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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품사는 사람의 심리...

가품 조회수 : 4,153
작성일 : 2024-02-01 11:11:37

뭘까요?  너무 뻔한가요? 그래도 답답하고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대학시절부터 만나 정말 친한 인생지기 친구이고

인품이며 학벌, 가정, 커리어 등 여러모로 훌륭한 친구인데, 

저와 핀트가 넘 안맞고 공감해주기 제일 어려운 부분이

이 친구의 브랜드와 가품에 대한 집착이에요 ㅠ 

 

나이가 2-30대일때는 어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50이 된 지금도 

여전히 반클리프 목걸이 귀걸이 가품, 샤넬 구두 가품, 에르메스 가품 가방 등등 

만날 때마다 마치 득템한것처럼 어때, 진품과 똑같지? 자랑하고 

제게도 업자를 소개해주려고 하는데...

저는 가품에 대해 알러지가 있어서요. 

 

친구 맘상하게 하기 싫어 되도록 자연스럽게 지나가려고 하는데, 

가끔  표정관리가 힘들때가 있네요. 

 

제가 직업상 외국인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친해진 친구들도 있는데

우리나라 가품소비 재미있어하고 "범죄"라고 딱 잘라서 얘기합니다. 

IP : 163.116.xxx.115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24.2.1 11:15 AM (14.50.xxx.31)

    안타깝죠
    인품 학벌 커리어 다 괜찮아도
    가품 자랑하는 심리라죠.
    다 거짓처럼 느껴져요

  • 2. ????
    '24.2.1 11:15 AM (161.142.xxx.54) - 삭제된댓글

    그냥 저 친구는 명품 스타일이 좋은데 제 돈 주고 사기는 싫은가보다 해야죠. 진품이라고 속이는 것도 아닌데.

  • 3. 동그리
    '24.2.1 11:16 AM (175.120.xxx.173)

    내가 아무리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도
    그 자체로 인정해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저도 가품 구매 좋아하지도 않고 없지만
    그 정도 집착이면 본인도 무슨 이유가 있겠죠.
    심지어 친구인데요.
    범죄라고 못박아주고 싶다는 님 심리가 더 못되어 보입니다.

  • 4. ...
    '24.2.1 11:17 AM (104.205.xxx.140)

    가품이고 진품이고간에 전 친구가 뭘입고 뭘 하든지 산경 안쓰이던데 ... 그게 거슬리면 친구 접어야죠.
    근데 가품은 티가 확 나는데 참.. 나이 50넘어 왜그럴까요?
    그냥 친구가 허영심 많고 자존감 바닥이니 불쌍하게 생각하세요

  • 5. 친구
    '24.2.1 11:17 AM (175.208.xxx.164)

    제 친구도 있어요. 단지 디자인이 예뻐서 산다. 제돈주고 사긴 싫다.

  • 6.
    '24.2.1 11:18 AM (182.228.xxx.67)

    친구분은 집착이네요.
    저는 동남아 가면 야시장에서 너무 싸길래, 재미로 사보긴 했어요.
    명품 집착 없어서, 그냥 재미로요

  • 7. 원글
    '24.2.1 11:18 AM (163.116.xxx.115)

    아마 친한 친구들한테는 가품이라고 얘기하고
    직장에서는 진품인것처럼 행동하는 것 같아요.
    패션에 어마무시하게 관심이 많은 친구이긴 합니다.

  • 8. ㅇㅇ
    '24.2.1 11:18 AM (133.32.xxx.11)

    표정관리 하지말고 난 그런거 안좋아해라고 제발 말 좀 하세요

  • 9. YoY
    '24.2.1 11:19 AM (161.142.xxx.54)

    그냥 저 친구는 명품이 사고 싶은데 제 값 치르기는 아까운가봐..해야죠. 진품이라고 속이는 것도 아닌데.
    지나가는 말로 나는 가품은 별로야~뉘앙스로 한번 흘리시던가요.

  • 10. 사기라고 생각
    '24.2.1 11:24 AM (175.223.xxx.92)

    가품을 사는 사람이
    그것을 남들도 가품이라 봐주길 기대하며 구입하지는 않죠.
    나는 가품을 사도 남들은 진품으로 오해하길 바라며 사는것이니
    결국은 남을 속이는 행위이며
    그로인해 얻을 이익이 없다면 굳이 그걸 왜 사겠어요.

  • 11. ㅁㅁㅁ
    '24.2.1 11:25 AM (180.69.xxx.124)

    20대때 몇번 샀는데요. 그 브랜드 사용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기 보다
    비싼 브랜드 디자인 카피다 보니 좀 예뻐요.
    사람들이 많이 드니 대중적이고.. 그래서 샀던 거에요.

  • 12. ...
    '24.2.1 11:26 AM (220.75.xxx.108)

    돈 안쓰고 돈 쓴 거처럼 보이고 싶은거죠.

  • 13. ㅇㅇ
    '24.2.1 11:28 A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직장사람들도 다 알지 않을까요?
    아무리 정교하게 카피해도 티가 안날수 있을지요.

  • 14. 11
    '24.2.1 11:33 AM (183.98.xxx.247)

    전 명품도 가품도 아무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뭘 심리까지 알아보려 하는지요.
    가품 좋아하는 심리 동의하진 못해도 인정은 해주세요. 그냥.
    너는 가품을 좋아하는구나..끝.
    남들 눈에도 내가 하는 행동중에 이해못할일이 천지예요.
    이해하지 말고 그냥 암기.
    쟤는 가품을 좋아해..끝.

  • 15. dfdf
    '24.2.1 11:33 AM (211.184.xxx.199)

    그 돈 주고 사기엔 아깝고
    디자인은 마음에 드니 싼 값에 사서
    유행지나면 버리는 거죠
    근데 짝뚱은 표나잖아요

  • 16. 남들
    '24.2.1 11:34 AM (161.142.xxx.54) - 삭제된댓글

    님 아닌 다른 사람들이 친구뷰을 어찌 생각할지는 친부분이 감당할 문제고 정 그게 못 견디시겠으면 만나지 말아야죠. 좋은 친구고 오직 그것만 단점이라면 한 눈 감으시면 되고요.
    근데 친구분이 82회원이면 어쩌시려고.

  • 17. ㅇㅇ
    '24.2.1 11:35 AM (211.194.xxx.37)

    명품 사자니 돈은없고 갖고는싶고 그래서 가품 사는거 아닐까요?
    얘기 들어보면 가품도 비싸던데 그 가격이여도 사는걸 보면 저도 좀 이해가 안가긴 하더라구요.
    가품은 범죄 맞아요. 시간과 돈들여 힘들게 디자인 개발한거 훔친거잔아요.

  • 18.
    '24.2.1 11:35 AM (211.114.xxx.77)

    아. 그렇죠. 범죄죠... 그 부분에 대한 인식들이 부족한건 사실이죠.
    그냥 단순히. 이쁜거는 하고 싶은데 진품은 비싸고... 죠 뭐. 심리야...

  • 19. 글쎄
    '24.2.1 11:35 AM (161.142.xxx.54)

    님 아닌 다른 사람들이 친구분을 어찌 생각할지는 친구분이 감당할 문제고, 정 그게 못 견디시겠으면 만나지 말아야죠. 좋은 친구고 오직 그것만 단점이라면 한 눈 감으시면 되고요.
    근데 친구분이 82회원이면 어쩌시려고

  • 20. ...
    '24.2.1 11:37 AM (122.40.xxx.155)

    친구는 원글님만큼 심각하게 생각안하고 사는거겠죠. 이쁘니까 유행이니까..

  • 21. 돈때문이죠
    '24.2.1 11:39 AM (121.133.xxx.125)

    돈은 아끼고
    가성비따지고 그러는거죠.

    나는 돈 많은데 가품산다는 분들

    돈이 절대적으로 많진 안잖인요.

    멜라니아 트럼프가 재미로 가품을 사지도 않겠지만

    알고 가품을 사진 않죠.

    연세있으신 분들중 그게 그거다라고 얘기하고

    똑같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똑같은 가품은 없는거 같아요.

    표가 납니다.

    잘 만들어진거 한 두번은 그래도 나아보이는데

    그러고

    괜히 외국 구매다. 지인 선물이다 그러는거죠.

  • 22. ...
    '24.2.1 11:42 AM (223.62.xxx.241)

    가품 자체가 속이는 용도의 물건이에요. 그걸 알고도 구입했다는 거죠.
    윤리의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가품에 대한 심리로 참 희한한게 제가 아는 인물 중에 엄청 사회정의를 부르짖는 두 사람이 있어요. 그렇게 세상 정의로울 수가 없는 사람들이 한 명은 가품 유통자, 나머지는 a급 가품 콜렉터라는거에요.
    나중에 저도 그 사실을 알고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요.

  • 23. ...
    '24.2.1 11:46 AM (112.168.xxx.69)

    길거리 로드샵에서 그냥 예뻐서 샀는데 그게 명품 카피였더라구요. 누가 왜 가품을 들고 다니냐고 망신을 주는데 되게 힘들었어요.

    가품 피하기 위해서라도 명품을 좀 알아야 한다는 건가. 그렇게 비싼 가방 살 생각도 필요도 없는데 왜 알아야 하는 거지 싶더군요.

  • 24. 다양
    '24.2.1 11:47 AM (221.165.xxx.250)

    외국서 공부할때 서울 유명 병원장 자녀가 있었어요
    사모인 자기 엄마도 이거저거 섞어 사는데 직원 바자회할 때 다 진짜인지 알고 사간다고 하더군요
    부자동네에 가품파는 의상집이 왜 많은지 알겠더라구요

  • 25. ...
    '24.2.1 11:47 A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저처럼 모르고 사는 경우도 있을 거에요.

  • 26. 바람소리2
    '24.2.1 11:48 AM (114.204.xxx.203)

    재미로 한두개 사긴 하는데 .
    팔때 속이지만 않으면 상관없죠

  • 27. ...
    '24.2.1 11:50 AM (112.168.xxx.69)

    저처럼 모르고 사는 경우도 있을 거 같아서 저는 가품산다고 남 흉보는 일은 못 하겠더군요.

  • 28. ㅇㅇ
    '24.2.1 11:51 AM (223.62.xxx.38)

    정신병 같아요
    자기 자신을 속이는거잖아요

  • 29. 연세있은신분들중
    '24.2.1 11:52 AM (121.133.xxx.125)

    똑같다고 구매하시는분 더러 있어요.

    시골사시고 명품소비없고 비싼차 타심
    그려러니 모르겠지만

    백화점에도 가품 운동화. 로저~~ 신은신분들

    딱 티가 나거든요. 본인만 똑같다고 생각하시는데

    백화점 라운지에도 왕왕 보여요.

    그냥 한섬 이런거 입으심 되는데..가품 몽클 착용하시고

    가품 파는 옷가게에서 똑같다고 했겠죠.

  • 30. 근데
    '24.2.1 11:55 AM (223.39.xxx.114)

    더 웃긴 건 뭔지 아세요??
    자기들이 가품 쓰니까 남도 그런 줄 알고 의심해요 ㅋ
    제 친구중에 이제 친구도 아니지만 그런애들 보면
    제 셔츠가 이쁜지 어디서 샀냐고 하길래 아르마니건데
    선물 받았다 하니 내 셔츠 뒷쪽 라벨 확인하던거 생각나요 ㅋ
    한명은 루이비통 클러치 진짜 맞냐고 백화점 가보자 하고
    둘다 진짜 할말이 없음 .... 어디 시장 골목 지하에서 가짜 파는 곳 있다고 정보주고 받는 애들이였는데 아직도 그러고 살 듯 합니다

  • 31. ..
    '24.2.1 11:56 AM (125.168.xxx.44) - 삭제된댓글

    럭셔리 제품이라는 단지 “이미지”를 이용해
    실제 생산에 사용된 비용보다 몇배 뻥투기된, 지나치게 많은 이윤을 붙여서 물건을 파는
    럭셔리 제품회사들 자체가 그다지 윤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들의 지적재산권을 가급적 방해 하는것이 ( 가짜제품 구매)
    비윤리적이라고 생각 하지 않고
    오히려 소비자로서 소심한 항의 표시라고 생각할수도 있죠.

    원글님 친구분이 실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불확실하지만요.

  • 32. ..
    '24.2.1 11:57 AM (125.168.xxx.44) - 삭제된댓글

    럭셔리 제품이라는 단지 “이미지”를 이용해
    실제 생산에 사용된 비용보다 몇배 뻥튀기된, 지나치게 많은 이윤을 붙여서 물건을 파는
    럭셔리 제품회사들 자체가 그다지 윤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들의 지적재산권을 가급적 방해 하는것이 ( 가짜제품 구매)
    비윤리적이라고 생각 하지 않고
    오히려 소비자로서 소심한 항의 표시라고 생각할수도 있죠.

    원글님 친구분이 실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불확실하지만요.

  • 33. ..
    '24.2.1 12:01 PM (125.168.xxx.44)

    럭셔리 제품이라는 단지 “이미지”를 이용해
    실제 생산에 사용된 비용보다 몇배 뻥튀기된,
    지나치게 많은 이윤을 붙여서 물건을 파는
    럭셔리 제품 회사들 자체가 그다지 윤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들의 지적재산권을 가급적 방해 하는것이 ( 가짜제품 구매)
    비윤리적이라고 생각 하지도 않고
    오히려 소비자로서 소심한 항의 표시라고 생각할수 있죠.

    원글님 친구분이 실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불확실하지만요

  • 34. ....
    '24.2.1 12:01 PM (211.234.xxx.25)

    남이사 뭘들던 두르던 끼던 ..
    가품도 비싸드구먼.

  • 35. 명품을
    '24.2.1 12:02 P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

    무시하는 분들이 위험한 생각이죠
    명품으로 불리는 물건들이 그 명품이라는 라벨을 획득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월속에서 증명 되어 왔는데 그걸 비싸다 여기면
    안사면 되는거에요 명품이 오늘 런칭해서 이거 명품이다 하면
    사나요 그 디자이너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누군지도 모르는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그러죠 명품 무시하듯 말하는 주인공에게 니가 입고 있는 니트의 블루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람의 노고를 거쳐 완성된 색인 줄 아느냐 그게 유행이 되서 아무데서나 팔리지만 너도 이뻐서 사 입어놓고 넌 유행과 상관없는 사람이라 할 수 있느냐고요 그러니 본인이 안사면 되는 걸
    자기 능력것 그 가치와 노고를 사는 사람을 욕하면 안되는거에요 그리고 가품을 팔고 사는것도 엄연한 범죄에요

  • 36. 명품을
    '24.2.1 12:04 PM (223.39.xxx.114)

    단지 이미지라 무시하는 분들이 위험한 생각이죠
    명품으로 불리는 물건들이 그 명품이라는 라벨을 획득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월속에서 증명 되어 왔는데 그걸 비싸다 여기면
    안사면 되는거에요 명품이 오늘 런칭해서 이거 명품이다 하면
    사나요 그 디자이너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누군지도 모르는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그러죠 명품 무시하듯 말하는 주인공에게 니가 입고 있는 니트의 블루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람의 노고를 거쳐 완성된 색인 줄 아느냐 그게 유행이 되서 아무데서나 팔리지만 너도 이뻐서 사 입어놓고 넌 유행과 상관없는 사람이라 할 수 있느냐고요 그러니 본인이 안사면 되는 걸
    자기 능력것 그 가치와 노고를 사는 사람을 욕하면 안되는거에요 그리고 가품을 팔고 사는것도 엄연한 범죄에요

  • 37. 대단
    '24.2.1 12:09 PM (223.38.xxx.220)

    명품 모르는 사람인데
    남의 옷 물건이 명품인지 짝퉁인지 그게 스켄되는 능력이 더 대단하네요.
    그쪽 디자인 하는 사람 아니고서야,
    그게 눈에 들어와요?

    물건 가지고 그 사람 품평하는 것도 대단하고요.

    저러니 사람들이 너도나도 체면상 사치품 가방 하나는 있어야 하는것처럼 글들 쓰고 하나봐요.

  • 38. 그냥
    '24.2.1 12:13 PM (122.43.xxx.165) - 삭제된댓글

    명품들 상황이 안되면 안들면 되는거지
    억지로 가짜사서 들고 다니는 사람이 문제지
    명품드는 사람이 문제인가요??
    당연히 가짜 명품인지 모르고 드는 사람도 있지만
    그걸 만들어 낸디는 건 수요가 있다는 증명이죠
    그리고 가짜는 티 납니다 가짜 롤렉스는 아무리 s급이라도
    용두부터 딱 달라요 자기가 진짜를 못차봐서 모르고 차이를 모르는거지

  • 39. 그냥
    '24.2.1 12:14 PM (122.43.xxx.165)

    명품들 상황이 안되면 안들면 되는데
    억지로 가짜사서 들고 다니는 사람이 문제이지
    명품드는 사람이 문제인가요??
    당연히 가짜 명품인지 모르고 드는 사람도 있지만
    그걸 만들어 낸디는 건 수요가 있다는 증명이죠
    그리고 가짜는 티 납니다 가짜 롤렉스는 아무리 s급이라도
    용두부터 딱 달라요 자기가 진짜를 못차봐서 모르고 차고 다니는거죠

  • 40. 피식
    '24.2.1 12:15 PM (121.162.xxx.234)

    똑같은데 어때

    안들키는데 사기가 어때
    와 같습니다
    남들눈에 명품 두른걸로 보이는게 중요하니 어때 똑같지 를 하는 거죠
    말로 하든 마음속에 그렇든 남만 모르면 되지 뭐

  • 41. 12
    '24.2.1 12:18 PM (211.246.xxx.195)

    "범죄"라고 딱 잘라서 얘기합니다.
    -----
    이것이 정답.
    아직 우리나라 의식수준이 낮은 부분이 있어요. 가품 드는 것도 범죄인데 모르는 척하는 거죠.

  • 42. 아마
    '24.2.1 12:28 PM (211.234.xxx.36) - 삭제된댓글

    그거 진품 사기에 돈 아깝다 그거일거에요

  • 43. 취향이죠
    '24.2.1 12:36 PM (175.118.xxx.4)

    굳이 심리따질이유가있을까싶네요

  • 44. 진품이라도
    '24.2.1 12:38 PM (211.234.xxx.148)

    그게 적정한 가격일까요
    거품도 이만저만한게 아닌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을 호구로 여기는 유럽
    브랜드의 시녀들이 한국여자들 아닙니까

    그런 기업들에 내돈은 주고 싶지읺아
    예쁜거 있으면
    가품이라도 상관없이 듭니다
    적당한 가치가 아닌 거품을 사주긴 싫어서요

  • 45. 여기서
    '24.2.1 12:53 PM (122.43.xxx.165) - 삭제된댓글

    자기 시모 얘기는 왜 합니까
    그냥 사건민 보면 되는데 빙의 좀 하지마세요
    저건 여자 남자 문제 아니고 못되먹은거에요
    남편한테는 어머니 음식이 어릴 때 부터 먹던건데
    그 음식을 징그럽다는 둥 왜 그러나요 안먹으면 되는거지
    장모음식 남편이 늘 그러면 다들 참아주고 사나보죠 남편이 많이 참았네요 4년이 넘도록 … 속이 다 시원하네

  • 46. ...
    '24.2.1 1:40 PM (122.40.xxx.155)

    저는 돈없어서 진품 들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가품 사는 사람도 아닌데요. 남들 가품 드는거 너무 예민한 사람도 이해가 안가요. 내가 샤넬회장이라면 짜증나는게 당연하겠지만..

  • 47. 원글
    '24.2.1 1:58 PM (163.116.xxx.113)

    네 제 생각을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위 몇몇분들이 지적하셨지만
    네 저도 제 외국 친구들과 생각이 같아요.
    우리나라나 중국에 유난히 만연한 가품소비는
    누군가의 지적재산권을 훔쳐 이익을 얻는,
    일종의 사기범죄와 같은 급이라고 생각해요.

    2-30대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자랑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나이,
    50대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도 오히려 숨겨야하는 나이 아닌가요.
    (임수정이 주연했던 어느 드라마에도 비슷한 대사가 나오지요)

    굳이 이 나이에도 내가 갖고 있는 것보다
    굳이 더 있어보여야 하는 상황들이 반복된다면,
    내 일상이 얼마나 불행할까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친구가 더 이해가 안가는 것 같은데,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친한 친구이니 굳이 이해하려 들지 말고
    일종의 취향으로 "암기"하고 넘겨야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

  • 48. 예민한거라기보다
    '24.2.1 3:44 PM (121.133.xxx.125)

    물어보니까 답하는거고

    가품드는 사람은 별 의식이 없는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은 들어요.

    예전에 사업하는분이 하신 말인데 독일에서는

    계약할때 필기구를 본대요.

    몽블랑인지..아닌지가 아니라

    싼볼펜이어도 문제는 아니지만

    모조품이면 그 계약을 안하다더군요.

    짝퉁. 모사품. 남의 노력을 헐값에 사는 마인드라고요.

    그래서 저렴한 물건은 사용해도

    모조품은 쓰지 않는다고요.

  • 49. ㅎㅎ
    '24.2.1 4:15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그 정도 친한사이면 그냥 한번정도는 어필하세요.
    난 가품쓰는심리가 이해안간다고..
    님이 잘 들어주니 그 친구가 별생각 없이 자랑하는거 같은데
    님이 한번 지적하면 업자 소개시켜주려하고 그런행동은 안할거 같아요.

  • 50. ....
    '24.2.2 12:36 AM (152.37.xxx.250)

    젊었을 때 한두번, 나이 들어서는 진품 중 진짜 어쩌다 한두개 섞어쓰는 건 몰라도 다 가품으로 사고 진품인 척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전 가품의 유혹을 느껴도 차마 구입은 못 하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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