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치료가 좀 도움이 되네요

족저근막염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24-01-31 12:18:34

족저근막염으로 넘 고생했어요. 

정형외과에 가면 약을 주고 물리치료 반복

전 실비보험이 없어 이것 저것 막 해보기도 어려운 생태예요

필라테스도 큰 맘먹고 시작하고 매일 마사지도 해보고 찜질도 하는데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ㅠㅠ

몸무게야 하루 아침에 줄일 수 없으니 노력중인데 걸음이 자유롭지 않으니 참 우울했어요. 

체외충격파 한 친구가 자긴 효과 별로인데 아프긴 차라리 애낳는게 낫다는 소리에 겁도 많아 포기하고 한의원에 갔어요. 

추나도 하고 부항도 뜨고 침도 맞고 하니 물리치료하니 진료비 2만7천원. 

그런데 그리 마사지 해도 풀리지 않던 종아리가 좀 가볍고 발 바닥도 덜 아프네요. 단 2번만에 이리 효과가 있다니 

그동안 미련을 떨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맨날 살빼야하고 운동부족이라고 내 탓만 하고 돈들일 땐 들여야하는데 ㅠㅠ 

제 자신이 바보 미련퉁이 같아요. 돈 그깟게 뭐라고. 

한약 한의원 왠지 비싸기만 하고 효과도 눈에 안보이는것 같아 손해보는 것 같았는데. 신기해요. 정형외과 약은 약 떨어지면 바로 아픈데. 한의원에선 약은 아예 안주네요

IP : 115.95.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쎄나
    '24.1.31 12:23 PM (115.138.xxx.66)

    추나요버이 싸게 했네요

  • 2. ㅇㅇ
    '24.1.31 12:25 PM (223.62.xxx.55)

    저도 한의원 자주 다녀요 주로 머리아프거나 허리 아프거나 소화안될때 가는데 몇번 침맞으면 좋아지는 경우 많아요 거긴 추나를 안해서그런지 진료비도 싸요 갈때마다 만원 이내

  • 3. 친정엄마
    '24.1.31 12:31 PM (118.235.xxx.77)

    가 몸 여기 저기 아프신 만성 통증들을 그냥 그러려니 하시며 병원 소용없다 참고만 지내셨는데. 참 제가 딱 그짝이네요. 2만7천원이면 10번만 더 치료 받아도 심히 무리 하지 않으면 일상엔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회복될 것 같아요.
    미련을, 미련을 떨었어요.

  • 4. ..
    '24.1.31 12:37 PM (118.235.xxx.170) - 삭제된댓글

    저도 실비가 없어서 정형외과 가기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도수치료나 충격파를 권하는데 1회 10만원 가까이하더군요 한의원은 제가 66세라서 갈때마다 1900 냅니다 한약이나 다른 걸 일절 권하지 않으시고 1900 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들정도로 여기저기 아픈곳 잘 치료해주시네요

  • 5. ..
    '24.1.31 12:39 PM (118.235.xxx.170)

    저도 실비가 없어서 정형외과 가기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도수치료나 충격파를 권하는데 1회 10만원 가까이하더군요 한의원은 제가 66세라서 갈때마다 1900원을 냅니다 한약이나 다른 걸 일절 권하지 않으시고 1900원 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들정도로 여기저기 아픈곳 잘 치료해주시네요

  • 6. 118님
    '24.1.31 2:51 PM (121.190.xxx.95)

    다행이네요. 잘 치료받으시고 얼른 회복하세요

  • 7.
    '24.1.31 4:52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위 내시경 한지도 얼마 안됐는데 속이 거북하고
    약간 쓰려요
    내과에서 약 타서 먹는데도 안 낫기에
    한의원 가서 침 맞았어요
    침 맞고나니 위가 편해요
    고개가 갸우뚱 할 정도로요
    꽤병인가?
    지금 내과약도 안먹고 20일 지났는데
    괜찮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604 같이 밥 먹으러 가서 먹방 틀어 놓는 사람 5 .. 2024/03/22 1,773
1564603 3억으로 뭐 할 수 있을까요 13 카니발 2024/03/22 5,667
1564602 못난이 사과 주문해서 받았는데 2 ㅇㅇ 2024/03/22 3,916
1564601 한동훈 비대위원장님~~ 19 어머 2024/03/22 1,405
1564600 국제선 8:20분 비행기인데 4 parva1.. 2024/03/22 1,651
1564599 전은수 후보 대응 깔끔하네요 10 ... 2024/03/22 2,118
1564598 신촌블루스ㅡ 바람인가 빗속에서 3 봄비 2024/03/22 792
1564597 순결한 손으로만 윤 정권과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7 .. 2024/03/22 1,186
1564596 나솔사계 남자 3호 16 ... 2024/03/22 4,294
1564595 서울 서초구 가까운 주말텃밭 있을까요? 3 u 2024/03/22 1,128
1564594 나솔사계 남자1호 왠만한 여자들 다 착각하게 만들꺼 같아요 10 @@ 2024/03/22 3,599
1564593 한동훈 "후진 사람에게 후진 방식으로 지배받고 싶나&q.. 33 0000 2024/03/22 3,708
1564592 "다이소 가면 1000원?"…발렌시아가 테이프.. 4 .... 2024/03/22 5,608
1564591 직장인인데 반나절만 지나면 피곤함이 얼굴에 드러나요 5 피곤함 2024/03/22 1,633
1564590 코로나 후유증 후각마비 도움글 부탁드려요 20 ㅡㅡ 2024/03/22 1,841
1564589 이거 싸우자는 걸까요? 9 이거 2024/03/22 3,487
1564588 아파트 커뮤니티..운동 사우나에 빠졌어요^^ 11 ㆍㆍ 2024/03/22 4,845
1564587 오늘 알릴레오 북's 휴방입니다. 자매품 봅시다 ~ 1 알립니다 2024/03/22 851
1564586 의대증원은 세종시 공무원자녀를 위한 정책? 18 ㅇㅇㅇ 2024/03/22 3,518
1564585 알로에젤 어떤게 좋은가요? 4 dd 2024/03/22 1,777
1564584 똥손인데 에어랩 공부하려고요 9 ㄸㅇ 2024/03/22 1,976
1564583 그러고 보니까 변호사란 직업이 필요없네요 14 웃긴짬봉들 2024/03/22 4,622
1564582 퇴근해오니 집앞에 택배가 3박스 5 택배의날 2024/03/22 3,527
1564581 항상 사과하는 동물은? 27 ..... 2024/03/22 4,437
1564580 윤석열-한동훈, 종북세력 준동 강력 응징 공감 7 ... 2024/03/22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