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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빵순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24-02-01 10:29:09

오늘 아침에 커피 마시러 왔다가

전에 좋아하던 빵집(?)에 왔는데

얼마 전 자게에 올라왔던 베이컨 넣는 샌드위치하기에

딱 좋을 빵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커피랑 작은 수프 주문하고

빵은 포장해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수프를 먹다보니까

제가 막 빵 봉지를 열어서 막 먹으려는 거 있죠

ㅜㅜ그걸 지켜본 사장님이 빵을 다시 갖고가셔서는 토스트까지 해다주셨어요

 

그러니 안 맛있을 수가 있나요

맛만 보려고 했는데

빠삭한 크러스트와 부드럽지만 탄력있는

글루텐!!! 글루텐!!!!을 외치는 이 밀가루 덩어리....

 

ㅜㅜ너무 맛있었습니다

 

빵을 먹어버렸으니

샌드위치 만들게 하나 더 포장해야 하는데

포장해봐야 이따 12시 되면 점심이라고 먹어치울 것 같고...

 

이놈의 빵이 뭐라고..

 

IP : 175.223.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2.1 10:31 AM (175.208.xxx.235)

    못참죠~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빵도 데우면 왜이리 맛있는지.

  • 2. 주인
    '24.2.1 10:40 AM (112.162.xxx.38)

    센스 있으시다

  • 3. 행동심리학
    '24.2.1 10:48 AM (125.177.xxx.70)

    제가 막 빵 봉지를 열어서 막 먹으려는 거 있죠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한다

  • 4. ㅇㅇ
    '24.2.1 10:58 A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빵순이 예요. 제가.
    자제가 필요할정도예요. 빵집순례를 너무 자주하거든요.
    군산.대전은 빵때문에 계절마다 돌고
    백화점만가도 거기있는 빵집들을 다 돌면서
    새로운 빵 찾기를 해요.
    그리고 커피랑 종류별로 뜯어먹는 시간이
    얼마나 좋게요.
    살은 많이 쩠어요. ㅠ

  • 5. ...
    '24.2.1 11:25 AM (211.254.xxx.116) - 삭제된댓글

    커피랑 빵과 이별해야 하는 몸인데 질척거리는
    내 주둥이가 넘 미워요
    여행가면 그 동네 빵집을 검색하는 내 핸드폰 자판..

  • 6. ㅎㅎ
    '24.2.1 11:27 AM (175.123.xxx.2)

    어제밤에 삥먹고 1.5kg바로 쩠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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