 감사드려요
    이미 대학갔어요 ㅋ
    수학으로 생기부 채워서 의대갔고
    수학 잘해서 물리도 덩달아 잘했고
    예과때는 사설모의고사 검수 알바를 했는데 잘한다 인정받았다더라구요
    그 과외쌤이 소개 부탁하셨지만 소개를 해드릴 수가 없었어요;;

  • 20. ㅎㅎㅎㅎ
    '24.2.2 8:32 AM (121.162.xxx.234)

    학생 파악이야 어려울게 없죠
    부모가 다른 데이터를 줬으니 시간이 더 걸릴 뿐.
    글고 원글은 충분히 뭘 말하는지 알아듣게 쓰여있어요
    댓글이 뭐가 요원한지, 인간에 대한 이해와 일부에 대한 이해를 근거없이 묶었고
    가르치려는 건 매한가지에요.

  • 21. ..
    '24.2.2 9:11 A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학구열은 넘치되
    아이와 나는 분리해라 로 기억할께요

  • 22. co
    '24.2.2 9:15 AM (221.153.xxx.46)

    저도 과외쌤이자 동시에 엄마인데요
    저희 아이는 중딩

    제 아이 하는거 보면 고등학교 가서
    잘해봤자 3등급, 어지간하면 4~5등급
    딱, 인문계열 진학으로 경기도 하위권대학 아니면 천안 정도 대학 가겠구나 보여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얘기를 하면 주변에서 비난해요
    엄마로서 자격이 없다고요
    아직 어린데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거 아니냐고
    나쁘다고 그래요 ㅠ ㅠ

    저는 잘 모르겠어요
    공부머리 없고, 결정적으로 체력이 너무 없고
    멘탈도 약한 아이가 어떻게 성적이 나오겠어요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래서 목표를 다른 데 두거든요
    좋은 성적은 안나와도
    학원에 시간 맞춰 가고 숙제 꼬박꼬박 해가며
    성실성을 키우는 거나
    작게라도 자기계획 세우고 실천하는 데 익숙해지는 거
    좋은 점수 못받아도 좋은 인간으로 키우고
    이 아이에게 끌어낼 수 있는 최대치를 키워주려고요.
    그게 결코 좋은 점수로 나타날 수 없다는 거를 인정하는
    제 마음도 괴로운데

    저랑 수업했던, 성적 낮은 아이들의 어머니들을 많이 떠올렸어요
    그 어머니들도 모두 아이를 정성껏 최선을 다해 키우셨거든요
    아무리 열심히 키워도 성적이 낮을 수 있고
    난 아이의 선생님이 아니라 엄마고
    공부 잘하는 자식만 내 자식이 아니라 못하는 자식이 내 자식일 수도 있는 거라고 ㅠ ㅠ
    맘아프지만 인정하는거죠

    대신 자존감 높아지라고 남들 안배우는 제2외국어 본인이 좋아하는 걸로 꾸준히 수업시켜주고요
    학원 다니고 숙제 해가는걸로도 칭찬 많이 해주고요

    아이가 역사 덕후에 글을 잘 써요
    드라마작가 될거라고
    넌 재주가 있어서 내가 네 걱정은 안된다고
    주문 외듯이 얘기해요 ^^;

    그래도 문제 푸는 거 보면
    대체 왜 저러는지 한숨 나오지만 ㅎㅎ
    예뻐하고 칭찬하고 기특하다고 엉덩이 두드려주면서
    열심히 입시전략 머리 굴려 봅니다

  • 23. ..
    '24.2.2 9:19 AM (222.121.xxx.232) - 삭제된댓글

    118.235님
    와!!!!!!!! 본인께서가르치려는 자세 .....넘사벽이십니다.ㅠㅠ 본인부터 버리셔야겠어요.
    보고 있기 힘듭니다
    -----------------------
    ( 나=과외쌤)

    대부분 아이와 본인을 객체로 분리 시키지 못했음
    아이 = 나


    여기서 “나”가 각각 원글과
    학부모로 다른 거 같은데
    원글도 엄마면서 과외 선생님이고…
    1인칭 서술이라 정확히 쓰셨어야

    원글도 분리하세요
    그래야 프로되죠

    이상하다 갸우뚱만 하면 평생 요원해요

    현실이 그렇다면
    인간에 대한 이해 탑재하고
    학생 실력은 직접 파악하실 수 밖에

    그리고 가르치려는 직업병 버리시고요
    ------------------------------------------------

  • 24. 제목만 보고
    '24.2.2 9:35 AM (220.117.xxx.100)

    엄마가 학구열이 넘치는데 좋은거 아닌가? 뭐가 문제지? 했는데 그 얘기가 아니군요
    아이 성적을 내 성적으로 착각하고 성적 좋은 아이로 키워서 나를 드러내고 싶은 엄마들 얘기네요
    그런 경우, 성적이 중요한 학창시절이 지나도 또 다른 모습으로 자녀를 힘들게 하겠죠
    본인만 힘들면 되는데 나이와 단계에 맞게 자라고 성인이 되어서 사회에 나가야 할 자녀의 발목을 잡고 정신을 컨트롤하니 말입니다
    부모가 되는 것도 아이가 나이에 맞게 성장하는 것처럼 단계에 맞게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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