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코트에 마주보는 2인 자리인데
맞은편에 가방이랑 겉옷을 벗어두고 식사를 하는데
한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앉아도 되냐고 하세요.
죄송한데 마주보고 식사하는게 좀 불편하다고 했더니
인상을 쓰면서 뭐라고 하세요.
이어폰 끼고 있어서 제대로는 못들었는데
암튼 눈까지 막 흘기면서 가시더라고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푸드코트에 마주보는 2인 자리인데
맞은편에 가방이랑 겉옷을 벗어두고 식사를 하는데
한 아주머니가 오시더니 앉아도 되냐고 하세요.
죄송한데 마주보고 식사하는게 좀 불편하다고 했더니
인상을 쓰면서 뭐라고 하세요.
이어폰 끼고 있어서 제대로는 못들었는데
암튼 눈까지 막 흘기면서 가시더라고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1인분 먹으면서 2인 자리 차지했으니 잘못한 거죠
그 아줌마도 원글 좋아서 앞에 앉겠다는 것도 아니고
자리 없어 말했을텐데 어이없죠
없다면 같이 먹었을톄지만
자리가 있다면 님처럼
자리가 하나도 없었나요? 저는 사실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랑 마주앉아 먹긴 싫어요.
의사를 물었고
나는 내 의사를 밝힌겁니다.
내가 싫다는데... 상대가 불괘한 내색을 한게 잘못된거죠.
맘대로 앉은것도 아니고
자리 나눠 앉을까요 물은거 보면 매너 있는거예요.
푸드코트 좌석 상황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설마 텅 비었는데 그랬을까 싶어요.
첫댓같은 사람은 거절을 받아들일줄 모르나봐요.
요구가 거절당했다고 해서
눈흘기고 뭐라하는건 올바른 반응이 아니에요.
원글 느낌이 그랬다는거지
팩트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죠.
흥분 노노
어떤 상황이었는지 더 들어 봐야죠.
피크타임 푸드코트라면
거절하는게 우스울 수도 있어요
없는 상황이라면 원글님이 잘 못 하신 거 같고,
아니면 괜찮을 것 같아요.
좌석버스에서 옆자리 가방 안치우고 저는 싫어요랑 비슷한 느낌.
다른 자리 있었는데 물어봤음 그자가 도른자구요.
다음에는 일행 올거라고 하세요
회사식당도 아니고
아무리 자리없어도 합석은 아니지 않나요???
생판 모르는 사람과 마주앉아 식사해야되나요?
진짜 웃긴 사람들 참 많아요 ㅉㅉ
112.220님 그쵸?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