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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할때 '아니, 근데'

..... 조회수 : 4,315
작성일 : 2024-01-31 12:03:05

제가 말할때 '아니, 근데 ' 이거를 엄청 쓰거든요.

고쳐야겠어요..진짜...

 

EBS 지식채널 말 좀 잘 시리즈
대화할때 '아니, 근데' 붙이면? 
https://www.youtube.com/shorts/LouYn1subc0

IP : 118.235.xxx.23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1 12:06 PM (223.39.xxx.13)

    시모가 그러고저러고간에 라고 말 시작하자마자
    바로 재수없고 말 듣고 싶어지지 않는거랑 똑같네요.

  • 2. ..
    '24.1.31 12:06 PM (172.226.xxx.18)

    괜찮은 동료인데, 누가 말하면, 그게 아니고(아니라).. 자주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것도 같은 얘기죠? 근데 지적하기도 어렵고..그러네요.

  • 3. 저도요.
    '24.1.31 12:06 PM (121.133.xxx.125)

    링크는 보지 않았지만

    고칠게요.

  • 4. 아닌
    '24.1.31 12:07 PM (175.223.xxx.238)

    근데 대화 하다 보면 그럴수도 있잖아?

  • 5. 근데
    '24.1.31 12:08 PM (223.38.xxx.104)

    제가 몇가지 외국어를 좀 하는데
    다른 언어도 그런 언어들이 꽤 돼더라고요.
    그게 상대의 말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환기의 기능을 갖는데
    엄청 기분 나쁘고 싸우기도 엄청 싸웠어요.
    하두 신경질나서 논문도 씀..
    쓰면서
    곰곰 생각해보니
    한국어도 그렇더라고요
    단어 그대로 받아들이면 기분 나쁘고
    문맥 따라 다양한 기능이 있는 단어 중 하나로
    인식하면 덜 흥분하게 되더라고요.

  • 6. 아니 근데
    '24.1.31 12:09 PM (14.100.xxx.84)

    아니 근데, 그게 아니고 자주 쓰는 사람들의 화법 보면 은근 잘난척하는게 있어요.

    한번이면 괜찮지만 말끝마다 저런 스타일들 있어요

  • 7. 12
    '24.1.31 12:10 PM (121.134.xxx.200)

    요약 부탁드려요

  • 8. ..
    '24.1.31 12:12 PM (172.226.xxx.18)

    상대방 말 끝나자마자 그게 아니라고 그러면 일단 기분이 좀 별로에요. 버릇처럼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 9. 말보다 어투가
    '24.1.31 12:12 PM (121.133.xxx.125)

    어투에 달라지는거 같아요.

    어투를 고치려고
    어투가 예쁜 사람들 흉내를 가끔 내고 있어요.

    맞아도 기분나쁜 투면 기분나쁘더라고요.

  • 10. ㅇㅇ
    '24.1.31 12:12 PM (121.136.xxx.216)

    그게아니라 가 제일 싫더라고요 그게 아니라 로 시작해서 들어보면 내가말한거랑 같은내용일때가 제일 최악

  • 11. 모두
    '24.1.31 12:16 PM (121.134.xxx.200)

    감사합니다.
    저도 잘 쓰는 말이었어요 ㅠ

  • 12. 맞아요
    '24.1.31 12:16 PM (222.235.xxx.56)

    저느상대방 말 중간에
    '그게 아니라..' 하면서 결국 비슷한 내용으로 다시 말하는 사람이 보기 안좋더군요.

  • 13. ...
    '24.1.31 12:16 PM (121.172.xxx.219)

    그게 아니라~ 아니근데~ 둘다 듣는 사람 입장에선 다 기분나쁨

  • 14. 동감
    '24.1.31 12:19 PM (49.1.xxx.123)

    그게아니라 가 제일 싫더라고요 그게 아니라 로 시작해서 들어보면 내가말한거랑 같은내용일때가 제일 최악
    2222222222

    억지로 반박내용 만들어 내놓는 꼴하고는..
    하다하다 도저히 스스로 말 안되면
    그게 아니라.. 그렇지뭐~
    하더군요ㅋ

  • 15. 알고있지만
    '24.1.31 12:20 PM (162.210.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아니 근데"가 입에 붙었거든요.
    이게 소심해서 어려서부터 말을 어찌 시작해야 될지 몰라서
    '저기 근데' 느낌으로 입에 붙은거라
    고치기 진짜 어렵네요.

  • 16. ㅎㅎㅎ
    '24.1.31 12:24 PM (175.211.xxx.235)

    말을 깔끔하게 하지 않고 이런 저런 불필요한 표현을 붙여넣지 않는게 사실 훨씬 세련되어 보여요
    물론 위의 어떤 댓글처럼 습관적인 환기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제 입장에선
    오히려 영상의 말처럼 불필요하게 다른 사람을 자극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어요
    말하는 스타일이 투박하고 오히려 자신감이 없어서 그러는구나 싶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 경우 특히 세련되게 말 못하고 상당히 전투적이잖아요

  • 17. 다른데
    '24.1.31 12:24 PM (1.229.xxx.109)

    다른데에서도 이 내용이 올라와서 답글달았는데요
    저도 서울에서 근데를 많이 써서 예전에 지적 받은 적이 있어요.
    경상도에서는 그냥 습관적으로 말을 시작할 때 한 말이에요
    대화시작할때나 새로운 사실을 얘기하거나 할때.
    반대의 의미가 아니구요.
    서울은 뭔가 반대의 의미로만 쓰더군요

    답글기능 더보기

  • 18. 근데
    '24.1.31 12:25 PM (39.7.xxx.216)

    위에 근데 님~
    논문이 너무 궁금해요.
    어디서 찾아 읽으면 되나요.

    가까운 사람 말습관이
    그게 아니라~라서 대화하는게 김이 새요.

  • 19. ......
    '24.1.31 12:29 PM (210.219.xxx.34)

    좋은 글입니다.

  • 20. 경상도
    '24.1.31 12:32 PM (112.167.xxx.92)

    에선 습관22 근데 구래 어쨌는데 그기 아니라고 아아니 이케함 됐잖아

  • 21. 경험상
    '24.1.31 12:40 PM (223.62.xxx.87)

    결론적으로 내가 한 말이랑 같은 내용을 다른 소리로 반복하더라고요.
    ‘쉽게 말해서’ 남발하는 사람들이랑 마찬가지.
    파악하고나니 아 그래 응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내 말이 맞다는 소리를 가오 세운다고 돌려서 말하는거지? 응응 알았어 ㅎㅎ
    지적으로 딸리고 자존감 없는 사람 같아서
    에휴 그래그래
    이렇게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 22. 경험상님
    '24.1.31 12:41 PM (118.235.xxx.19)

    2222
    결국 내 얘기 패러프레이징할거면서 내 의견을 반박하기위해
    "아니 근데" "그게 아니고"로 대화를 시작
    전 오피스메이트가 그런답니다 어휴 질려 진짜 ㅡㅡ

  • 23. 경험상님
    '24.1.31 12:43 PM (118.235.xxx.19)

    덧붙여
    "이해했지?" 이것도요.
    아까부터 너만 빼고 다 이해하고 있었음...

  • 24. 시누x
    '24.1.31 12:55 PM (118.235.xxx.55)

    말만하면
    아니지 아니지부터가 나와요.
    꼴통이 아는것도 없으면서.

  • 25. 빼박진리
    '24.1.31 12:58 PM (223.62.xxx.23)

    아까부터 너만 빼고 다 이해하고 있었음...222222

  • 26. --
    '24.1.31 1:04 PM (210.94.xxx.229)

    김구라 스타일

  • 27. 아니 근데' 는
    '24.1.31 1:3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유퀴즈에서 재석이가 많이 쓰던데 ..

    '그게 아니라' 를 버릇처럼 써왔는지
    대화중 아들이 지적해서 겨우 알고 고쳤네요

  • 28. 이런
    '24.1.31 1:37 PM (106.101.xxx.38)

    A: 오늘 아침에 과장님이 앞으로 지각하는 사람은 ㅇㅇ할거래.
    B: 아니 근데 부장님이 더 지각은 많이 하지 않냐?

    이렇게도 자주 쓰지 않나요? 꼭 그 사람의 말을 반박이 아니라.

  • 29. 이런
    '24.1.31 1:40 PM (106.101.xxx.38)

    예시, 부장님이 아니라 과장님..;

  • 30. 고침
    '24.1.31 1:44 PM (222.236.xxx.144)

    몰랐는데 제가
    그게 아니고...요런 멘트를 많이했나 봐요
    요즘은 일단
    그럼요..그렇죠.이렇게 시작해요.

  • 31. 헉!!!!
    '24.1.31 1:47 PM (99.228.xxx.143)

    지금 이글보고 바로옆에 있던 남편한테
    아니근데~~이러고 말 시작했어요 ㅠㅠ 내용 얘기하면서 '아니'란 말이 숨쉬듯이 나와요. 남편이 빵 터져서 웃는데 아니 나 왜이래? 아니 내가 원래 이랬어? 아니 나 왜이렇게 '아니'란 말 많이 써? ㅠㅠㅠ
    더 웃긴건 자기방에 있던 아들이 우리 박장대소 듣고 '아니근데 왜???' 이러면서 뛰어나왔어요. 아놔....우리가족 어쩜좋아...

  • 32. 열무
    '24.1.31 1:58 PM (210.103.xxx.39)

    그게 아니고 정말 듣기 싫어요.
    말 시작할 때마다 소위 붙이는 분도 있어서 거슬리기 시작하니까 그 단어만 들려서 힘들어요

  • 33. 정말
    '24.1.31 8:54 PM (182.210.xxx.178)

    말 시작할 때 꼭 그러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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