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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입장에서 잘난자식 이라 생각했는데

ㅇㅇ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24-01-31 03:56:29

건강하고 총명하고

공부도 많이한 자식이

어느날  꿈을 이야기 하는데

속으로 솔직히 놀랐어요

자기능력이 100이라면 10 정도의

일을 하면서 살고싶다는 말을해요

어떤일이든 잘할수있을거란

기대도 했는데

너무 소박한 장래희망을 듣고

아무 말도 못했어요

비판도 지지도 해줄수 없었는데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말을 해줘야할까요

너무속물적인 부모로 보일까

말을 꺼내지 못했네요

긴공부 동안 학비도 엄청지원한경우 예요

 

 

IP : 1.243.xxx.1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31 4:04 AM (110.70.xxx.56) - 삭제된댓글

    아이가 너무 지쳐보여요 한국교육제도에서 잘난 자식되기가 점점 너무 빡세요
    뭐든 성취로 비교당하고 더 높은 성공을 기대 당하고 끝이없죠.
    안식년을 가지라 하세요 최소 1년정도

  • 2.
    '24.1.31 4:05 AM (110.70.xxx.56) - 삭제된댓글

    아이가 너무 지쳐보여요
    한국교육제도에서 잘난 자식되기가 점점 너무 빡세요
    뭐든 성취로 비교당하고 더 높은 성공을 기대 당하고 끝이없죠.
    안식년을 가지라 하세요 최소 1년정도

  • 3.
    '24.1.31 4:10 AM (59.16.xxx.243)

    제 자식도 최고로 가르쳐놨는데 그럽니다
    소소하게 살겠다고요
    그러라했습니다. 무엇이든 응원한다고요
    제 목표는 끝까지 사이좋게 지내는것입니다

  • 4. ...
    '24.1.31 4:12 AM (121.151.xxx.18)

    가장많은 고민을한건 아이자신일거에요
    저라면 아이를믿고 해보라고할거같아요
    그러다 아닌거같으면 다시하면되는거니까
    혹여라도 엄마때문에 너의선택에 방해가되는생각은하지말라고
    자식이 편하게?사는거는 세상모든 부모의마음이지만
    중요한건 너의행복이고
    혹시 잘못된선택으로 되돌아와도 그건 인생에서 그리긴낭비가아니니
    염려말라고

  • 5. 아이들이
    '24.1.31 4:17 AM (106.102.xxx.73)

    공부 잘해서 명문대 가고 세계적인 회사 다녀요.
    뭐든 최고만을 쫓아 살아왔는데 이루고보니
    이것도 별거 아니구나 싶어요.
    요즘은 누구한테 말하면 자랑이라고 하니 말도 안하고
    돈 많이 번다고 해도 저 줄 것도 아니잖아요.
    자기들 모아 살기 바쁘고 앞으론 제가 물려줘야죠.
    저야말로 이제는 꿈이 도로 소박해지네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기만을...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일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래요.
    그냥 너를 믿는다 하시고 기도해주세요.

  • 6.
    '24.1.31 4:39 AM (121.185.xxx.105)

    자식 행복이 우선이죠.

  • 7. ...
    '24.1.31 4:56 AM (118.235.xxx.212)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는거죠 부모 기대에 맞춰 사느라요

  • 8. ...
    '24.1.31 5:16 AM (108.20.xxx.186)

    저희 남편이 이런 경우에요. 시어머니는 아직도 남편을 보면 행복하지 않으세요. 아깝고 아쉽고 또 억울한 마음까지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사실 가끔 저도 남편이 아깝다는 생각해요. 남편이 후회하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저희는 꽤 행복하거든요.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시어머니 뿐이에요.

    저라면 공간을 만들어 놓겠어요. 갔다가 이게 아닌가 싶을 때,
    편히 돌아올 수 있는 안전지대. 내 든든한 가족.

  • 9. ....
    '24.1.31 6:59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냥 그게 자기능력이 10인 아이인거에요 부모들은 자식을 10배는 과대평가해요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그리고 사회적 성공이 다 아이의 행복은 아니죠 부모의 행복일지 모르겠지만...

  • 10. 저도
    '24.1.31 8:47 AM (1.235.xxx.138)

    아이가 치열하게 사는거 원치않아요,.행복했으면 좋겠어요.좋아하는하면서...
    인생한번뿐인데...제가 늘 그래요..너하고싶은거 다하며서 살으라고..
    반면 저는 너무 일만하면서 열심히 산다는,..팔자죠뭐.

  • 11. 애가힘들었겠네요
    '24.1.31 10:13 AM (121.190.xxx.146)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는거죠 부모 기대에 맞춰 사느라요2222222

    애가 행복하게 살게 두세요. 돈 들였다고 그 돈만큼 뽑아야한다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물론 그 돈 들이느라 님과 남편이 고생많이 하셨겠죠. 그 고생은 아이가 무사하게 잘 큰 걸로 보상받으신 거에요. 이젠 아이가 원하는 삶을 살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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