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된 물푸레 나무 식탁이 때가 많이 결에 껴 있어요
전동 드릴에 연결해서 쓰는 샌딩 도구를 쿠팡에서 팔던데
혹시 샌디하는거 어떠신지 경험 있는 분 좀 나눠주셔요
다이소에서 사포사다가 해봤는데 이거는 힘드네요
15년된 물푸레 나무 식탁이 때가 많이 결에 껴 있어요
전동 드릴에 연결해서 쓰는 샌딩 도구를 쿠팡에서 팔던데
혹시 샌디하는거 어떠신지 경험 있는 분 좀 나눠주셔요
다이소에서 사포사다가 해봤는데 이거는 힘드네요
작업할 공간이 따로 있으신가요? 기계로 하면 생각보다 먼지도 많이 나고 소음도 꽤 나요. 기계 샌딩도 사포 거칠기 바꿔주면서 두 세 번 해 주시고 저는 마지막 마무리로 손 사포도 합니다. 목공이 취미여서요. 물푸레 ash 는 모공도 큰 편이어서 샌딩 후 염색하기도 좋고 바니쉬 마무리 하기도 쉬운 편에 속합니다.
공방에 문의해서 했어요.
공간만 있으면 크게 어렵지 않아요.
먼지 많이 나서요.
웟분 말씀대로 손사포 마무리에
바니쉬도..
전 사포 대신 철수세미에 주방세제 아주 조금 묻혀서 쓱쓱 밀어준뒤 물기 꼭 짠 물수건으로 한번 닦고 그 다음 깨끗한 수건으로 마무리 해줬어요.
바니쉬를 바르면 나무 특유의 질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집에서 사용하던 올리브오일을 아주 아주 얇게 수건으로 한번 살짝 발라줬는데 그렇게 한지 20년이 넘었는데 크게 때탐없이 자연스럽게 세월의 흔적만 느껴져요.
신기한게 바니쉬가 발라져 있었을때 보다 바니쉬를 벗겨내고 오일을 발랐더니 오히려 더러움이 덜 생기더라는.
다들 장인들이시네여 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