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한테 잘한 말인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2,819
작성일 : 2024-01-31 23:40:52

 

아이이제 대학생 되는데 

돈가지고 야박하게 굴고 싶지 않네요.

남자아이라 2년후 군대도 갈테고

어느정도 월급도 모아 나올테니깐요.

군대 간단 생각하니 짠하네요 벌써부터.

 

엄마가 살아보니

젊을땐 시간은 있는데 돈이 없고

회사다니면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고

늙으면 돈 시간도 있는데 건강이 안좋아서

여행을 못가는거 같다..

그러니 돈없다고 친구들한테 못간다 하지말고

엄마가 빌려줄테니 젊을때 여행다니고 그래라

그랬어요.

알바한다고 주말에 학원에 틀어박혀있지도 말고

공부하고 놀라고...용돈 주니깐..

 

학비 안내는 학교 다니기도 하고..

그냥..애한테 저 못했던거 한풀이 하는 느낌도 나네요.

 

이렇게 말해도 될까요??

사치하고 의지하고 그러는애는 아니예요.

 

IP : 223.39.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1 11:42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여행비용 대줄 거니 기회있으면 가라했다는 거잖아요. 좋은데요? 진짜 이십대때 여행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어느 순간 여행이 휴식의 개념으로 넘어오면서 재미가 없어졌어요 저는 ㅎㅎ

  • 2. . .....
    '24.1.31 11:47 PM (223.39.xxx.106)

    20대 여행 추억으로 인생 사는거 같아요.
    돈때문에 뭐하기를 주저하는 20대를 보내게ㅠ하고 싶지ㅠ않아요..저처럼...

  • 3. ㅇㅇ
    '24.1.31 11:48 PM (223.38.xxx.192)

    부러워라
    우리엄마는 풀근무 몇달한것도 한푼안남기고 다 가져가고
    여행도 못가게해 밖에도 못나가게해 내가 산 옷 신발 다 버리고 자기가 산 옷만 입게 해
    너무 부러운 아들

  • 4. .....
    '24.1.31 11:54 PM (223.39.xxx.238)

    저희엄마 한달 알바한거 봉투째 드렸더니 탁 채가서 화장대에 넣더라구요.
    그게 생각나네.ㅠㅠ
    수고했다. 얼마 줘야되는거 아니예요??
    저희아이는 모르는 세상일겁니다.

  • 5. como
    '24.2.1 12:03 AM (182.230.xxx.93)

    돈때문에 뭐하기를 주저하는 20대를 보내게ㅠ하고 싶지ㅠ않아요..저처럼...2222
    전 다 해줘요. 돈없다 소리한번도 안했어요. 학비가 안들기도 하고 해서...

  • 6. ......
    '24.2.1 12:08 AM (223.39.xxx.123)

    돈없다고 빽빽 거리는 엄마가 너무 지긋지긋했어요.
    차비..책값 이런것도 구차하게 눈치보고 말해야되고
    나를 보던 그 눈빛도 ...하...

  • 7. ...
    '24.2.1 7:00 AM (110.13.xxx.200)

    저도 비슷하게 살았어서 애들 고생시키고 싶지 않더라구요.
    대학생활 알바에 치이지 않게 적당히 즐기고 누리게 하고 싶어요.
    애도 검소하고 성실한 애라..
    저희엄마도 맨날 돈돈돈..
    애비도 똑같이 짠돌이 무능력자였던지라.. 지긋지긋..
    애들은 그렇게 살게 하고 싶지 않네요.
    학비도 안들면 많이 지원해주세요.
    그나마 대학때가 시간도 되고 맘껏 해볼 시기잖아요.

  • 8. ...
    '24.2.1 3:59 PM (180.70.xxx.60)

    그냥 줘야지
    엄마가 빌려줄께 여행가라... 는 뭔가요
    그게 야박한건데 그걸 모르는구나

    요즘 대학생 용돈 좀 받네... 하는 금액은
    150만원 넘게 줘야 해요
    그건 아세요?
    빌려줄께 하고픈거 해라.. 하는 엄마면
    용돈 60만원 주고 너무 많이 주나... 하실까봐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705 집값 뛰어서…시간 흐를수록 자산불평등 커졌다 8 ... 2024/02/01 2,451
1551704 당근 알바 22 ㅇㅇ 2024/02/01 4,141
1551703 대학교 선택 봐주세요 13 .. 2024/02/01 2,120
1551702 연금저축 확정형? 종신형? 2 연금저축 2024/02/01 1,314
1551701 교육에 열성적인 엄마밑에서 학습 떨어지는 아이 17 궁금해요 2024/02/01 2,333
1551700 군자역 소리의원 아시는 분~ 2 .. 2024/02/01 806
1551699 본문 내용 지울게요--;; 23 난감 2024/02/01 3,391
1551698 어제 백일섭 부녀 방송보면서 느낀 점 21 00 2024/02/01 8,444
1551697 노무현센터 건설비 평당 2천100만원 (강남 고급아파트가 평당.. 71 ㅇㅇ 2024/02/01 3,740
1551696 안해욱 영장실질심사 검찰이 준비를 안해서... /펌 jpg 2 2024/02/01 1,715
1551695 코드제로 A9S 오브제 머리카락 6 뎁.. 2024/02/01 1,422
1551694 등기부 등본 근저당설정 2 궁금 2024/02/01 793
1551693 저녁 7시 외출이면 선크람 안발라도 되나요? 4 2024/02/01 1,937
1551692 솔직히 윤석열 된거 왜이리 맘에 들죠;; 78 ㅇㅇ 2024/02/01 7,587
1551691 러닝 머신 없어지나요? (feat. Disney) 8 ..... 2024/02/01 2,368
1551690 적외선 찜질기 효과있을까요? 12 ㅇㅇ 2024/02/01 1,191
1551689 나솔 영수 14 sienna.. 2024/02/01 3,643
1551688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미란이 (스포 있음) 5 왜일까 2024/02/01 1,510
1551687 스마일 라식,50대는 안되나요?ㅜ 5 광명 2024/02/01 2,568
1551686 이런 경우 어떻게 하세요? 9 ..... 2024/02/01 2,087
1551685 시슬리 이지아 오드퍼퓸 어떤가요? 2 향수 2024/02/01 842
1551684 12첩 밥상 차리는데 소요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12 Mosukr.. 2024/02/01 1,513
1551683 다른나라도 친절함에 예민한가요? 8 ㄱㄱ 2024/02/01 1,623
1551682 싱크대 한번만 더 봐주세요 6 ㅠㅠ 2024/02/01 1,335
1551681 예민한 사람한테 뭔가를 말할 때 21 ㅁㅁ 2024/02/01 3,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