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장난 욕실 샤워 수전 교체했어요.
남편이 "우리는 우리 개똥이에게
바람직한 성역할 본보기인 것 같아" 하네요
하.하....
저는
고장난 욕실 샤워 수전 교체했어요.
남편이 "우리는 우리 개똥이에게
바람직한 성역할 본보기인 것 같아" 하네요
하.하....
각자 잘하는거 하면 좋은거 ㅋ
남여가 바뀐듯~^^
빨래 자로 잰듯 잘 개시나요?
그렇죠. 빨래는 엄마가 개야하는 일.
샤워수전 고치는건 아빠가 할 일.
이렇게 고정된 성역할에 대한 사고를 심지않는
좋은 행동입니다.
남편은 빨래 갤 때 행복하대요ㅎㅎ
그리고 제가 뭐든 뚝딱 잘 고치는 걸
너무 자랑스러워해요ㅎㅎ;;;;;
빨래도 제가 개고
수전도 제가 고치고
led등도 제가 갈고
방문 겹첩, 손잡이도 제가
음식도 설거지도 제가 해요.
손에 물 안뭍이게 해주겠다고 했던
제 입을 꼬매야죠..
아! 저는 아내입니다.
ㄴ남편에게 고무장갑을 끼워주세요ㅎ
자랑스러워하실만 합니다^^
저는 다할줄 아는데
선비같은 남편이 넘 놀고 먹길래
난 못한다 뒤로 빠졌어요.
그랬더니 커텐봉도 달줄 모르던 사람이
이젠 led등, 수전 교체 등등 다 하네요.
그래도 변기 백시멘트는 제가 발랐네요.
워낙 손재주 없어 비뚤비뚤파게 할 걸 알기에.
남편이 똥손이데 워낙 유튜브가 잘 되어 있어
그거 보면서 어찌어찌 하긴 하네요.
저도
제별명이 공고생입니다.
저는 양변기 물새는것도 고쳤어요.ㅋㅋ
제남편도 그나마 집에서 하는 일이 빨래개기..
군대다녀와 그런건지 손힘이 세서 그런건지 완전 칼각이에요 ㅎ 특히 수건은 아주 예술로 접어놓습니다
멋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