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용 4년차 영양교사 복직 나흘 앞두고 극단적 선택

.... 조회수 : 6,649
작성일 : 2024-02-01 23:40:55

A 영양교사는 학교급식을 둘러싸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제기되는가 하면 지역 맘카페 등에서 문제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료 영양교사는 “고인이 근무한 학교의 경우 교실배식이 이뤄지고 있으며 ‘음식이 차다’ ‘맛이없다’ 등 민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영양교사는 "임용 초기 컨설팅 할때만 해도 밝고 구김살 없는 선생님이었는에 어쩌다 이런 비극적 결말을 맞았는지 이해할수 없다"며 비통해 했다. 

그러면서 "A 영양교사가 휴직한 이후 지난 1년간 영양 기간제교사 3명이나 교체된 점을 들어 학부모와 갈등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또다른 요인이 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8563346?type=recommend

 

급식이  그렇게  마음에 안들면 교사를 잡지말고  도시락을 싸줘야지 ㅠㅠ

 

IP : 61.79.xxx.2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 11:57 PM (115.143.xxx.157)

    집에서 배달음식 사먹이고
    입맛 조미료 범벅이니
    애들이 채소 나물반찬 급식을 안먹어요
    그래놓고 집에가서 급식 안먹어 맛없어 이런소리하면
    부모가 듣고 학교에 항의하죠

  • 2. 돌봄
    '24.2.2 12:00 AM (14.100.xxx.84)

    어제 돌봄에 달린 댓글 보면 부모가 양육자로서의 의무는 전혀 없고 학교가 교사가, 영양사가 가르치고, 돌보고, 먹여주고 다 기대하는 거 같아요.

  • 3. .....
    '24.2.2 12:00 AM (118.235.xxx.175)

    애새끼들 식습관이다 제대로 교육시키지
    그건 안하면서 맨 학교탓만하고 있네요.
    진상 학부모충들은 학교에 있는 교사들이 다 없어져민족할까요?

  • 4. ㅇㅇ
    '24.2.2 12:07 AM (175.121.xxx.76)

    조리 매뉴얼상 간이 너무 세면 안되나보더라구요.
    메뉴는 분명 애들이 좋아할 메뉴인데
    애들은 맛이 없대요
    학부모들이 급식 모니터 하는 봉사가 있어서
    신청해서 급식을 먹어보거든요.
    저는 맛있는데 애들은 맛없다고 ㅠㅜ

  • 5. 진짜
    '24.2.2 12:56 AM (211.211.xxx.168)

    부모가 양육자로서의 의무는 전혀 없고 학교가 교사가, 영양사가 가르치고, 돌보고, 먹여주고 다 기대하는 거 같아요.xx222

    이러다가 난자, 정자 제공해 주면 애도 나라에서 낳아 달라는 세상 올 것 깉아요,

  • 6. .........
    '24.2.2 1:15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아니 음식에 독 넣은 것도 아닐 텐데
    급식 마음에 안 드는 게 국민 신문고에 신고할 일인가요?
    정말 이상한 부모들 많다는 생각이...

  • 7. .........
    '24.2.2 1:16 AM (180.224.xxx.208)

    아니 음식에 독 넣은 것도 아닐 텐데
    급식 마음에 안 드는 게 국민 신문고에 신고할 일인가요?
    학교에다 얘기해야지.
    정말 이상한 부모들 많다는 생각이...

  • 8. 50대
    '24.2.2 4:30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전에 학교동창이 자기애가 학교 급식 마음에 안들어 맨밥만 먹는다고 중3년 고3년 동안 보온도시락에 반찬 싸준다는 얘기 생각나네요 심지어 고등때는 중식 석식 두끼분으로
    그때는 저 동창이 평소 하도 훈계질을 잘하고 자기 아이에 대해
    현란하게 좋은쪽으로 묘사를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급우들이나 영양교사 입장에서 보면 이상했겠네요

  • 9. 이야...
    '24.2.2 5:33 AM (211.206.xxx.180)

    담임도 아닌 영양교사를 죽일 정도로 진상들이 많구나...

  • 10. ㅡㅡ
    '24.2.2 6:07 AM (49.145.xxx.154)

    학교가 너무 만만해

  • 11. ...
    '24.2.2 6:32 AM (14.52.xxx.159)

    하여간 요줌 우리나라는 사람하나 잡아죽여야 풀리는지 독해요 다들..

  • 12. 웃겨요
    '24.2.2 6:32 AM (211.211.xxx.168)

    개들, 집밥은 맛있다 하나요? 저 엄마들, 집밥도 제대로 안 해 주면서 저럴듯요

  • 13. 말같잖은
    '24.2.2 6:59 AM (61.101.xxx.163)

    민원에는 단호하게 대처했으면 좋겠어요.
    어쩌다 일이 있어서 한 일년 초등학교 급식을 먹었는데 고기나 채소 과일들 질이 너무 좋아서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솔직히 집에서 이렇게 질 좋은 재료로 신경써서 해주는거 엄마도 쉽지않잖아요. 그냥 급식이 그리 불만이면 도시락 싸주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징하다 징해

  • 14. 교장
    '24.2.2 7:19 AM (1.246.xxx.38)

    교장은 뭐하나요?이런 일 하라고 수업도 빼주는거 아닌가요?
    학푸모와의 민원은 학교 차원에서 책임자가 나서서 해결해야지 매번 교사들이,심지어는 영양사 선생님까지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방치하는건지

  • 15. 제동생
    '24.2.2 8:38 AM (125.186.xxx.123)

    동생이 25년차 영양교사예요.
    교육감상도 탈정도로 베테랑이죠
    몇년전 학부모들 갑질로 스트레스 때문에 일년 휴직했어요.
    신도시 신생학교였는데 젊은 학부모들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갑질을 해대는 지 말도 못하더라구요.
    자기 애 밥을 다 안먹였다고, 억지로 다 먹였다고
    별별거로 전화질에 주변 엄마들까지 합세해서 돌아가며 전화로 소리 지르고...
    동생이 먹고 사는거 아니면 당장 그만두고 싶다고ㅠㅠ
    담임한테는 자기 애 찍힐까봐 못하는 소리도 영양교사한테는 별소리를 다한다 하더라구요.
    어디나 진상은 있는 법이지만 점점 더 그 숫자가 많아지고 강도도 세진다고 하더라구요

  • 16. 애들
    '24.2.2 9:38 AM (112.154.xxx.63)

    제 아이들 중고생이고 저도 최근에 중학교에서 1년반 근무했는데 (교사 아니에요) 아이들의 생활을 정말 많이 이해하게 됐어요
    급식 먹는 걸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급식실에 가면 줄을 쭉 서게 되는데 (구내식당처럼)
    너무 몰릴 걸 염래해서 반별로 시간을 정해줘요
    예를들어 점심시간이 12:30-1:30이라면 1-2반 12:30, 3-4반 12:40, 이런식으로요
    순번이 늦고 학생수 많은 학교면 허겁지겁 먹고 교실로 가야되는 경우도 있고
    순번이 제일 앞이 아닌 이상 일정시간 대기 필수인데
    애들 입장에서 나물 따위를 먹자고 내가 여기 줄을 서야돼?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나가서 축구하고 싶은 애들도 많고 (밥안먹고 놀기로 결정)
    또 반 분위기가 안먹는 애들이 많으면 나만 꼭꼭 먹기가 어렵고요 (중학생ㅠ)
    먹는 속도 느린 아이들은 맘이 급하고 등등
    그런데 집에 가서 엄마가 밥먹었냐 물어보면 대답이 맛없어서 안먹었어 인거죠 그럼 내탓이 아니거든요
    제가 아이들 학교 보내며 기회가 되면 급식을 꼭 먹어보거든요 제가 먹어본 곳들은 괜찮았어요 선생님들은 돈 내고 점심드시는데 (메뉴동일) 맛없으면 당장 문제 생기지 않겠습니까..

  • 17. ...
    '24.2.2 10:07 AM (1.227.xxx.209)

    애들이 대부분 급식 맛없다고 한대요.
    맨날 치킨이나 줘야 좋아할건지.

    저도 급식 모니터링 가보면 영양 골고루에
    맛있기만 하던데.

  • 18. 그맘충들
    '24.2.2 11:09 AM (211.104.xxx.48)

    이른 아침 급식 모니터링은 해봤는지? 잘 알지도 모르면서

  • 19. ..
    '24.2.2 2:21 PM (121.130.xxx.163)

    그냥 다들 애 안낳으면 좋겠네요

  • 20. . .
    '24.2.2 2:30 PM (222.237.xxx.106)

    급식 모니터링해봐서 재료 수급부터 키친 위생상태 체크하고 급식도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던데요. 하지만 소수의 아이들은 야채 손도 안대고 버리더라는. 음식 탓할거 없어요. 집에서 밀키트나 먹고 외식하니 급식이 맛이 없죠. 대부분 잘 먹어요. 먹고 더 달라는 친구들도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506 사무관들이 로스쿨가는건 17 ㅇㅇ 2024/03/30 4,097
1566505 이종섭이 다시 호주로 갈수 없는 이유 11 호주 2024/03/30 4,186
1566504 '현대차 공익제보자' 김광호 "공영운, 엔진 중대결함 .. 8 심각해 2024/03/30 1,479
1566503 이번 투표는 독립운동이다 라고생각돼요. 30 항일 2024/03/30 1,186
1566502 아이가 못됐다고 느낄 때 어떡하나요 36 ㅁㄴㄹ 2024/03/30 5,446
1566501 이 아파트 어떻게 보이세요? 11 ... 2024/03/30 3,644
1566500 불친절한데 머리 잘하는 미용실 31 ㅇㅇ 2024/03/30 5,317
1566499 곰탕을 멀티팟에 끓여도 되나요? ... 2024/03/30 540
1566498 양문석,공천 심사때 딸명의 11억 대출은 누락 20 ㅇㅇ 2024/03/30 1,463
1566497 아는 아줌마 웃기네요 14 .... 2024/03/30 4,921
1566496 젊은 층에서는 아기 안 낳기가 유행 아닐까요 38 2024/03/30 7,131
1566495 초6, 고1모고 1등급 나올때까지 영어 학습기 64 써봐요 2024/03/30 3,415
1566494 지인의 적립금 사용 답례는 뭘로? 11 ........ 2024/03/30 1,670
1566493 현수막으로 김건희 참을 만 한가요? 6 MKK 2024/03/30 2,041
1566492 일본경제는 어쩌다 나락간건가요 11 ㄴㅇㅎ 2024/03/30 2,197
1566491 아스파라거스 밑둥지름이 1센치가 넘어요 7 아니 2024/03/30 1,025
1566490 청와대가 어쩌다" 참담…중국인 싸구려 패키지 관광객만 .. 4 000 2024/03/30 1,334
1566489 운동가기전 도서관에서 책보고 있어요 1 2024/03/30 663
1566488 이천공 4 국부는 2024/03/30 1,296
1566487 안철수 김종인의 놀라운 콜라보레이션 ㄷㄷ 2 .. 2024/03/30 1,768
1566486 노안 오면 시력이 계속 나빠지나요 8 2024/03/30 3,775
1566485 원글 삭제합니다. 34 좋은날 2024/03/30 4,083
1566484 멘탈좀 쎄지고싶어요ㅠ 4 2024/03/30 1,822
1566483 집에서 끓인 사골한팩 어떻게 버려야할까요? 4 .. 2024/03/30 1,185
1566482 세숫비누 물 흘러내린 자국 없애는 법 알려 주세요 4 얼룩 2024/03/30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