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커피 마시러 왔다가
전에 좋아하던 빵집(?)에 왔는데
얼마 전 자게에 올라왔던 베이컨 넣는 샌드위치하기에
딱 좋을 빵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커피랑 작은 수프 주문하고
빵은 포장해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수프를 먹다보니까
제가 막 빵 봉지를 열어서 막 먹으려는 거 있죠
ㅜㅜ그걸 지켜본 사장님이 빵을 다시 갖고가셔서는 토스트까지 해다주셨어요
그러니 안 맛있을 수가 있나요
맛만 보려고 했는데
빠삭한 크러스트와 부드럽지만 탄력있는
글루텐!!! 글루텐!!!!을 외치는 이 밀가루 덩어리....
ㅜㅜ너무 맛있었습니다
빵을 먹어버렸으니
샌드위치 만들게 하나 더 포장해야 하는데
포장해봐야 이따 12시 되면 점심이라고 먹어치울 것 같고...
이놈의 빵이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