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하고 일자리 없어 매매혼하고 매춘하는게 나쁜가요?

근데 조회수 : 4,524
작성일 : 2024-02-01 20:47:51

저는 제가 다행히 80년대 성장기 한국에서 중산층 집안에 태어나서 무난히 공부하고 무난히 돈벌고 그런게 결코 제가 잘나서 그런거같지 않거든요ㅠㅠ

 

세부나 캄보디아 이런데만 가봐도 너무 더운데 판잣집 같은데서 해진옷 입고 애기 안고 있는 젊은엄마가 저랑 뭐가 그렇게 다를거 같지 않고... 진짜 저라도 그런 환경이면 닥장 오늘밤 에어컨 틀고 침대에서 잘수 있기만 해도 할아버지랑 결혼할수 있을거 같아요. 

 

매춘도요. 몸은 절대 팔면 안되지 사람이... 성매매 장기매매 그런걸 어떻게 돈주고 사람이 사고 팔아. 이건 관념일 뿐이고 당장 집이 망해서 길에 나앉게 생기고 먹을게 없는데 도와줄 사람도 없고 일자리도 없다 해봐요. 유일하게 내가 몸은 팔수 있다 하면 하게 되겠죠...

IP : 118.235.xxx.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 8:51 PM (211.215.xxx.112)

    그게 왜 유일해요.
    전시 상황에 끌려가서도 당해도 수치스러운데
    그럼 성추행 한 두 번 당한 것도 그까이꺼 하실 분이네.
    아님 남잔가?

  • 2. ...
    '24.2.1 8:53 PM (58.29.xxx.139)

    '가재가 노래하는 곳' 영화보면
    주인공이 습지 생물들 관찰하고 하는 말이..
    곤충이 곤충 잡아먹는 거 보고...

    생태계에서 선악은 없다.
    단지 생존의 문제일 뿐이다.

    이런 식의 말을 하죠.
    물론 성매매나 매매혼은 바람직하진 않지만,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3. 그레이스79
    '24.2.1 8:55 PM (221.145.xxx.105)

    남자가 쓴 글인듯.
    인간의 존엄과 관계된 모든것들은 돈으로 사고 팔면 안돼요

  • 4. ..
    '24.2.1 8:5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상황에 따라선..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222222

  • 5. 저도
    '24.2.1 8:56 PM (106.101.xxx.138)

    58님 의견에 동의해요
    사실 환경을 극복하면서 사는건 엄청 힘든 일이거든요
    대부분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라서 그런거죠

  • 6. ..
    '24.2.1 8:58 PM (125.168.xxx.44)

    저도 원글님처럼 생각해요.

  • 7. ㅁㅁㅁ
    '24.2.1 9:01 PM (220.65.xxx.124) - 삭제된댓글

    그 쪽 여성들 수기나 르포 기사 보면 거의 모든 그녀들이 그러더군요.
    '이러기 전에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 8. ㅁㅁ
    '24.2.1 9:03 PM (220.65.xxx.124)

    그 쪽 여성들 수기나 르포 기사 보면 거의 모든 그녀들이 그러더군요.
    '이러기 전에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돈으로 사고 팔면 안된다.
    내 존엄을 지킬 환경과 능력과 힘이 전제 될 때 이야기죠.

  • 9. 원글
    '24.2.1 9:08 PM (175.223.xxx.149)

    매매춘을 정당화 시켜 얻는 이익이 뭔가요?

    캄보디아 비교해서 교묘하게 글 써놨는데

    일반 가정집 대학생이 돈이 없어 학비 못 내면 매춘해서 할배한테 스폰 받아 사는게 정당화가 돼요?

    글 참 요상하게 쓰네

    곤충이 곤충 접아먹는 건 자연의 섭리에요 이거와 매매혼 매춘은 다른겁니다

  • 10. **
    '24.2.1 9:17 PM (211.58.xxx.63)

    영부인이라고 내대는 그분땜에 성매매도 정당화되나요? 하긴 그분은 사는집인데도 사기치고 60대 할배 사기고.. 엄마가 고소막이로 검사들 소개받았다고는 하던데..

  • 11. wii
    '24.2.1 9:17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제가 읽은 중국 단편 소설 중에 정말 어느 시절 여자는 직업도 못 갖고 결혼 못하면 매춘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인상 깊게 읽은 적 있어요. 가게들도 변변찮던 지독하게 가난했던 시절 엄마가 재혼했다가 실패했던가? 그 엄마가 매춘해서 먹여 살리다가 나중에 딸이 하게 되었던가? 줄거리는 정확하게 기억 안 나는데 내가 그 환경에 놓여 있다면 거기서 무엇을 해서 먹고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 했었어요. 내가 처해보지 않은 환경에 놓인 사람들에 대해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겠구나 생각했었어요.

  • 12. ...
    '24.2.1 9:19 PM (106.101.xxx.128) - 삭제된댓글

    매매혼을하든 말든 국결이라도해서 출산율에 기여하는
    남자들이 결혼안해줘 애안낳아줘 하는여자들보다 낫네요.
    그리고 막말로 결정사도 매매혼이죠.
    결정사도 수백들여 가입하고 조건따져서 여자들
    상향혼하는 시스템인데요.

  • 13. 와우
    '24.2.1 9:33 PM (118.223.xxx.23) - 삭제된댓글

    생존이 문제라면
    유부남 만나서 돈 받고 몸주고
    그런짓도 괜찮은건가요?
    불륜도 미화시킬수있는..,.
    책 좀 읽고 정신 차리세요
    미개인 여자들 본받을 생각마시고..

  • 14.
    '24.2.1 9:39 PM (114.206.xxx.112)

    세부와 캄보디아의 충격이 평생 남아있을듯요
    진짜 집도 아니고 헛간같은데서 멀쩡하게 생긴 젊은 여자가 그 더운데 그대로 애안고 있던 모습이랑 신발같지도 않은 쓰레빠 신고 걸레같은 티셔츠입고 애 둘 델고나와 이거 좀 사달라고 하던 캄보디아 소녀같이 생긴 엄마랑 ㅠㅠ
    아 나라도 저 집에 살아야 되면 차라리 대머리 할아버지랑 결혼해서 에어컨 틀고 침대에서 자고 싶을거 같다 진짜 진심 확 이해가 되고 알겠더라고요

  • 15. ㅣㄴㅂㅇ
    '24.2.1 9:40 PM (175.211.xxx.235)

    그런데 생존때문이 아니라 그냥 쉽게 돈버니까 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가난한 나라에서 굶기싫어 하는것과는 다르죠
    강남 나가요 언니들이 살기위해 매춘하나요
    그걸로 영부인 되어도 많은 이들이 사랑해마지 않는 나라가 우리나라니 매춘 앞으로 많아지긴 하겠어요 여학생들에게 어필될 직업이겠네요

  • 16. ...
    '24.2.1 10:06 PM (118.235.xxx.36)

    강남 나가요 언니들 비롯 성매매여성들 조사했더니
    70프로가 중졸이하래요.
    오갈때 없는 가출청소녀들 포주들이 데려다가 입문시키는게 대부분의 코스에요. 여대생이 자발적으로 성매매한다는 남자들 개소리를 믿는 분도 있나보네요.
    암튼 생활수준이 나아져서 가출청소녀들 줄어드니 동남아여자들 취업알선해준다고 속여서 데려다가 성매매 해대서 우리나라가 인신매매 2등급으로 분류된거는 아세요? 강남언니같은 소리 집어치우세요.
    ㅡㅡㅡ

    보고서는 한국의 인신매매 현황을 평가하며 성매매와 이주 노동자 강제 노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보고서는 한국에서 인신매매범들이 가출한 아동과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을 유흥업소 등에서 성매매를 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착취하고 있으며 필리핀 등 여러 아시아 국가 여성들에게 거짓으로 공장 일자리 등을 약속한 뒤 여권을 빼앗고 성매매를 강요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 베트남, 태국 등에서 한국 남성과 결혼을 빌미로 모집된 여성들이 실제로는 강제 노동과 성매매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외국인 성매매 여성에 대해 인신매매로 인한 결과인지 식별하지 않은 채 체포하거나 추방한 사례도 적시됐다. 보고서는 또 일부 한국 남성들이 아시아의 아동 성매매 관광과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 17. ㅇㅇㅇㅇㅇ
    '24.2.1 10:20 PM (123.51.xxx.200) - 삭제된댓글

    누군들 매춘좋을까요
    아마 할수있는 일자리가 없어서일수도 있어요

  • 18. 전에
    '24.2.1 10:37 PM (58.29.xxx.185)

    부자동네, 가난한 동네 아이들 인터뷰한 거 봤는데
    부자동네 애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판사가 되고 싶다..뭐 그런 희망을 이야기하는데
    가난한 동네 애는 살다가 힘들면 장기 하나 떼서 팔 수도 있고…그러더군요.
    살기 힘드니 그런 생각 할 수도 있다? 글쎄요..저는 주변에서 보고 듣고 자란 배경을 무시 못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 19. ..
    '24.2.1 11:22 PM (211.234.xxx.25)

    거의 모든 나라에서 매매혼과 매춘은 불법임. 매매혼도 우리나라에서 많이 하는데 불법 맞냐고 하신다면... 암암리에 주는 거고 법적으로 대놓고 주는 건 아님. 그래서 외국인 신부들이 도망가도 공권력(경찰 신고 등) 행사해서 잡아올 수가 없는 것임. 왜 불법이냐, 인권 유린의 소지가 커서. 예로부터 법이 지켜지지 않는 곳에서 약자의 성은 가치있는 재화였음. 꼭 여성 뿐만 아니라 장애인, 남녀 아동, 노인 모두 포함임. 불법인데 왜 그렇게 많이 하냐, 지금 한국에서 돈 없고 갈데 없는 '성적 가치가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진입 장벽이 낮고 수요가 많은 곳이기 때문. 쉽게 말해서 집에서 나온 16살 짜리 아이가 잘 곳 구한다고 채팅하면 재워주고 섹스하겠다는 사람이 줄 섬. 그만큼 사회가 기형적이고 사회 안전망이 없는 상태임. 집에서 나온 미성년자가 말을 걸었을 때 경찰에 신고할 상식적인 사람조차 없음. 심지어 미성년자 성매매는 가중처벌 대상임. 이런 사회에서는 매춘과 매매혼을 선택하는 사람의 잘잘못을 따져야 할 게 아니라 사회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해야 함. 인권 유린을 당할 가능성이 크고 불법이라 법에 의해 보호받지도 못 할 일을 선택하는.사람들은 왜 그렇게 했을까, 그 사람들은 자기들이 자기들에게 무슨 일을.하는지도 모르겠지요.

  • 20. ㆍㆍ
    '24.2.1 11:25 PM (211.200.xxx.116)

    창녀는 누가 되나 했더니
    원글같은 여자가 되는구나
    저밑에 자라는 애들도 똑같겠지
    그래서 창녀딸이 창녀되고
    쌍첩이 생기는듯

  • 21. ..
    '24.2.1 11:29 PM (211.234.xxx.25)

    선택을 개인이 스스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한 사회라는 집단적 무의식 안에서 성장한 나, 그로 인해 형성된 무의식에 의한 선택이지요.

  • 22. ㅇㅇ
    '24.2.1 11:38 PM (112.166.xxx.124)

    글쎄요 가난하다고
    다 쉽게 돈 버는 길을 택하진 않죠
    공장에 나가서 힘겹게 일하는 대신 쉬운 길을 택한 거

  • 23. 진정..
    '24.2.2 9:57 AM (218.147.xxx.249)

    진정 가난하고 일자리가 없어서 일까요??
    자신의 존엄을 지켜내는 기준이 달라서인게 아닐지..

  • 24. 수치임
    '24.2.2 10:50 A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가난은 수치가 아니라 극복해야할 것이고
    매매창은 수치스러운 거예요.

    굶어죽는것도 아닌 에어컨
    즉 편함을 위해서 몸 판다는게 창녀마인드

    가난하면 에어컨 있고 없고 여부중요하지 않은 생존인데
    결국 명품 사치 필요해서 몸파는. 똥창녀 사고네요

  • 25. 수치임
    '24.2.2 11:39 AM (110.92.xxx.60)

    가난은 수치가 아니라 극복해야할 것이고
    매매창은 수치스러운 거예요.

    굶어죽는것도 아닌 에어컨
    즉 편함을 위해서 몸 판다는게 창녀마인드

    가난하면 에어컨 있고 없고 여부중요하지 않은 생존인데
    결국 명품 사치 필요는 몸파는 똥창녀 사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916 빌게이츠가 노래방에 가면 10 ... 2024/02/02 2,474
1551915 한쪽귀 난청 4 .. 2024/02/02 1,530
1551914 서울 롯데콘서트홀 대박 캐스팅인데 티켓이 만원이에요.(오페라덕후.. 22 오페라덕후 .. 2024/02/02 5,432
1551913 글 좀 찾아주세요 3 ll 2024/02/02 557
1551912 반찬싸움보니 결혼이라는게 없어져야 사람이 살겠네요 13 .... 2024/02/02 4,721
1551911 주호민 후임교사는 그럼 왜 녹취했대요? 21 2024/02/02 6,023
1551910 세탁실에 보조싱크 할까요? 12 인테리어 2024/02/02 1,875
1551909 청년도약계좌 월 70만원 5년 15 00 2024/02/02 4,157
1551908 대학생 딸아이 남자친구. 68 괴로워. 2024/02/02 16,802
1551907 남은인생 역전은없고 계속 비슷할거 같은 느낌... 6 40대 2024/02/02 2,714
1551906 이젠 한국겨울도 좀 지겹다고나 할까 8 2024/02/02 3,063
1551905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추리소설 읽는거 별로일까요? 21 추리 2024/02/02 2,487
1551904 주호민 완승한 오늘자 방송내용 총정리 88 ㅇㅇ 2024/02/02 13,626
1551903 대똥령부부 2월에 독일 간다는거 사실이예요? 14 ㅈㄹ 2024/02/02 4,365
1551902 왜 잘해주면 더 무례하게 나올까요? 12 00 2024/02/02 3,872
1551901 드라이버스윙이 잘 안되는데요.. 8 골린이 2024/02/02 1,003
1551900 오징어게임 신작 스틸컷 공개 ..... 2024/02/02 1,358
1551899 혹시 자동꺼짐 전기요 쓰시는 분 있으신가요? 10 전기요 2024/02/02 1,320
1551898 오늘 혼자 자는 역사적인 날이에요 가족 모두 없어요 4 혼자 2024/02/01 2,852
1551897 연말정산 월세 공제가 원래 이렇게 큰가요? 4 2024/02/01 2,714
1551896 줌인줌에 고양이 강아지 많아서 좋네요 5 ㅇㅇ 2024/02/01 717
1551895 나솔사계 보는 분들 남자4호 4 ... 2024/02/01 3,876
1551894 50대 초, 남자 양복 어디서 봐야 할까요? 5 조언 2024/02/01 1,332
1551893 익게니까 남의편 얘기좀.. 25 .. 2024/02/01 5,307
1551892 임용 4년차 영양교사 복직 나흘 앞두고 극단적 선택 18 .... 2024/02/01 6,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