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이야기라 본문은 지웁니다.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답글마다 읽고 또 읽었어요.
언제나 대화하고 도움을 줄 만반의 준비를 하고 뒤에서 버티고 있어주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라 본문은 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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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대화하고 도움을 줄 만반의 준비를 하고 뒤에서 버티고 있어주도록 하겠습니다.
한두달 시켜보다
재수학원 등록해주세요
두고두고 원망들어요
노동일 열흘이상 못해요
가서 생각도 정리될테니 그렇게 해주세요
저의 미래 같기도 하고.. 저도 그래요.. 아이가 마냥 안쓰러운데 남편은 냉정하게 얘기하고.. 자식 키우는 게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늘..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ㅜㅜ
전 아버님이 잘 허고 계신거 같은데...
엄마인 저는 왔다갔다 해요
-> 이 마음 진짜 이해하구요.
그냥 원글님과 남편분, 그리고 지금 곤히 자고있을 아이 다 응원합니다.
공부 안했고 못했고 사립대 붙었으나 등록 안했다.
아이가 마주해야할 사회는 냉혹하겠네요. 사회를 대하는 근육 만드는 거 좋다고 봐요.
제 남동생이 공부 안했고 못했고 돈만 내면 가는 대학 들어갔어요. 엄마가 아이가 너무 심약해서ㅋㅋ 아무 것도 못 하는 거라고 등록금, 용돈 다 해줬죠. 당연히 졸업 후 취업 못했고 32살까지 방구석에서 게임만 했어요.
이런 애들? 은근 많아요.
아이가 현실에 부딪치게 하세요. 그걸 수긍하고 그리 가겠다면 경험이 쌓이는 거고 이렇게는 못 살겠다면 또 다른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봐요.
잘 하시는 겁니다.
우리애도 쿠팡 알바 하더니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 들어가겠대요.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공부 많이 해서 좋은 회사 들어가라고 한마디씩 해준다고 하네요.
현장에도 고수익할만한 기술직이 많습니다.
응원해주세요.
이제 갓 스물인데 밖으로 나가서 일하는 거 어려운 일이에요.
아이가 그걸 해내고 있잖아요.
아이에게 숨은 쉴수 있게 해주세요.
그 시기 머리만 복잡하지 애기인거 아시잖아요.
진학을 않하는 이유는 모르지만 아이와 소통은 계속 하세요.
잘하고 계신듯요. 언제까지 부모 보호아래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시작 안했으면 모르지만 이저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때고
대화는 자주 나누셔야 할것 같습니다
차라리 군대를 빨리 보내시는게 어떨까요ㅜㅜ 동갑 아들 키우는데 기특하기도 하면서 안쓰럽기도 하네요. 저희 아들도 내일부터 학원 알바 나가는데 가르치는게 아니라 컴퓨터 학원에서 보조하는 거라는데 제 마음이 오락가락합니다
대학도안가고 재수도안하니
사회인이라는 판단으로 그러시는거죠
물론엄마가주기는하지만
밥먹여주고재워주긴하지만
다만 20만원이나얼마라도주는게맞는거아닐지
사회에도 있잖아요
갑자기생각안남ㅠ
최소비용은 공식적으로주시지..ㅠ
본인이 그렇게 살았던건가요?
1~20도 안주고 그러는건가요?
힘든일도 해봐야 철들더라구요ㅠ
엄마로서 맘이 너무 아프겠지만
지금은 지켜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안 했고 대학도 안 가겠다면 매정해 보여도 지금처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부모 그늘에서 공부만 하는 게 좋았다는 거 깨닫겠죠.
남편이 맞아요.
평생 애를 돌봐줄 거 아니면 철들게 만들어야죠.
지방 사립대 붙기는 했는데 등록안한다고 했다..는게 수시인가요?
아님 지금 발표중인 정시인가요?
정시면 아직 최초합마감아니니 기회있지만 수시였으면 그냥 끝난거네요.
아니 원글님도 남편도 너무 매정한데요.
아무리 자식이 공부안하고 못하고 해도
집에 돈이 정말 없지 않는한은 어디든 등록해서 대학생은 만들고 정신차리길 바래요.
노가다가 문제가 아니라
자식이 합격한 대학이름이 마음에 안들어도
다른 부모들은 대부분 한학기 등록금 몇백만원 날리더라도 등록하던가
아님 재수학원 등록을 합니다.
내로남불 아시죠?
남얘기는 입바른말해도
정작 자기자식을 이렇게 원글님부부처럼 대하는 집은 내주위엔 없었어요.
자식 마음에 피멍듭니다.
평생 상처로 남아요.
너무 냉정하고 매정하네요.
애도 알아요.
부모님이 냉정해보여도 뒤에 부모님 버티고 있는거요.
아빠뜻에 따라주시고
엄마는 따뜻한 말 해주시고
맛있는 음식 챙겨주세요.
진짜 돈이 없어서 막노동하는거랑
교육상 하는거랑 달라요.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열심히 하면
지원해주고
또다른 진로를 찾으면 또 응원해줄 부모가 있는데
뭐가 냉정하고 매정한가요?
저는 초등맘이라..아직 입시는 잘몰라서;;근데 아들이 너무 착하네요. 요새도 이런친구들이 있군요
아드님 잘되길 바랄게요. 원글님과 남편분도 생각이 복잡하시겠죠
대학합격이 끝이 아니예요.
요새 애들 뭐 얼마나 의욕넘쳐서 자기 앞길 생각해서 열심히 공부하겠어요?
여기 게시판 읽어보세요. 열심히 안하고 빈둥대는 고딩들, 먹고놀고 대학생들 태반이고
열심히 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들어갔어도 거기서 번아웃오고 휴학하고 자퇴하고 또 대학에선 열심히 했어도 졸업하고 취직하고 나선 방황하고..
반대로 전문대 지방대 갔다가 편입하고 혹은 군대에서 군수하고 혹은 삼수하고 아님 대학은 별로였어도 대학원을 좋은곳에 가서 졸업하고 취직 잘하고..
애들인생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애가 이 아들 하나인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첫애면 정말 원글님과 남편 실수하는거예요.
좋은 대학 들어갔으면 이렇게 용돈 끊고 노가다하게 놔두겠어요?
대학이름이 뭐라고요. 마음만먹으면 두세번은 더 바꿀수 있는 게 대학이름인데.
남편도 원글님도 뭘 몰라도 한참 모르네요.
대단하네요.
저희 둘째랑 같은 나이고 얘도 일본여행 날짜 잡아놓고 알바로 여비 번다 큰소리 치고는 알바신청 몇번 퇴짜당하니 이젠 할 생각도 안하고 낼모레 출국이네요.
엄마한테 여비 뜯어가고...
어쩜20살 어린애가 인력사무소 까지 가서 일 찾을 생각을 했을까요. 저는 무조건 기특해요. 뭘 해도 할 아이같고요.
대딩둘맘님 의견에 동의해요
좋은 대학간판 못달면 저리 대하는건가요?
대딩둘맘님 의견에 동의해요
좋은 대학간판 못달면 저리 대하는건가요?
사회나가라는 방법이 내모는 방식이라 좀 그래요
대학아니어도 사회를 대하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어요
대딩둘맘님 의견에 동의해요
좋은 대학간판 못달면 저리 대하는건가요?
사회나가라는 방법이 내모는 방식이라 좀 그래요
대학아니어도 사회를 대하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어요
개인차 있는 것 같네요.
지원 없다고 원망하는 자식은 나이 오십이 넘어도 계속 부모 원망하구요. 안그런 자식은 나이 스물 다섯만 넘어도 자기 정체성 확립하며 자신은 독립적 인간형이다라고 외쳐요.
자식이 어디 내 뜻대로 되던가요.
괜히 옆에서 훈수 둬봤자 꼰대짓이라는 타박이나 듣는 거지...
지가 필요하다, 간절하다 도움 요청할 때 꼭 곁에 계시고 지원, 응원해주심 훌륭한 부모다 싶네요.
남들 다 가는 대학을 안가겠다 했을 땐 요즘 애들 말로 멘탈갑이다 싶네요. 잘은 모르지만, 그 정도로 강단 있으면 경험하는 족족 깨닫고 제 스스로 수정하는 소위 될 놈, 난 놈인 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믿고 기다리시길...
우리집 큰애도 수능치고 쿠팡 알바 몇일해서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도 가고 또 몇일라고는 여기 저기 놀러 다니더군요.
대학다니며 여러군제 알바했는데 쿠팡보다 쉬워서 할만하다며
용돈 벌이 잘 하더라구요.
합격한 대학은 아이가 안가겠다고했고...
현재 아버님 뜻이 나쁘지는 않은것같고
아이도 착하게 잘하고 있네요
재수는 본인이 원해야하는거지 떠밀어서 가는거야말로
부모 욕심이죠
저런시간을 거쳐서 깨닫고 간절히 원하는게 생기면
재수든 공무원 시험이든 자격증 시험이든...
그때는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애들 수능 끝나고 석달넘게 폰 붙들고 폐인생활하는데 보는게 아무리 대학 합격했어도 보고 있기 힘들었어요.
님 아이는 면허도 따고 헬스도 다니고 친구들이랑 여행계획도 세우고 좋아보입니다.
엄마가 여행경비 빌려준다고 해도 그게 진짜겠냐며 어물쩡 넘기려는 애들 많을걸요. 나중으로 미루지 않고 당장 할수있는 일 찾아 갚을 생각하는게 대단한거에요.
생활력강하고 부지런한 이런 친구들은 괜히 대학가서 시간낭비하기보다 젊을때 이런저런 사회경험 해보는게 더 나을수 있어요.
인력사무소 막노동에 …밥도 못먹을정도로 힘들어 자다니..너무 안쓰러워요..ㅠㅠ
저희 아이도 이번애 지방사립대가요..
어릴때부터 시킨다고 시켰는데 본인이 열심히 안했어요..남편도 저도 많이 실망했고 지방사립대 보냐느니재수시키자 유학보내자 여러 계획을 세웠지만
본인이 재수도 유학도 싫다고 일단 붙은 대학 다니고
편입한다고 해서 믿고 기다려주기로 했어요
아직 철도 안들었고 학교 다니다 또 군대가고
그러다보면 자기 인생 진로도 고민하며 철들겠지 싶어서요.. 저는 꼭 벌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너무 몰아부치는건 아닌거 같아요.. 어떤개 맞는지 정답은 없겠지만 저는 믿고 기다려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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