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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살 80년생이에요

말이지말 조회수 : 3,892
작성일 : 2024-01-31 10:58:11

키작고 송은이과 동안인 사람이에요 

올해 갑자기 늙어감이 느껴져요 얼굴에서 

뭔가 푸석한? 뭔가 기운없음이 느껴지네요 

 

생동감있게 생기있게 살면 달라질까요 

오늘 출근길에 청바지를 입었는데

앗 괜히 입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ㅜㅜ슬픕니다............

 

집안의 물건들은 모두 30대, 아님 20대 후반 누군가의 

것들 같은데...........

IP : 125.133.xxx.20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네요
    '24.1.31 11:00 AM (211.234.xxx.34) - 삭제된댓글

    저는 70년생 55살
    그래도 젊게 살아요
    오늘이 제일 젊은 날
    과거는 사라졌고 미래는 오지 않았으니
    오늘이 제일 젊고 해피한 날이죠
    저도 청바지 좋아하고 죽을때까지 입을 겁니다

  • 2. 으악
    '24.1.31 11:01 AM (211.250.xxx.223)

    저 79년생인데 해외서 몇년 살다와서 내 나이가 몇인가 하다가 작년에 만나이 통일 됐으니 내가 올해 몇이냐 마흔넷이냐 했는데 80년생 45살이라뇨!!!!
    노노노 그러지마요 ㅜㅜ

  • 3. ..
    '24.1.31 11:02 AM (118.235.xxx.107)

    깜짝놀랄 정도로 노화가 오는 나이긴 해요.
    오늘이 제일 젊다는 윗님 말씀 맞아요
    행복하고 감사하는 하루하루 되어보아요

  • 4. Cantabile
    '24.1.31 11:02 AM (223.62.xxx.134)

    저도 80년생.
    이제 진짜 중년이 가깝구나 싶어요 ㅜㅜ

  • 5. 에헤이
    '24.1.31 11:04 AM (125.190.xxx.212)

    저 50인데 청바지만 입고 다니는데요. ㅋㅋ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나이야 누구든 먹는건데 외형적 젊음에 너무 매이지 말아요 우리~

  • 6. 그때쯤
    '24.1.31 11:07 AM (1.228.xxx.58)

    노화 오는거 맞아요
    나이를 잊고 있다가 님글보고 내 나이 생각나 깜놀

  • 7. ...
    '24.1.31 11:13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서서히 그러다가 50에 천지개벽수준으로 딱 늙어요

  • 8. ㄹㄹ
    '24.1.31 11:19 AM (165.225.xxx.166)

    저는 싱글인데 진짜 ㅋㅋㅋ 작정하고 살빼야할거같아요

  • 9. ..
    '24.1.31 11:28 AM (124.56.xxx.107)

    새치,피부,머릿결 모든게 다 마음에 안드네요
    그래도 조금씩 노력하려구요
    내일 큰맘먹고 미용실가요
    아주 조금 좋아지겠죠

  • 10. ..
    '24.1.31 11:29 AM (211.36.xxx.30)

    무슨소리세요
    지금 충분히 젊은 나이에요
    그런생각하기 아까운 나이에요
    즐기세요
    그렇개 풀죽어 있을때가 아니에요
    아까워요ㅠ

  • 11. 히히
    '24.1.31 11:35 AM (223.39.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80인데
    저위에 79님 댓글 넘 웃겨요ㅋㅋㅋㅋ

  • 12. ...
    '24.1.31 11:37 AM (149.167.xxx.183)

    아니, 나 75년생인데 아직 49살이지, 하고 있었는데.....님이 45이면 나 오십이잖아요? @.@

  • 13. 만나이로
    '24.1.31 11:45 AM (221.151.xxx.33)

    만43살이잖아요..만나이로 합시다용... ㅎㅎ

  • 14. ...
    '24.1.31 11:48 AM (218.154.xxx.176)

    동갑이네요 반가워요~
    이제 얼굴에서 젊음? 이라곤 찾아볼수 없이 푸석하고 칙칙....
    물론 더 나이드신분들에겐 한창때다, 아직젊다 소리들어도
    그냥 제가 체감하는것 자체가 이제 젊음은 갔다....
    얼굴도 가고, 체력도 가고....
    점점 더 늙을일만 남았구나 하는 생각에 사는게 재미가없네요.

  • 15.
    '24.1.31 11:50 AM (118.235.xxx.121)

    80이45면 77인 나는 48이네요?
    언제 그렇게 나이를 먹었지?ㅠㅠㅜ

  • 16.
    '24.1.31 11:51 AM (218.147.xxx.180)

    80이 45라니요 ㅠㅠ 저도 40넘으며 와 나이 충격이다 하고 안 헤아리고 40대 초반이라고만
    생각하고 살았는데 78인 저는 ㅠㅠ

  • 17. ...
    '24.1.31 12:11 PM (202.20.xxx.210)

    청바지가 어때서요. 청바지에 예쁜 니트 입고 진주 목걸이 치렁치렁 늘여뜨리고 캐시미어 카멜색 오버핏 자켓 입고 스니커스 신고 샤넬 클래식 들고 출근했어요. 날씨 좋고 너무너무 좋은데.. 제가 80입니다. 전 지금이 좋아요. 아이 어려서 진짜 제정신 아닌 상태로 아무거나 꺼내 입고 출근하던 게 어제 같은데 이제 주 2회 재택하니까 3일 출근할 때는 뭔가 리프레쉬 되고 행복합니다.

  • 18. ...
    '24.1.31 12:12 PM (223.62.xxx.228)

    친구야 왜그로니
    45살이라 그래서 깜짝 놀랐자나 >_

  • 19. 00
    '24.1.31 12:28 PM (106.243.xxx.154)

    나이 줄어든거 모르세요?
    제 지인중에도 미혼 여자가 39살때부터 자기 40살 아줌마라고 말하고 다닌애 있었는데..
    처음보는 사람한테도 저 40살 아줌마에요 이러면서

    왜 그러는거죠? 무슨심리인지..
    이 지인은 우울증 있긴 했어요

  • 20. ..
    '24.1.31 12:46 PM (110.8.xxx.141) - 삭제된댓글

    우리때는 청바지 입으면 젊게 입는거였지만
    요즘 애들은 청바지 입으면 늙은이로 본대요
    청바지가 아무래도 우리 젊을때 입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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