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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졸업 시켜놨더니 다시 집으로 ᆢ

자녀둘 조회수 : 16,733
작성일 : 2024-01-31 18:43:48

집과 먼 대학 다니면서 원룸 생활 몇년씩하더니

졸업과 동시에 다시 집으로 들어오고싶어합니다

이미 둘째는 돌아와서 시험준비 했구요

첫째는 졸업반인데 집근처로 직장 구한답니다ㅠ

 

이유 물어봤더니

우리집이 너무 좋은걸 알게됐다네요 ㅠ

평생 지들 능력으로

이렇게 좋은집에 언제 살아보겠냐고ㅠ

계속 들어와 산답니다

물론 생활비는 많이들 낸다네요

 

남편은 좋아하는 눈치이고

전 싫어요 ᆢ

싫다고 얘기했는데 짐싸들고 올것같아요 

 

IP : 112.152.xxx.66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31 6:46 PM (61.105.xxx.11)

    생활비 많이 주면
    오케이 할듯요ㅋ

  • 2. 애 셋
    '24.1.31 6:46 PM (220.117.xxx.61)

    내친구네 애 셋이 다 들어와 살아요
    힘들대요 ㅠㅠ

  • 3. 저는
    '24.1.31 6:49 PM (211.235.xxx.19)

    집도 좁은데 둘다 돌아왔어요.
    아직 취준생이라 내보낼수도 없어요.

  • 4. ..
    '24.1.31 6:51 PM (121.172.xxx.219)

    그 생활비로 대출도 받고 집 구하라 하세요.
    생활비 받아도 들어가는 돈 둘이 있을때보다 많고
    원글님 노동이 안들어갈 수 없어요.
    그래도 자식 끼고 살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싫어요.
    자식도 나이 들수록 손님처럼 봐야 서로 스트레스 없고 좋아요.

  • 5. ㄷㅇ
    '24.1.31 6:55 PM (58.236.xxx.207)

    그래야 애들 월급받아 저금할수있어요
    부모님집에 살면 한달 기본 100은 돈 안들어가니 그돈 저축하라고 저는 당연 거부감없었어요
    아이도 집이 젤 편하고 좋다하고요(울집 절대 82기준 넓고 좋은집아님) 생활비 박봉이라고 5만원씩 받고있어요 -.-

  • 6. 이번 기회에
    '24.1.31 6:55 PM (172.59.xxx.28)

    가사분담을 남편까지 제대로 시키세요.
    저희는 큰 애가 졸업하고 집에서 살기 시작하고 제 인생이 완전 편해졌어요.
    설거지와 청소에서 해방 되었어요.
    젊은 애들은 엄마보다 덩치도 큰 아빠가, 본인들이 왜 엄마에게만 가사노동을 은퇴휴무 없이 떠맡기는지가 불합리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가사분담을 장보고/요리같이 자신들이 하기 힘든 부분만 엄마가 해 주고 청소 빨래 쓰레기분류등은 자신들이 해야 한다고 잘 나눠서 합니다.

  • 7. ..
    '24.1.31 6:58 PM (125.186.xxx.181) - 삭제된댓글

    40대 아들 셋이 결혼 싫다며 집에 모두 들어와 살더군요. 엄마 억장이 무너진다고....

  • 8. 바람소리2
    '24.1.31 7:01 PM (114.204.xxx.203)

    가사일 시키세요 주말엔 청소 먹은건 설거지

  • 9.
    '24.1.31 7:02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바라던바는 아니었지만...
    둘째랑 살아보니
    함께 살아도 그다지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나가서 사는 큰 애랑도 합가하려구요.
    집안일도 요리도 번갈아 하고
    쉐어하우스처럼 ..
    서로 터치하지 않구요.

    물론 부부가 많이 배려하는거지만요^^
    강아지 맡기고 둘이 여행가기도 편하고 뭐 등등

  • 10. 보물
    '24.1.31 7:05 PM (175.120.xxx.173)

    저도 바라던바는 아니었지만...
    둘째랑 살아보니
    함께 살아도 그다지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나가서 사는 큰 애랑도 합가하려구요.
    집안일도 요리도 번갈아 하고
    (둘 다 아들인데 요리를 좋아해요)
    쉐어하우스처럼 ..지내는거죠.
    서로 터치하지 않구요.

    물론 부부가 많이 배려하는거지만요^^
    강아지 맡기고 둘이 여행가기도 편하고 뭐 등등

  • 11. ...
    '24.1.31 7:07 PM (125.138.xxx.203) - 삭제된댓글

    왜 자식한테 놈놈 그러세요..

  • 12. 저도 싫을듯
    '24.1.31 7:09 PM (118.235.xxx.114)

    저도 싫어요. 돈 억만금줘도.. 잘 키워놨으니 남은 인생은 조용히 평화롭게 내시간 보내고 싶어요.

  • 13. ....
    '24.1.31 7:10 PM (59.15.xxx.61)

    집에서 둘 직장다니는데 저축이라도 더 할수있어서
    저는 좋은데요
    독립하는거 보다 좀 더 여유롭게 살수있고요
    30대 중반까진 봐줄수있어요

  • 14.
    '24.1.31 7:11 PM (14.32.xxx.227)

    친구가 자식들 취직해서 집에 들어오니 고등학교 등교 시킬때랑 똑같이 일찍 일어나서 뭐라도
    먹게 해주게 된다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나이 들면 자식과 같이 사는 것도 부담스럽군요

  • 15. ㅇㅇ
    '24.1.31 7:17 P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아침은 고구마 계란 사과
    간단히.
    저녁만 차리세요.

    든든한 본가가 좋긴하죠.
    자취하면 건강도 많이 상하고.

  • 16. ..,.
    '24.1.31 7:18 PM (180.70.xxx.231)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들이에요
    생활비라도 아껴야죠ㅜㅜ

  • 17. 111
    '24.1.31 7:18 PM (211.51.xxx.77)

    집에서 다니면서 아껴서 월급은 다 저축하게해서 기반잡게 도와줘야죠.

  • 18. ㅇㅇ
    '24.1.31 7:19 PM (106.101.xxx.104)

    아침은 고구마 계란 사과
    간단히.
    저녁만 차리세요.

    본가가 좋긴하죠.
    자취하면 건강도 많이 상하고.

    돈모으기 힘든데,
    든든한 부모되서 좋겠어요.

  • 19.
    '24.1.31 7:20 PM (58.227.xxx.158) - 삭제된댓글

    애들 대학 다닐 때 남편이 해외발령을 받아 외국에 가는 바람에 둘 다 기숙사에 살기도 하고 자취도 하고 그랬어요.
    애들이 지금은 직장 다니는데 출퇴근 거리가 좀 되는데도 집에서
    다녀요. 힘들지 않냐고 해도 츨퇴근 먼 게 낫지 가까운 데 혼자 살면서 밥하고 빨래하는 게 더 힘들대요. 돈도 많이 들고요.
    대학 신입생들이 독립하고 싶어하는 거 그거 자기 돈 안 들고, 안해봤으니 몰라서 그러는 거래요.
    저도 몇 년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애들이 집에 있으니 좋아요.

  • 20. @@
    '24.1.31 7:25 PM (58.140.xxx.126)

    남의일 같지 않네요.애들 독립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제 몸이 많이 안좋고 애들 뒤치닥거리 생각하니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ㅠ
    애들 나가고 남편과 심플하게 자유롭게 살고 싶네요.

  • 21. 철저히 독립적인
    '24.1.31 7:33 PM (121.159.xxx.76)

    서구사회도 성인된 후에도 떠나지 않고 부모랑 사는 추세래요. 부동산가격이 많이 오르고 젊은애들 좋은 일자리를 못구해서.

  • 22. 작년에
    '24.1.31 8:29 PM (112.152.xxx.66)

    작은 아이도 타지생활 하다가
    제가 집으로 불러들여서 공부시켰어요
    타지생활 오래했더니 여드름ㆍ몸에 염증도 많아지더라구요
    1년간 세끼 집밥만 먹이고 집에서 공부했는데
    결과 좋아서 나가려니 했는데
    계속 집에 있겠다고 하고
    큰애도 동생 지켜보더니 졸업후
    집으로 돌아와서 공부하겠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무조건 세끼 밥먹어야 해서ᆢㅠ
    남편도 퇴직해 있어서 제가 많이 힘들긴 합니다
    물론ᆢ빨래ㆍ청소ㆍ설거지는 남편이 도와주고
    아이들 서포트도 부부가 같이 하고있어요

    댓글 말씀들 들어보니 집으로 오라고 해야겠네요
    정성스러운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 23. ..
    '24.1.31 8:36 PM (125.185.xxx.107)

    원글님맘 이해됩니다
    저두 애들한테 올인한 인생이라 취업 독립시키고 십ㅍ은데
    취준생딸 집에 들어와 살겠다네요
    대학다닐땐 자취하겠다 해서 내보냈고
    취업도 다른지역 가겠다더니
    이제 집이 좋데요
    저두 이제 내삶만 살고싶어요
    요즘 다시 돌밥하니 지쳐요

  • 24. ..
    '24.1.31 8:57 PM (112.159.xxx.182)

    그래도 예전 우리 엄마들은 살기 팍팍하고 집에 먹을거 없어도 언제나 자식보고 따뜻하게 오라고 했었잖아요

  • 25. ...
    '24.1.31 8:59 PM (183.99.xxx.90) - 삭제된댓글

    전 대학생이나 대학교 졸업한 애들 밥해주고 돌봐주고 못할 거 같아요. 안할려구요. 애들 대학교 들어가면, 집안일 하나하나 가르칠 거예요. 안하면 같이 안살겁니다. 나도 이제 내 삶을 살아야지요. 애들한테도 얘기했어요.

  • 26. ....
    '24.1.31 9:14 PM (121.177.xxx.80)

    현실적으로 들어와야 될 것 같네요.
    가사분담도 제대로 하세요. 음식도 만들라고 시키고.
    고등때 까지는 엄마의 희생이란 걸 깨닫게 하고 집도 만만하지 않다는 걸 알아야죠.
    생활비 제대로 낸다는 게 뭔지 아세요?
    돈내고 엄마 부려 먹겠다는 소리예요.
    물론, 당연히 생활비도 받아야겠지만, 부림을 안당하도록 원글이 제대로 대처허세요.

  • 27. 똑똑한거죠
    '24.1.31 9:42 PM (73.227.xxx.180)

    뭐하러 삼시세끼 힘들게 자취해먹으면서 월급 월세로 다 탕진하나요..
    말이 독립이지…요즘 같은 집값 랜트비 물가 고공행진 시대 한국뿐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젊은애들 부모 떠나 혼자 사는건…벼락 거지꼴임. 부모집이 젤 쾌적 안락하죠. 소수 멍청한 애들처럼 부모 떠나 혼자 막살고 연애나 실컷하면서 사는게 백년지대계가 아닌 이상.

  • 28. ....
    '24.2.1 12:21 AM (110.13.xxx.200)

    솔직히 자취하면 식생활 엉망에 돈도 많이 들고 좋을게 없죠.
    이김에 가사분담 팍팍 시키고 음식만 좀 챙기고 간단한건 알아서 해먹도록 시키세요.
    다 컸으니 팍팍 시켜도 됩니다.
    저도 아이들 커도 나가서 생활 안했음 좋겠어요 여러모로..

  • 29. 약았어
    '24.2.1 7:23 AM (121.166.xxx.230)

    우리집은 허름한집인데도 아이들이 안나가고 싶어해요
    큰아이는 백만원 정도 세이브되는데 왜?
    저금 착실히 해서 돈 많이 모았어요.
    생활비 일도 안냅니다. 성과금 받았을때 왕창 주긴 합니다.
    둘째는 지방공기업 갔는데 징징거립니다.
    월급이 쎄면 뭐하냐고 집값이야 차값이야 백만원 그냥 날아가는데
    엄청 억울해 합니다.
    좋은집 허름한집 떠나서 점점 약아지고
    부모 등골 쪽쪽 끝까지 먹겠다는거죠.

  • 30. 가사분담꼭하셨음
    '24.2.1 8:54 AM (108.41.xxx.17)

    싶어요.
    애들 대학 졸업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집안 일은 하우스 쉐어 하는 것처럼 철저하게 나눠서 하는 거다.
    라고 정확히 하는 거...
    여기서라도 운동 시작하면 좋겠어요.
    전 확실히 설거지랑 청소는 더 이상 제 몫이 아니고,
    요리도 아이들이 잘 하고 있거든요.
    문제는 남편인데 남편도 애들 눈치가 보이는지 가사분담 많이 하게 되었어요.

  • 31. 에공…
    '24.2.1 11:32 AM (58.29.xxx.185)

    그렇군요..
    저는 반대로 아이들이 방 얻어서 나가고 싶어하는데 내보내기가 싫어요
    제가 결혼 전에 자취를 오래 해서 내 자식들은 결혼 전까지 데리고 있고 싶네요.
    자취하면 돈 모으기도 힘든 걸 알기 때문에 더 그렇기도 하고요.

  • 32. ---
    '24.2.1 11:38 AM (175.199.xxx.125)

    우리애들은 제가 잘해줘도 혼자 살고 싶어 하네요......저도 같이 살기 싫어요....

    다행이 설쉬고 직장찾아 경기도로 가게 되서 너무 좋아요...... 저는 남편이랑 이렇게 둘이 사는게 좋아요..

  • 33. 집에오면
    '24.2.1 11:38 AM (180.67.xxx.207)

    가사일도 분담시키시고 하세요
    생활비 덜 내도 되니까 가사일도 분담하고 식사도 순번정해서 준비하게 하세요
    주중에 힘들면 주말이라도
    엄마도 이젠 쉬고싶은 때인데
    어제 친구모임에 아직 자녀들 데리고 사는 친구는 저녁 뭐해줄지 걱정하며 집에 가더군요
    다들 자식들 나갈땐 섭섭한데 이젠 자유롭고 좋다할 나인데
    너무 잘해주셨나봅니다

  • 34. 다 늙어
    '24.2.1 11:44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시집살이 하게 생겼네요

    머리큰 자식과 살려면
    반 보살이 되어야 ..

  • 35. 힘들어요
    '24.2.1 11:45 AM (221.146.xxx.186)

    어릴 때와 공부할 때는 아무것도 안시켰잖아요.
    그런데 나가 살다가 집에 와서도 얘네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대접만 받으려고 하네요.
    너무 힘들어요.
    생활비 얼마 주면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듯이
    힘들면 청소하는 사람 쓰래요.
    아무것도 안하고 대접만 받는 자식들 다 쫓아내고 싶습니다.

    집안 일이 사랑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요.
    남편한테 짜증내니 애들한테 왜 그러냐고
    아 그럼 지가 좀 하던지...

  • 36. ..
    '24.2.1 11:46 AM (1.241.xxx.242)

    전 경기권이라 두아이들 대학거리도 있고해서 잠깐 자취생활시켰더니 다시 집으로 들어오더라구요 학교까지 한시간에서 한시간반거리인데
    아이들이 집만큼 좋은 곳이없다고 엄마가 빨래해줘 밥해줘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준다고 집이 최고라네요 전좋은데 남편은 직장구하면 빨리 독립시키려고 아이들 세뇌시키는데 먹힐지 모르겠네요 ㅎ

  • 37. ……
    '24.2.1 12:11 PM (218.212.xxx.182)

    집에서 다니면서 아껴서 월급은 다 저축하게해서 기반잡게 도와줘야죠.2222222222222222

  • 38. ㅇㅂㅇ
    '24.2.1 12:20 PM (182.215.xxx.32)

    너무 잘해주려 하지말고
    밥과 빨래는 웬만큼은 스스로 하게 하세요

  • 39. 원글
    '24.2.1 12:45 PM (223.39.xxx.214)

    힘든 상황이긴 하네요
    자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수 있다면
    해줄것 같아요

  • 40. 저축을 안해
    '24.2.1 12:49 PM (112.167.xxx.92)

    그게 결국 기생이에요 편한 부모집에 들어가면 절대 안나감 나가 라고 소리쳐도 안나감

    부모집 떠나 혼자 개척하려는 자식은 지가 알아서 지하원룸이라도 구해 살고 직장다니지 집이 편하다는둥 뻔한 소리 안해요 힘들어도 지가 알아서 살려고 한다고

    그러나 부모에게 기생하려는 자식은 지 편한것만 생각하니 부모집에 얹혀살고 생활비 주는 시늉만하지 안줌 저축 없음 버는 족족 술 오락 여자에 돈 다씀

    오히려 독립한 자식이 월세 차비 생활비 등 돈 나가는걸 바로 체감을 하니 돈에 귀함을 알고 부모에게 감사를 해도 더 한다는거

  • 41. 취업
    '24.2.1 12:50 PM (125.178.xxx.170)

    초년생 외동아이
    5년만 열심히 돈 모아 독립해라 하고 있어요.

    자기 혼자 먹은 것 설거지,
    밥 차릴 때 같이 하기
    건조기에 빨래 올리고 개기,
    재활용 쓰레기 버리기
    집에 있을 때 강아지 대소변 치우기
    이 정도 하면 집안 일은 괜찮은 거죠?

    유학 다녀와 그런지
    아직은 같이 사는 게 좋아요. ㅎ

  • 42. 싫어요
    '24.2.1 12:54 PM (211.243.xxx.228)

    대학생인 지금도 손도 까딱 안하고 받기만 하고 요구는 많아서 우울합니다.

  • 43. ...
    '24.2.1 1:20 PM (121.65.xxx.29)

    저 같으면 안받아요.
    애들 성인된 이후 취준생때 이미 도움을 주셨네요. 할 만큼 하셨어요.
    여기 오라고 하는 부모님들도 생각 다시해 보세요.
    애들 끼고 살면 서로 정신적 육체적 금전적 독립할 기회를 주지 않는 거에요.
    아이들 생활하기 힘들죠. 물론.
    그런데 실패하더라도 자기 스스로 겪어봐야해요.
    그 아이들 자기 이름으로 대출도 내보고, 연체도 했다가 깜짝 놀라기도 해보고 그런 성장 과정 거쳐야해요.
    안쓰럽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어른으로 보지 못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인이 훌쩍 되고도 남은 아이들 부모님과 같이 살면 결혼도 아주 늦거나, 아예 갈 생각도 안해요.
    그렇게 시간 흘러 부모가 늙어 기운이 떨어지면, 자식들이 계속 곁에 남길 바라게 되고 그 때 가서 자식들은 부담스럽게 여기겠지요.

  • 44. ...
    '24.2.1 1:21 PM (121.65.xxx.29)

    원글님 꼭 다시 생각해 보세요.
    당장 안쓰럽다 연민 말고,
    자식들을 위해서도 님네 부부를 위해서도 어느 것이 미래를 위해 더 나은 방향인지 고민해 보세요.

  • 45. ..
    '24.2.1 1:29 PM (211.107.xxx.74)

    대학 졸업은 아이들이 한거죠.
    엄마가 뭘 어떻게 대학 졸업을 시켜놓은건가요?

  • 46. 우리집
    '24.2.1 1:35 PM (110.70.xxx.67)

    집나가보면 돈 엄청나가고 건강도 나빠져요
    생활비 보태면 그돈도 모아서 나중에 아이 자립시 주면 좋겠네요
    자식이라 같이 지낼수 있으면 그시간도 소중하지 않나요?

  • 47. 저희집
    '24.2.1 2:13 PM (175.209.xxx.48)

    애들읁 중고딩인데
    집나갈생각을 안해요
    자취의 로망이 없어요

  • 48. 에공
    '24.2.1 2:15 PM (71.202.xxx.10)

    저는 제가 원룸 잡아서 나가고 싶을꺼 같아요 ㅠㅠ

  • 49.
    '24.2.1 2:16 PM (118.221.xxx.12)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플러스되어 들어온 경우도 있어요.
    부모 기대서 살아요.

  • 50. ...
    '24.2.1 3:42 PM (218.48.xxx.188)

    애들 대딩인데 애들 뒷바라지 진짜 끝이 없네요 너무 까마득해요

  • 51. ...
    '24.2.1 4:04 PM (39.7.xxx.203)

    부모님이 그렇게 헌신적으로 알아서 다해주니 집이 편하고 좋은 거지요.
    요즘 같은 때 남편에 성인 자녀들까지 세끼 집밥 차려 바쳐야 한다니 말만 들어도 끔찍하네요
    부모로서 자녀들 성년 될 때까지 봉사했으면 충분하다 생각해요
    자녀분들에게 예전처럼 매 끼니 챙겨주고 빨래, 청소 다 해주고 그렇게는 못한다, 철저히 가사일 분담해서 하게 할 거니 다시 들어오거나 계속 거주할 거면 그거 감안해서 결정하라고 확실히 못을 박으세요.

  • 52. ...
    '24.2.1 4:24 PM (223.62.xxx.46)

    자기들도 원룸생활해봐서 알테니 식사만 제공해 주고 나머지 가사일은 분배하세요. 남펀 포함해서. 빨래 누구. 설거지 누구. 재활용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청소기 돌리기 누구 이런 식으로요.

  • 53. ㅋㅋㅋ
    '24.2.1 5:40 PM (219.240.xxx.235)

    그러니까요. 저번 외출했다가 밥먹고 어디 카페더 가자니까...아이가그래요.

    십몇억하는 집에 가야지..어딜 가냐고..

  • 54. ..
    '24.2.1 7:31 PM (223.38.xxx.93)

    둘 다 독립 시키거나, 남편까지 셋 다 집안일 분배하세요.
    그러다 결혼 안하고 계속 그러고 살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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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512 과잉진료인지 봐주세요 3 피부 2024/01/31 1,428
1551511 강아지 치약과 칫솔 어떤거 쓰세요? 7 000 2024/01/31 698
1551510 부산에서 수원까지 용달차 이용료? 2 . . 2024/01/31 940
1551509 밀리의 서재 참 좋네요 22 ㅇㅇ 2024/01/31 5,323
1551508 국외부재자 투표 신고, 신청 안내 퍼와요 2024/01/31 326
1551507 70대 부모님 설선물 뭐가져가면 좋아하실까요? 9 ㅇㅇ 2024/01/31 2,140
1551506 중국산 꽃게 괜찮겠죠? 2 2024/01/31 741
1551505 ㅇㅇ어묵 명절선물세트 잘 먹는 법 아세요? 6 어묵 2024/01/31 1,269
1551504 윤건영, 벌금 500만원 선고 '의원실 인턴 허위 등록' 11 ㅇㅇ 2024/01/31 1,631
1551503 기존운동 싫증나신 분들 5 F45 2024/01/31 1,813
1551502 파라핀 용액 질문 좀 할께요~ 2 ㅇㅇ 2024/01/31 759
1551501 레드향이 맛있네요 13 ㅇㅇ 2024/01/31 3,634
1551500 집에서 브이스쿼트 사용한거같은 효과를 어떻게 낼 수 있을까요. 브이스쿼트 2024/01/31 316
1551499 제빵하시는 분들- 몰트 질문이요 2 제빵 2024/01/31 665
1551498 시골살이: 전세 완납전 문 열어주는 문제 7 2024/01/31 1,887
1551497 에그마요 샌드위치 저녁에 해서 냉장고에 3 .. 2024/01/31 1,636
1551496 무조림 했는데 괜찮네요. 2 2024/01/31 1,811
1551495 뭐 물어볼 때만 연락하는 사람들.. 16 ... 2024/01/31 5,178
1551494 다음 경기는 호주네요 9 ㅇㅇ 2024/01/31 1,567
1551493 간호사도 의료진에 속하는거죠? 1 궁금 2024/01/31 1,984
1551492 위메프에서 주문한 당근 왔어요 5 후~ 2024/01/31 1,623
1551491 망가진 체형에 플레어스커트 밖에.. 4 질문 2024/01/31 2,074
1551490 저는 수의대 정원 늘려줬음 싶네요. 23 수의대 2024/01/31 3,248
1551489 대학졸업 시켜놨더니 다시 집으로 ᆢ 46 자녀둘 2024/01/31 16,733
1551488 독일 기숙사에서 생활하면 10 독일 2024/01/31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