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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사랑이 어떻게 늙었을지 궁금하세요?

ㅇㅇ 조회수 : 5,322
작성일 : 2024-01-31 21:47:24

50쯤 되고보니 스무살때 만났던 첫 남자친구는 

어떻게 나이들었을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ㅎㅎ

 

 

IP : 117.111.xxx.18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4.1.31 9:49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ㅜㅜ절대 마주치고 싶지않아요. 영원히 그대로 기억하고싶어요.

  • 2. 제 경우
    '24.1.31 9:50 PM (211.106.xxx.210)

    첫사랑은 아니지만 대학때 동아리 선배님이 남편 고등 동창이라 30년 지난후 보니 전혀 다른 얼굴 이더라구요

  • 3. ...
    '24.1.31 9:53 PM (115.92.xxx.235)

    저도 절대 안 궁금.. 사진으로도 안 볼꺼예요..

  • 4. 저는
    '24.1.31 9:58 PM (223.39.xxx.159)

    고등때 사귀었던 첫사랑 40에 만난적 있어요
    일때문에 행사 갔는데 우연히 만났어요 둘다 한번에 알아봤어요 근데 여전히 멋지더군요 저도 한껏 꾸민 자리라 다행 ...
    키크고 잘생기고 매너좋고 기분 나쁘지 않았어요
    반갑고 애틋하고 서로 친절하게 대해주며 인사하고 돌아섰는데
    다시 만날일은 없겠죠

  • 5.
    '24.1.31 10:00 PM (121.185.xxx.105)

    절대 보고싶지 않아요. 그때 그 젊음으로 기억하고 싶어요.

  • 6. ...
    '24.1.31 10:03 PM (124.50.xxx.169)

    수소문해서 찾아보고 싶어요. 무슨 직업을 가졌는지...
    어떻게 살고 있나 궁금해요

  • 7. ....
    '24.1.31 10:04 PM (125.177.xxx.82)

    제 옆에 아기처럼 누워있어요

  • 8. 흠흠
    '24.1.31 10:05 PM (125.179.xxx.41)

    옛날싸이월드시절에.. 어릴적 좋아했던 친구오빠 홈피 들어갔다가 프로필사진보고 깜놀. 진짜 왕자같았던 얼굴이ㅜㅜ후덕해져서..ㅜㅜ첫사랑의 순정 와장창이요

  • 9. ..
    '24.1.31 10:13 PM (118.235.xxx.192)

    제첫사랑은 살면서 후광이 비친 유일한 남자였어요
    공부도 잘하고 글도잘쓰고 베이스기타도 멋지게 치는
    성당친구였어요
    오래만에 만난 성당친구 이야기로 정신과의사가 된걸
    알았죠
    큰키에 넘 잘생긴 친구였지만 지금은 엄청 뚱뚱한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있다네요
    그래도 한번쯤 보고싶은 친구예요
    그래서 전 곱게 늙어가고 싶어요

  • 10. 음..
    '24.1.31 10:16 PM (61.101.xxx.163)

    ㅎㅎ
    저는 주변평이 제나이보다 젊어보이고 곱게 나이들었다는 평이라...
    한번 보고 싶기는 해요.ㅎㅎ
    단 염색안했을때 만나면 큰일이니까 그때는 절대 안되구요.ㅎㅎ
    궁금해요. 제가 더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라..뭐.. 만날일이 있겠나요.ㅎ

  • 11. 심지어
    '24.1.31 10:26 PM (220.117.xxx.61)

    페북에서 보고 메세지하다 싸웠음 ㅋㅋ
    찾지 마세요

  • 12. 전혀
    '24.1.31 10:47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안궁금해요.

  • 13.
    '24.1.31 10:49 PM (74.75.xxx.126)

    우연히 유튭에서 봤는데 전혀 안 늙어서 깜짝 놀랐어요.
    둘다 술에 쩔어 살던 20대때 장장 10년이나 사귀다가 헤어졌는데 이 친구는 그 후로 술 끊고 정신 차린 듯. 날씬하고 그 때 그 얼굴이더라고요. 전 펑퍼짐한 아줌마가 되어서 아이 키우고 있는데요. 다신 보고 싶지 않아요. 이런 제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게 더 맞겠죠. 그래도 내 생각 가끔 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 14. ㅎㅎ
    '24.1.31 10:49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

    만나고 싶지는 않은데 궁금은 해요
    그래서 가끔 이름을 검색해봐요
    워낙 공부 많이 했던 사람이라 뭐라도 됐을 사람이라...

  • 15. 어제
    '24.1.31 10:56 PM (183.97.xxx.102)

    저는 2년 전에 우연히 마주쳤어요.
    어떤 남자가 영화관 팝콘을 주문하고 있었는데, 목소리로 알았어요. 쳐다봤는데, 맞았고요.
    그리고 극장 에스컬레이터에서 그는 가족과 올라오고 있었고, 저는 가족이 기다리는 아래래쪽으로 내려가고 있었어요... 눈이 마주쳤는데, 알겠더라고요. 그도 저를 알아봤다는걸....
    한번 더 쳐다보지 말았어야...

    그를 사랑했던건 외모만은 아니었지 않나요? 이미 3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는데도 외모는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그 사람을 봤다는 게 의미있던 날...

    그냥 한번은 보고 싶었어서... 좋았어요. 아쉬움이 없어짐...

  • 16. ...
    '24.1.31 11:17 PM (89.246.xxx.231)

    조인성 강동원 같은 꽃미남 배우들도 40넘으니 죄다 아재삘인데 니가 꽃미남 이었던들 별 수 있냐 ㅎ 아재죠 뭐 나도 그렇다 ㅋ

  • 17. ...
    '24.1.31 11:19 PM (89.246.xxx.231)

    나솔사계 남자1, 3호 10년전에 얄상하니 괜찮습디다;;
    너나 나나 리즈시절 보면 괜히 슬퍼져요

  • 18. .....
    '24.1.31 11:27 PM (110.13.xxx.200)

    유일하게 궁금한 사람인데 안보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때보단 당연히 늙었을거고 그때모습생각하다
    갑자기 확 나이든거 보면 실망이 될테니까요.
    나도 그럴것이고.. 몇년전 반짝 리즈였을때 봤다면 모를까...
    서로 급실망할듯.. ㅎ
    우연히 마주치지 않는 한 평생 볼일도 없겠죠.

  • 19. 50 즈음엔
    '24.1.31 11:38 PM (61.102.xxx.175) - 삭제된댓글

    만나도 무방하다 생각했는데 그 보다 더 나이가 드니
    안 만나고 싶다로 선회
    이젠 생각도 안나요 ㅎㅎㅎ

  • 20.
    '24.2.1 12:00 AM (14.32.xxx.215)

    암치료하느라 빡빡머리였는데
    그 전엔 티비를 안보다가 항암하느라 누워서 티비만 봤어요 ㅠ
    근데 짝사랑하던 애가 유명해져서 티비에 나왔는데
    걔도 빡빡이 ㅎㅎ
    하는일이 예술쪽이라 탈모오니 아예 밀었나봐요
    저 혼자 웃다가 울다가 했네요

  • 21. 저요
    '24.2.1 12:23 AM (89.217.xxx.79)

    너무 너무 궁금해요.
    아마도 왜 만났을까 하게 되기 쉽겠지만 그럼에도 만나서 허심탄회 사람대 사람으로 얘기해 보고 싶은 맘이 더 커요. 근데 여기 저기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요 ㅠ.ㅠ
    거기다 제가 해외 살아 우연히 볼 일은 더더욱 없을 거고.....

  • 22. Uvy
    '24.2.1 12:30 A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유튭에 검색하면 강연과 인터뷰 최근거까지 나와요
    성공했는데
    검버섯좀 처리하지 ㅉㅉ 52세요 동갑

  • 23. ㅇㅇ
    '24.2.1 1:48 A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언론에 나와서…

  • 24. 피천득의인연
    '24.2.1 2:16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책 끝이랑 똑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니 만났으면 좋았을 것을 ....
    20대때 친했지만 다들 살기 바빠 자주 못 보던 친구들이랑 30년만에 가족동반으로 만났는데, 그 모임의 한 명이었던 저보다 몇 살 위였던 첫남친은 사회적으로 성공은 했을지 몰라도 (무슨 회사 대표래요) 느끼한 50대남이 되어 있더라고요. 우리 가족 있는 데 와서 자기가 얼마나 돈이 많은지, 자기 회사가 얼마나 성공을 많이 했는지 자랑을 하는데 듣는 사람이 다 부끄러울 지경. 턱시도 입을 일 별로 없을 거 같아서 남편 것을 맞추지 않고 그냥 입어보고 맞는 것으로 사 입혔는데 첫남친은 돈이 많아서 그런가 턱시도가 딱 봐도 유럽 브랜드에서 맞춘 듯 해서 남편옷에 돈 아낀 거 첨으로 후회했어요.
    그 놈이랑 한 차례 떠들고 간 다음에 ... 엄마의 옛남친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제 아이들이 진짜 충격 받았는지... '엄마는 도대체 눈이 어떻게 되어서 저런 느끼한 남자랑 사귄 거냐'고... 다행히 아빠 만나서 선방했다고 지들 아빠 편을 어찌 들던지. ㅋㅋ
    저 느글거리는 아저씨가 20대때엔 여자팬들이 많았다고 했더니 고만 말 하래요.

  • 25. 그래서
    '24.2.1 7:16 AM (121.166.xxx.230)

    지하철역 그녀 라는 노래인가 그 노래가 지금도 엄청 인기 있잖아요.

    언젠가 우리들이 만나는 그날
    희망찬 ///////
    들어봐야겠다 다시

  • 26. ...
    '24.2.1 9:42 AM (119.202.xxx.149)

    아침에 출근했어요...

  • 27. ..
    '24.2.1 10:47 AM (211.234.xxx.246)

    과로사했다는소식을뒤늦게알았어요
    간간히 좋은친구로 소식전하고 도움주는사이였는데
    한동안충격도 크고 먹먹하더라구요.

  • 28. 노화
    '24.2.1 11:41 A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노화 어쩔
    시청지하철역에서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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