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아픔(고통) 있나요?

2월도 건강하세요 조회수 : 4,255
작성일 : 2024-02-02 02:05:47

저는

 

50대

 

아직  골절같은건  안겪었는데

 

많이 아프겠죠?ㅜ

 

82님들

 

살면서 최고큰 통증은 무엇이였나요

 

 

 

IP : 117.110.xxx.20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2.2 2:15 AM (121.190.xxx.178) - 삭제된댓글

    1. 입덧
    2. 임신 말기 중이염
    3. 출산 (첫째딸 낳을때보다 둘째 아들 낳을때가 더 힘들었어요 머리도 크고 뼈도 단단해서 중간에 걸려서 아기 호흡 안좋아지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ㅠ 저는 출혈도 많이 해서 출산하고도 분만실을 3번이나 왔다갔다 대학병원 가자고해야하나하다가 겨우 처치하고 무서웠어요
    딸은 머리도 뼈도 말랑말랑ㅎㅎ힘도 두번 주고 낳은듯해요)

  • 2. 00
    '24.2.2 2:17 AM (121.190.xxx.178)

    1. 입덧
    2. 임신 말기 중이염 약 못쓰고 생으로 앓았어요
    3. 출산 (첫째딸 낳을때보다 둘째 아들 낳을때가 더 힘들었어요 머리도 크고 뼈도 단단해서 중간에 걸려서 아기 호흡 안좋아지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ㅠ 저는 출혈도 많이 해서 출산하고도 분만실을 3번이나 왔다갔다 대학병원 가자고해야하나하다가 겨우 처치하고 무서웠어요
    딸은 머리도 뼈도 말랑말랑ㅎㅎ힘도 두번 주고 낳은듯해요)

  • 3. //////
    '24.2.2 2:21 AM (213.89.xxx.75)

    집단 따돌림. 그냥 따돌린것도 아니고 사람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의 인격을 아주 땅에 처박아놓음. 그 쌍년들 다 망해라.

  • 4. 위로
    '24.2.2 2:25 AM (175.213.xxx.18)

    1.죽어가는 가족 통증의 고통을보며 옆에서 바라봐야하는 슬픔
    2. 친구 자살

  • 5. 편두통
    '24.2.2 2:34 AM (108.41.xxx.17)

    중학교 시절부터 십 년 넘게 편두통을 앓았는데 병원에서 이유를 알 수도 치료도 할 수도 없다던 편두통- 첨엔 축농증인 줄 알고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도 오래 받았어요.
    그 시절 늘 인상 쓰고 있어서 미간에 늘 세로로 된 주름이 깊게 파여 있었어요.
    어떤 날에는 두통이 너무 심해서 머리를 망치로 쪼개면 이 고통이 끝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던 적이 있어요.
    서른 살 넘어서 작은 아이 낳고서 이가 가루가 될 정도로 부서져서 치과를 찾아 갔었는데 50대 의사샘이 진단 내리기를,
    제가 이를 너무 악물고 살고 있어서- 이를 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 들리지도 않았어요-- 그게 이를 부서뜨릴 정도라고 그게 편두통의 원인일 수 있다고 마우스 가드를 처방했는데 그걸 끼고 산 뒤로 편두통이 사라지고 이가 부서지는 일도 줄었습니다.
    1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이를 너무 악물고 산 것이 편두통의 원인이었어요.
    그 뒤로 진짜 살 거 같더라고요.

  • 6.
    '24.2.2 3:14 AM (74.75.xxx.126)

    아버지 돌아가신 일이요. 87세에 돌아가셔서 다들 호상이라고 했지만 얼마나 살고 싶어하셨는지 제가 곁에서 매일 봤는데, 해 드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몸이 아픈 건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 뼈가 부러진 적도 세 번이나 있었고 제왕절개 수술도 해봤고 유산도 해 보고 기타 등등 많이 겪었지만 마음이 아픈 게 가장 크더라고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6주동안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음식도 거의 못 먹을 정도였어요. 결국 정신과 약 먹고 수습이 되었지만 내가 내 몸안에서 도망치고 싶은 기분? 정말 괴롭더라고요

  • 7. Pp
    '24.2.2 3:21 AM (182.31.xxx.4)

    지금까지는 출산 제왕절개 마취 깬후 하루동안의
    통증. 첫째때 너무 아팠는데, 한번 해봤다고 둘째때는
    덜하더군요. 그리고 치질수술 마취깨고 나서..
    치질이 심해서 4기였어요.
    그리고 엄청 심한 편두통.. 응급실 가야될정도

  • 8. 남편외도
    '24.2.2 3:32 AM (39.116.xxx.233)

    안만다고 하더니.한달2번정도 만나네요
    내가알고있다는걸 모름. 나도 얘기안함
    평소처럼 대하고 사는데. 맘은 지옥
    싸울 에너지도없고. 이혼은 안할거라 묻어두고 사는데
    한번씩 욱 하고 올라옴. 술로 세월보내고있네ㅣ요

  • 9. ㅁㅇㅁㅇ
    '24.2.2 3:36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내 영역에 들어오면 상대에게 많이 내주고 이해나 용서도 잘하는데
    그걸 최대로 이용해 먹고 배신.
    내가 호구로 태어난게 잘못이라 생각함

  • 10. ㅇㅇㅇㅇ
    '24.2.2 3:38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내 영역에 들어오면 상대에게 많이 내주고 이해나 용서도 잘하는데
    그걸 최대로 이용해 먹고 배신. 그아픔이 제일 큰데 내 영역 들여놓으면 내사람이라고
    사람 잘믿는 내 잘못이라 생각함.

  • 11. ㅠㅠ
    '24.2.2 5:12 AM (112.166.xxx.103)

    입덧이랑 장염쓸라고 했는데

    다른분들 고통이 너무 쎄네요 ㅜㅜ
    저두 정신적인 고통이 가장 견디기 힘둘거란 생각은 들어요.

  • 12. 22222222222222
    '24.2.2 5:55 AM (223.38.xxx.136)

    죽어가는 가족통증의 고통을 보며 옆에서 바라봐야 하는 슬픔
    겪어본 사람만이 알겠죠
    이건 고통을 넘어선 고문

  • 13. . .
    '24.2.2 7:38 AM (175.119.xxx.68)

    출산 .. 이건 내가 아니에요 동물같았어요

  • 14. ㅁㅁㅁ
    '24.2.2 7:39 AM (58.78.xxx.59) - 삭제된댓글

    자식이 술먹고 간이 나빠지고,방문닫고 두문불출
    병원도 안가고,카톡 전화 대답도 안하고 그저 무너져 내리는 젊은 청춘을 바라만 봐야하는 심정
    고통스러워요
    차라리 내가 어디 부러지거나 아프거나

  • 15. ㅇㅇ
    '24.2.2 7:47 AM (125.132.xxx.156)

    잇단 취업낙방

  • 16. ㅇㅇㅇ
    '24.2.2 8:04 AM (211.217.xxx.54)

    사람을 잃는 거..

  • 17. ㅇㅇㅇㅇㅇ
    '24.2.2 9:08 AM (221.162.xxx.11) - 삭제된댓글

    골절은 견딜만합니다.
    저는 오십견이요. 진짜 죽고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의사가 어깨질환중에서 오십견이 제일 고통이 크다하더라고요 ㅠ

  • 18. 꿀잠
    '24.2.2 9:11 AM (221.162.xxx.11)

    골절은 견딜만합니다.
    저는 1. 오십견이요. 진짜 죽고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의사가 어깨질환중에서 오십견이 제일 고통이 크다하더라고요
    2. 치질수술후 10일간이요. 저도 4기초였. 출산+치질수술경험있는 제 친구말이 24시간 애 낳는 느낌이라고

  • 19. ...
    '24.2.2 9:15 AM (61.32.xxx.42)

    입덧이 최강 고통..

  • 20. 저는
    '24.2.2 9:29 AM (110.15.xxx.45)

    산후통증이요
    진통 몇시간하다가 제왕절개했는데
    수술자리 아픈거는 따갑게 아픈거라 참겠는데
    자궁수축되면서 아픈거는 밤새 한잠을 못잤어요

  • 21. ㅡㅡ
    '24.2.2 9:34 AM (114.203.xxx.133)

    출산이요.
    정확히 말하면 분만 시기 전의 몇 시간에 걸친 진통.
    아이는 너무 소중하지만
    두번 그 고통을 겪을 자신이 없어서 외동으로 끝냄

  • 22. 이석증
    '24.2.2 9:38 AM (175.208.xxx.164)

    온세상이 빙글빙글 돌아 눈을 뜰수가 없어요. 속 울렁거리고 다 토하고.. 그리고 심한 식체.. 안락사가 생각나는 그 답답함 뭐라 표현할수가 없는데 신음소리와 울부짖음으로 몇시간을 보내요.

  • 23. ㅇㅇ
    '24.2.2 9:40 AM (58.153.xxx.106) - 삭제된댓글

    다리골절.....철심박는 수술했는데, 수술전까지 신체적고통과 정신적 고통이 최악이였어요.
    힐 신고 계단에서 구른거라....
    수술하고 나니 신체적 고통은 사라졌는데 재활하면서 정신적으로 1년넘게 힘들었어요.
    뼈 다 붙고 나서 제거수술 할때도 똑같은 순서로 아팠는데, 제거했다는 홀가분함이 모든 신체적 고통을 이기더라구요. 심리적 정신적 고통이 최고인거 같아요.

  • 24. ..
    '24.2.2 9:44 AM (219.248.xxx.90)

    이석증이요. 세상이 강한 속도로 빙글빙글 돌며, 어지럼증과 구토 동반..저는 이석증 앓고 통증과 고통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통증 동반하는 질환 오면 극복하려 노력하기보다 그냥 죽고 싶어요.

  • 25. 돈없는
    '24.2.2 9:46 AM (61.101.xxx.163)

    거요.
    자본주의 세상에서 능력이 없다는건 그냥 형벌.
    일찍 죽는게 소원이예요.

  • 26. ㅡㅡ
    '24.2.2 10:03 AM (223.38.xxx.132)

    남편바람이요
    배신감에 죽을만큼 힘들었네요

  • 27. 태어난고통
    '24.2.2 12:32 PM (122.199.xxx.47) - 삭제된댓글

    끝까지 임무완수해야하는거 그래도 태어났으니 삶은 의무라 생각하기에 끝까지 견뎌야되는데...

  • 28. ..
    '24.2.2 2:07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손목 건초염
    3차 신경통

    또 하나는.. 말로는 못하겠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540 혹시 요즘 마늘이 나오는 시기인가요???? ㅇㅇ 2024/03/30 1,002
1566539 연예인들아 2 소비자 2024/03/30 1,794
1566538 애 안 낳는거 추천.. 18 2024/03/30 6,407
1566537 후진주차 감으로 하시나요? 공식을 적용하시나요? 31 후진주차 2024/03/30 3,971
1566536 양평땅 김선교 후보.취재중 (강진구 기자 먹살) 8 개같이 2024/03/30 1,248
1566535 부동산 경매는 어떤 사람들이 하는거죠 5 2024/03/30 1,604
1566534 판검사 사법고시 서울대 출신들이 다 윤석열 한동훈 같을까요 9 웬지 2024/03/30 2,110
1566533 승진 탈락 6 ... 2024/03/30 2,273
1566532 한소희 재밋네 세글자의 타격감 4 ㅇㅇㅇ 2024/03/30 4,296
1566531 1980영화보고왔어요 4 판다댁 2024/03/30 1,139
1566530 한동훈 유세중 발언인데 자살골같네요 43 ㅋㅋ 2024/03/30 8,358
1566529 진짜 노인층 70세이상 투표율이 80%이상인가요?? 23 ㅇㅇㅇ 2024/03/30 3,033
1566528 53년간 충치 하나 없던 건치였는데... 9 노노 2024/03/30 4,120
1566527 카드 결재 도움 청합니다 5 아이고..... 2024/03/30 1,207
1566526 울집주소로 오배송된 택배를 안찾아가요 어찌할까요 10 ㅇㅇ 2024/03/30 2,879
1566525 백브리핑 광주 생방송-이낙연 무물보 즉문즉답 (3시부터) 14 live 2024/03/30 1,021
1566524 지인이 부동산 오픈했는데요 19 지인 2024/03/30 6,459
1566523 재수생 3월 대성 모고 의미있나요? 6 초보재수맘 .. 2024/03/30 1,635
1566522 피아니스트 좀 찾아주세요 4 ... 2024/03/30 989
1566521 오늘 매너있는 분들 땜에 기분이 참 좋네요 9 기분좋아 2024/03/30 4,199
1566520 묵직한 맛 알갱이 커피 아세요 ? ? 2024/03/30 663
1566519 양말이 왜 이런거죠? 1 나리조 2024/03/30 1,385
1566518 여러분 한동훈 보기 싫어도 참으셔야 돼요 25 파리지엔 2024/03/30 4,749
1566517 투썸 케이크 맛있나요? 5 어때요? 2024/03/30 2,645
1566516 10년 넘은 오피스텔 세탁기 통세척 가능한가요? 대학생전세 2024/03/30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