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에 이런 장면있거든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출산에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니까 그걸 끝까지 듣고있던 며느리가 아 어머니는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저희는 알아서 할게요
어머니가 자연분만이 좋다 어쩐다에 태클걸지 않는거예요
어머니는 그게 좋다니 뭐 나는 내 알아서 하면 되지
교회다니는 형님이 제사를 저보고 지내라는거예요
형님이 제사 지내기 싫으면 그냥 안하면 되지 나한테 왜 하라고 한담
저도 제사 안 지낼건데요
형님이 지내기 싫은건 형님 마음 내가 지내기 싫은건 내마음
도련님이 아버님 제사인데 안지내도된대?
네 안지내도 된대요
집에 와서 남편한테 얘기하니 나 혼자만 아들이냐며
하여튼 당신 생각은 그렇구나 떠맡기고 싶구나
나는 아닌데
이거 마음가짐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