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5라는 기능성 운동을 여러세트를 몇번씩 돌면서 하는
팀트레이닝 스튜디오가 동네에 있더라고요.
지인이 추천해서 일주일 체험권 끊어서 해보고 너무 재밌고 효과가 좋아서 등록했어요.
월~토 다양한 시간대가 있고 매일 프로그램이 바뀌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제가 제일 나이 많은 축인데도 신나요.
탈곡기에 탈탈 털리듯 비오듯 땀나고 숨이 헉헉거리지만 끝나면 너무 뿌듯하고 개운해요.
필라테스 일대일 3년하고 사정생겨서 못하게되었고
PT는 옛날부터 수백번 받고 최근에 끝나고 혼자 헬스하고 있었거든요.
뭔가 새롭게 열정적으로 할 운동을 찾다가 딱 제스탈을 찾았어요. 운동을 하나도 안해보신 분들은 좀 힘들수있는데 트레이너들이 돌아가며 자세도 봐주고 계속 하이파이브, 파이팅해줘요. 크로스핏은 안해봤지만 부상위험이 있다는데 이건 그에 비하면 안전할 것같아요. 나이가 있으니만큼 조금 미리가서 스트레칭해줘요. 진짜 단시간에 최대로 심박수 올리고 지방태우는 것같아서 3주찬데 허리가 달라지고 흉통이 원래 작은데 살쪄서 커진게 갈비가 만져져요. 뱃살 잘빠지고 엉덩이라인 더 업되네요.
운태기가 와서 꾸역꾸역 pt, 필라하면서 식단도 안했거든요. F45랑 헬스장이 같은 건물이라 바로 헬스장가서 러닝머신 뛰고 빨리걷고 있어요. 가끔 대근육 기구운동도 하고요. 대부분의 동네에 있는건 아닌데 점점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니 운동 좋아하시거나 기존 운동이 권태로워진 분들께 강추합니다. 근력과 유산소가 다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