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mbti 는 estj 로 엄격한 관리자입니다.
좀 뭔가 실수하고 본인 맘에 안들면 마이크로 매니징 엄청하고 불호령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 분의 특징이 주변 사람들을 잘 이용하고, 부하직원도 자기 말 순순히 잘 따르는, 즉 꼭두각시처럼 시키는대로만 잘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데요,
오래 모셨는데 이제 정이 떨어져서... 멀어지고 싶습니다.
장점은 추진력이 강하고 (그래서 본인은 실무 안하면서 일을 여기저기 잘 시켜요) 맘에 들면 높은 자리로 승진하게 해 주고 대신 그만큼 또 이용해 먹습니다.
리더가 아니고 보스 스타일이에요.
생각해 보니 업무적인 역량은 별로 배운게 없어요.. 시키는 대로만 해야 하니까 스스로 기획을 해서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고 그런 경험을 못해본 거 같아요.
그래도 승진의 기회를 준다면 계속 잘 보여야 할까요? 너무 피곤하고 맞춰주기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