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가 줄돈이없으니 형제자매랑 연은 안끊겨요

...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24-01-31 12:16:54

부모가 줄돈이 하나도없으니 형제 자매랑 싸움날일도 없고

각자 가정이 있으니 자주 보진않아도 그냥 안부는 전하고 사는 관계가 돼요.

 

대신, 부모가 줄돈도 없고 앞으로 늙어 돈들어갈 일 천지에..

늙어서 난 뭐못한다 난 뭐모른다..이러고 손갈일만 있으니

부모와 거의 연 끊네요.

 

자랄때 정서적학대, 육체적 학대를 받았으니 이러겠지만요.

 

가끔 형제자매와 이런 얘기는 합니다.

부모가 가난해서 뭘 못해준건 이해하나,,

정서적,육체적 학대를 한것은 용서못한다.

가난했어도 자식들 위하고 이뻐했음 이렇게까지 하진 않았을텐데...

이러고 서로 씁쓸한 대화는 합니다.

IP : 218.154.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1 12:20 PM (118.235.xxx.43)

    더 나이드시면 병원비.요양원비 아픈 부모 수발드는 문제로
    틀어지는 집들도 많아요.
    심지어는 장례식 비용으로도 틀어지더라구요.

  • 2. ...
    '24.1.31 12:22 PM (218.154.xxx.176)

    병원비 요양원비 이런거 대줄 능력도 안됩니다. 그냥 알아서 하시라했어요.
    그러니 저희집 형제들은 싸움날일도 없네요

  • 3. ....
    '24.1.31 12:25 PM (222.235.xxx.56)

    저희집도 비슷합니다.
    친정엄마는 거의 학대수준으로 때렸고
    아버지는 이를 방치하고..
    지금은 병들고 늙어 원래 애틋한 모녀관계였던것처럼 행동하시는데
    마음이 짜게 식기만 하네요.
    동생과 저는 교복치마 아래 멍든 다리 드러내며 등교하던날
    부끄러워 죽고싶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씁쓸해합니다.

  • 4. ....
    '24.1.31 12:3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제동생이 똑부려지고 경우가 발라서 연이 안끊어진것 같아요.
    첫번째댓글님 같은경우를 저희는 부모님 일찍 돌아가셔서 30대에 두분다 겪었거든요.ㅠㅠㅠ
    지금은 그냥 옆동네 살고 해서 종종 만나고 같이 어울려 한번씩 밥먹고 하는 관계는 되고
    남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좋은 관계로 살수 있는거는.. 남동생이랑 올케 덕분인것 같아요..
    그런 스타일의 동생도 잘 없는거 저도 잘아니까.. 서로 피해 안줄려고 하는편이구요

  • 5. ....
    '24.1.31 12:32 PM (114.200.xxx.129)

    저희집은 제동생이 똑부려지고 경우가 발라서 연이 안끊어진것 같아요.
    첫번째댓글님 같은경우를 저희는 부모님 일찍 돌아가셔서 30대에 두분다 겪었거든요.ㅠㅠㅠ
    지금은 그냥 옆동네 살고 해서 종종 만나고 같이 어울려 한번씩 밥먹고 하는 관계는 되고
    남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좋은 관계로 살수 있는거는.. 남동생이랑 올케 덕분인것 같아요..
    그런 스타일의 동생도 잘 없는거 저도 잘아니까.. 서로 피해 안줄려고 하는편이구요
    진짜 저런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겠다 싶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서로 악감정은 안남았으니까 . 제가 잘한게 아니라 내동생이 잘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 6. ㅎㅎ
    '24.1.31 12:35 PM (122.36.xxx.75)

    ㅎㅎ 저희 다섯남매도 우애가 참 좋은데 우리끼리 그래요
    유산싸움 할 일 없으니 우애 좋은거 같다며 ㅎ
    저흰 다섯명이 월 10만원씩 모은게 거의 20년 다되가요
    친정엄마 경비는 다 거기서 쓰는 편

  • 7. ㅇㅇ
    '24.1.31 1:27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 듯요.

  • 8. ㅇㅂㅇ
    '24.1.31 1:34 PM (182.215.xxx.32)

    누군가 비용을 대긴대야하구
    맘약한 사람이 집중적으로 대다가
    형제자매간 갈등안생긴다는 보장은 없는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878 치킨 팔고 골뱅이 파는 호프집에 중딩 데려가도 될까요? 19 2024/05/03 2,833
1576877 Kavinsky - Nightcall 3 금 디제이 2024/05/03 746
1576876 둔촌주공 국평 호가 근황 11 ㅇㅇ 2024/05/03 5,229
1576875 선재업고튀어 보시는 분 설명 좀 해주세요 5 3호 2024/05/03 2,785
1576874 미국 대선은 상간녀들의 싸움이네요 11 ㅇㅇ 2024/05/03 6,429
1576873 달리기의 모든 것 공유해 보아요. 11 노을 2024/05/03 2,201
1576872 건강검진 피검결과에서요 1 .. 2024/05/03 2,347
1576871 영화 추천 1 영화 2024/05/03 1,481
1576870 눕자마자 훅 잠드는사람은 19 ㅡㅡ 2024/05/03 10,571
1576869 언론 자유 지수가 엄청 하락했네요 9 ㄱㄴ 2024/05/03 985
1576868 카카오 택시 타고 가는데요 2 현소 2024/05/03 1,937
1576867 시중에 파는 장아찌간장 괜찮나요? 6 장아찌 2024/05/03 1,951
1576866 생일선물로 케익쿠폰을 보낼 생각인데 9 ㄴㅇㅎ 2024/05/03 1,651
1576865 하루 3시간 밖에서 근무하는데요 3 2024/05/03 2,585
1576864 다음 생애 만약 태어난다면 8 살아가는게 .. 2024/05/03 1,864
1576863 여기서 추천하는 쌀로 백진주 듣고 7 Koo 2024/05/03 2,373
1576862 이혼을 먼저 하고 3 2024/05/03 3,184
1576861 금나나도 서미경처럼 기싸움 하려나요? 12 ㅇㅇ 2024/05/03 8,297
1576860 선재 선재 선재 13 선재 2024/05/03 3,498
1576859 욱하는 남편하고 같이 있기가 싫어요 9 2024/05/03 3,151
1576858 신파김치 요리 4 파김치 2024/05/03 1,083
1576857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20 전 별루 2024/05/03 2,367
1576856 오트밀 미니바이트 어떤가요? 11 ㅇㅇ 2024/05/03 1,956
1576855 "난 세계적 조각가" 청도군 속여 3억대 '꿀.. 1 .... 2024/05/03 2,285
1576854 구글 회장 전처도 웬디 덩이랑 비슷한듯 3 00 2024/05/03 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