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소리...인데 기막힌 음악가랑 결혼해서
집에서 실컷 음악 듣고 살고 싶다
악기연주든 가수든 다 좋고 실력 엄청 좋고
음악스타일이든 목소리든 내 스타일로 하는 사람과요 ㅋ 베짱이처럼 실컷 음악하게 냅두고 싶네요
뻘소리...인데 기막힌 음악가랑 결혼해서
집에서 실컷 음악 듣고 살고 싶다
악기연주든 가수든 다 좋고 실력 엄청 좋고
음악스타일이든 목소리든 내 스타일로 하는 사람과요 ㅋ 베짱이처럼 실컷 음악하게 냅두고 싶네요
쉐프들 집에선 요리 안한다고
성격이 예민하지 않을까요
여자들은 오히려 털털한 사람이 많은데 남자들은 나 예술해요 광고하는지 예민한 사람 너무 많아요.
저 전공자라 그런사람 많이 봤거든요.편견아님요.
듣기 좋은 소리도 계속 듣다보면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요.
연습과 연주는 많이 달라요 ㅎ
굉장히 예민해요
예민해야 잘 할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하고요
음악가든 다른 예능계통이든 먼저 먹고사는거 해결된 다음이겠죠.
돈만 많으면 음악가도 괜찮고 화가도 괜찮고 시인도 좋쵸~~
그래서 조건이 엄청 잘해야 돼요
너무 예민하면 방에서 연습만 하게 하든가…
성격 엄청 예민합니다. 음악가랑 결혼해서 이혼하는집 많이 봤어요.
최근 이슈되었던 사랑하지 않았다던 그 남편 떠올라서 벌로네요....
윗님 그게 머에요? 82글인가요?
저는 제가 연주가가 되고 싶어요
유럽에 살때 꼭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면 옆집에서 바이올린 삑 삑....뭐라고 하나요? 연주전에 선율 맞추는...
10~15분쯤 그 삑 삑거리는 소리나다가 연습 시작...한두시간.
하아!
그리곤 오후 늦게 집에 돌아오면 시간 멎춘듯 꼭 그사간에 발성연습하는 찢어지는 소프라노 여자 목소리...!
이탈리아 바이올린하는 남학생과 일본 성악 유학애 커플이었어요.
거의 학생들이 세들어사는 아파트였는데...저쪽 아랫층엔 또 한인 성악 유학생이 노래 지르면 건물이 흔들릴지경이고 이윽고 현지인 아저씨가 창문을 핵 열고 시끄럽다고 소리 지르고...그러면 저 한인 성악 유학생은 어설픈 외국어로 맞짱 뜨며 창문으로 대들고...난정판이었던 기억이...
좋은 음악도 듣고 싶을때 가끔 들어야지, 매일 하루종일 시도 때도 없이 들어야 하는건 고문이예요.
전 절대로 특히 성악하는 남자와는 결혼은 커녕 연애도 안한다 했지요. (아, 뭐 성향도 안맞지만요) 그나마 피아노가 나으려나?
집에서 요리하더라구요
백종원 사업가에요 쉐프 아님
윗님 유럽얘기 넘 웃기고 재밌어요 시트콤 같네요 ㅋㅋ
있는데 몰입해 있으면 조용히 문 닫아줍니다ㅋ
헉 ...저도 이생각 진짜 많이 해봤어요 다음 생애엔 뮤지션과 결혼하고 싶다고요 제가 피아노를 취미로 쳐서 같이 듀엣 연주 할수 있는 남자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본적 많아요 흑 ㅜㅜ
현실에서 만나긴 쉽지 않더군요 ㅋㅋ
그래서 연아가 ~~^^
집에 있는 가족 위해서 공연처럼 쳐주지 않아요
제 친구가 피아니스트에요.
남편이 연애할 때 피아니스트와 결혼하면
내가 노래할 때 반주해주고 얼마나 행복할까 기대했는데...
가요 같은건 반주도 안해주고
가곡이나 불러야 반주해 주는데
반주 도중 꽝꽝 그게 아니고! 라며 혼나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이젠 노래를 아예 안한다고...
피아니스트라 연주 일정 잡히면 예민해져서 집안에서 찍소리도 못한다고 내게 하소연을 얼마나 하던지...ㅋㅋ
늘 이상과 현실은 멀리 있다네요.
한때 그계통에 한쪽발담그고있던 사람인데
예민한사람 보통의 직업군보다 많은편은 아니예요
생활패턴이 자유롭다가 집중하다가 이런경우가많아 집중모드일때 그렇게보일뿐
뮤지션들의
한때 그계통에 한쪽발담그고있던 사람인데
예민한사람 보통의 직업군보다 많은편은 아니예요
생활패턴이 자유롭다가 집중하다가 이런경우가많아 집중모드일때 그렇게보일뿐
남자뮤지션들의 로망이 이상순이라는 소리들은 자주해요
정말 예술만하고싶다고~
생활인이 되어야하기때문에 하기싫은거 해야하고
직장인화 되어가죠
국립같은곳 소속이면 사실 배우자도 편해요
3시면 끝나기때문에 육아나 가사도 도움주고
여자면 워라벨 끝내주죠
다음생엔 재벌로 태어나서 유명한 음악가들 초청해다가 개인 음악회? 같은 거 가지시는 꿈이 더 현실성 있어 보이시는데요 ㅋㅋㅋㅋㅋㅋ
결혼은 피곤해서 아니 되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