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번 빚 갚고 비싼 코트사고 울었다고 몇년전애 글쓴적이 있어요.
빚을 떠안고 십년 고생하고 월세도 살다가 세식구 이번에 신축 전세로 이사왔어요.
30평대로 오니 공간마다 목적별로 구획이 나눠지는 게 가능해서 너무 편리하네요. 드레스룸, 보조주방이 있어서 정리가 되네요. 화장실도 두개라 그런지 늘 뽀송해요
그리고 자재들도 다 새거라 마음도 너무 깨끗해져요
매일 저녁 퇴근하고 오면 집 정리하고 청소하고 너무 재미나요. 집이 낡고 좁을때는 집안일 하기 넘 싫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딸래미 뜨신밥에 갈치 구워줬어요. 저도 아침에 샤워하고 출근전 커피한잔 왠지 여로워요
가족들이 다같이 아 집이 너무 크다 이방저방 다니기 멀닼
하면서 신나하고 있어요.
몇 년 안에 내집마련하면 또 올마나 좋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