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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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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뵙기 싫어하는 아이들

문제 조회수 : 5,938
작성일 : 2024-02-01 17:32:53

장성한 아이들이 시부모님을 너무 싫어해요.

올 설에도 인사드리러 가야하는데 ,안가겠다는 아이들과 남편 사이에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그냥 싫어하는게 아니고 ,극도로 싫어 합니다.

이유는 있지만, 남편은 그래도 가야한다는 입장이고

저한테도 아이들 교육을 잘못 시켰다고 탓하고 있어요.

작은 사건 +큰 사건들이 많았는데 그런게 누적되어 아예 안보고 살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기본 도리는 해야 한다는 남편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남편도 부모님을 좋아하진 않지만,,너무 많이 당하고 살아서..ㅠㅠ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맞춰 드리고 사람도리는 해야 한다고 합니다.

IP : 1.236.xxx.8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문제
    '24.2.1 5:35 PM (58.126.xxx.131)

    저희 시누들은 애들 안 데려오기도 하던데 남편놈은 매번 데려가려해서 문제예요. 아들아들 거리는 남아선호 뼈박힌 집이라 딸이 가기 싫어하는데.... 저도 걱정이네요

  • 2. 이유가
    '24.2.1 5:3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손주들 차별하신걸까요?
    싫다는데 억지로 뭐 업고 갈 수도 없고 방법있나요?

  • 3. 가까이
    '24.2.1 5:39 PM (1.236.xxx.88)

    멀리 살면 멀고,일 바빠서 못 간단다고 핑계라도 대는데 가까이 살아요.
    길가다 마주칠 동네인데, 길 에서 우연히 만나도 싫다고 할 정도에요.

  • 4. ...
    '24.2.1 5:40 PM (121.188.xxx.134)

    그넘의 살면 얼마나 산다는 말...
    참고 참고 살았더니만, 내가 그 전에 먼저 갈거 같아요.
    그러니 그런 끔찍한 말은 더 듣기 싫더라고요.

    우리 시부모들도 어찌나 우리 애를 차별했는지
    이가 초등 4 때부터 시가에 가는 걸 거부했어요.

    우리 애는 딸, 시동생네는 아들,
    우리 애보다 조카가 두살 어려요.

    그런데 우리 애한테는 새뱃돈으로 천원, 시동생네 아들에게는 만원...
    우리 애가 왜 그런거냐고 제게 묻더라고요.

    이런게 누적되니까 애도 안 간다고 했어요.
    가기 싫다고, 죽어도 그런 집 가기 싫다는 애를 어찌 끌고 가겠어요.
    도리에 어긋난 건 어르신들이 먼저 했거든요.

  • 5. 성인
    '24.2.1 5:40 PM (175.223.xxx.149)

    애들 성인인데 억지로 안돼요 그러다 남편까지 애들한테 팽당해요
    성인이 싫다는데 노인 눈치 봐야돼요? 남편도 참 미련하네요

  • 6. ...
    '24.2.1 5:42 PM (220.75.xxx.108)

    인생은 뿌린 대로 거두는 거에요.
    기본도리가 어디 있어요? 어른이 먼저 시작한 일이구만...

  • 7.
    '24.2.1 5:43 PM (220.117.xxx.26)

    크고 작은 사건 터질 동안
    남편이 바람막이
    엄마 보호 못하고 다커서
    더 싫은거죠
    남편이 잘못했어요
    저도 아버지가 그런 편이였는데
    할아버지 장례식 오지 말라 하더라고요
    도리 도리 해도 욕심 끝없고
    자식 까지 지치게 만드니까

  • 8. ㅇㅂㅇ
    '24.2.1 5:48 PM (182.215.xxx.32)

    자기도 싫으면서 무슨 교육운운인가요
    좋아하게 만들지못한 사람들이 문제지

  • 9. 지금
    '24.2.1 5:50 PM (118.46.xxx.100)

    저희 남편도 항상 하는 말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오래 사시는데ㅜ

  • 10. ㅁㅁ
    '24.2.1 5:52 PM (118.217.xxx.50)

    살면 얼마나 산다고 ㅋ
    요즘 다들 백살 너끈하던데 앞으로 몇십년 남았네 해주세요 특히나 기운 넘치고 성질 내는 노인들은 더 오래살겠죠

    애들 장성했다 하는거보니 성인인데 알아서 하라 하면 되죠. 어른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인간으로써의 도리를 했다면 애들이 저러겠나요

  • 11. ..
    '24.2.1 6:09 PM (110.15.xxx.251)

    조부모님이 손주들 사랑으로 바라봤으면 아이들이 안간다 할 일이 있나요
    가는 것도 안가는 것도 존중해줘야죠
    아이들한테만 도리 적용하지말고 어른들도 아이들한테 해야할 도리가 있는거예요
    가기싫은데 억지로 가자면 부작용만 날 듯

  • 12. ...
    '24.2.1 6:11 PM (61.43.xxx.66)

    요양병원 갔더니 96세 할머니 71세 할머니 같은 병실에서 생활하시던데요.
    며느리나 딸 뻘 되는 나이 차이라도
    나이드니 같이 요양원, 요양병원 가겠더라구요.

  • 13. ...
    '24.2.1 6:12 PM (222.111.xxx.126)

    그눔의 기본 도리...
    왜 손주만 기본 도리를 요구받나요?
    기본 도리도 못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는 그냥 넘어가요?
    웃기는 논리

    대접 받으려면 대접을 제대로 해야지
    손주들 개떡같이 취급하는데 뭔 예의를 바라시나?

  • 14. ㅡㅡㅡㅡ
    '24.2.1 6:1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들도 이유가 있겠죠.
    성인된 아이들을 억지로 끌고 가려는 것도 억지스러워요.

  • 15.
    '24.2.1 6:27 PM (218.37.xxx.225)

    살날 얼마 안남은 사람 인생보다
    살날 창창한 젊은이의 인생이 훨 중요하죠

  • 16. 누가
    '24.2.1 6:30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누가 더 오래 살진 아무도 몰라요. ㅠ
    저희 시어머니 아흔인데 아직도 정정하세요.
    저희 남편도 원글 남편보다 더 한 사람인데 정말 지겹고 지쳐요.
    아이들 마음 편한대로 하라고 하세요.

  • 17. 아이들이
    '24.2.1 6:33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저럴까요
    지인도 시가가면 애들이 안방만 들어가도 소리를 왁왁(두분 다)질러
    애들이 가기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초등 애들이지만 유난한 애들도 아닌데 친손주들이 아니라 이웃애들
    대하듯 한다고;;;

  • 18.
    '24.2.1 6:33 PM (122.39.xxx.74)

    애들 괴롭히지마세요
    뭐라 지랄을 하건말건
    데려가지마세요

  • 19. ...
    '24.2.1 6:36 PM (222.111.xxx.27)

    요즘 아이들은 자기가 싫음 안해요
    장성한 아이들 부모가 억지로 안되더라구요
    할수 없어요

  • 20. 저도
    '24.2.1 6:37 PM (49.164.xxx.30)

    살면 얼마나살겠냐말 너무 싫어요.

  • 21. 아이고
    '24.2.1 6:37 PM (119.198.xxx.247)

    내새끼 마음보듬고 돌보고 살아야지
    부모비위맞추자고 내새끼랑 등질거예요?
    자식이랑 사랑과존중이 통하면 자식도 싫지만 부모봐서 조부모한테가요. 이런경우 끌고간다면 강압적인 아버지보다
    바람막이 못돼어주는 엄마를 더 미워하는수가많죠

  • 22. ....
    '24.2.1 6:48 PM (115.21.xxx.164)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밥상 뒤엎던 노인네라 손주들이 싫어해요. 다 뿌린대로 거두는 겁니다. 2222

  • 23.
    '24.2.1 6:50 PM (106.102.xxx.94)

    자식 교육은 엄마만 시키나요?아빤 뭐했대요?그런 교육도 안 시키고?설마 남들 다 벌어오는 돈 버느라 바빠서 그랬대요?
    그럼 커서도 친가 가기 좋아하는 애들 아빠들은 전부 백수들인가?
    본인도(원글님 남편)가기 싫은데 애들은 오죽할까

  • 24. ..
    '24.2.1 6:52 PM (175.121.xxx.114)

    무슨일이엤었겠죠 애들도 다 알아요 도리는 남편.혼자하면되죠

  • 25. .....
    '24.2.1 7:00 PM (1.241.xxx.216)

    아빠는 뭐했대요???
    자기 부모가 얼마나 손주들한테 못했으면 저리 싫어할까요 그걸 왜 못 막아줬지요??
    그래놓고 무슨 염치로 가야한다고 우기나요??
    그러다 더 나이들면 아빠도 안보고 산다고 전해주세요 진짜에요

  • 26. 성인
    '24.2.1 8:48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이면 그냥 두세요. 그럴만한 이유 있으니 안가겠다는건데 부모가 가라마라 하는건 아닙니다.

  • 27. 노인을
    '24.2.1 9:05 PM (180.71.xxx.112)

    만나는데 잔소리 도리만 늘어놓고. 용돈도 안주나 보는가봐요

    그냥 그러겠다고 하고. 걍 갔다 빨리 혼자 빠져나감 될텐데

  • 28.
    '24.2.1 11:56 PM (223.38.xxx.228)

    조부모님께 사랑받은 아이들은 다 커서도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하는 마음이 애틋하더라고요. 혼자 할머니 집에 자러가기도 하고.
    이런 건 교육의 문제가 아니에요.

    아이들에게 잘 대해주지 못한 부모나 조부모와
    억지로 관계를 이어가는 건 사람도리가 아니라 우리나라 한정판
    국산도리입니다.
    인터네셔널 도리는 부모나 조부모는 관뚜껑 닫을 때 까지 주는 사람이고
    언제든 아이들이 돌아갈 수 있는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는거에요.

  • 29. 다인
    '24.2.2 10:40 AM (121.190.xxx.166)

    어쩌겠어요 할머니 할부지 말만 들어도 애닲아하는 손주들도 있는 반면 얼굴조차 보기 싫은 관계도 있는거죠
    이건 전적으로 어른이 처사를 잘 못 해온거라 애들을 억지로 끌고 갈 수는 없죠 님 남편 머리를 개조를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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