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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매를 봤어요.

매...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24-01-30 17:43:09

오늘 창밖에서 매를 봤어요. 

원을 그리면서 빙빙 계속 도는 거에요.

처음에는 저게 독수리인가 매인가.. 구경하다가 조금 더 높이 올라가서 또 빙빙 도는 거예요.

마침 비행기도 날아오르고 있어서 크기를 비교해 봤더니 엄청 큰 거 같았어요.

그 때 까지는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했고 일단 아는 사람들 불러서 매 아닌가요 했더니.. 빙빙 도도는 걸로 봐서 매 같다고 하는 거에요. 한 번 더 높이 날아오르더니 거기서 빙빙 돌다가 구름 속으로 사라졌는데.. 사진을 찍는 순간 사라진 거예요. 얼마나 아쉽던지..

 집에 와서 찾아보니 천연기념물이네요.  서울 외곽인데 매를 보다니 신기하네요.

 바로 옆이 산이라 꿩, 까투리는 가끔 보기는 해요. 매는 처음이네요.

 

IP : 58.123.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0 5:44 PM (1.232.xxx.61)

    오! 천연기념물 매라니
    신기하네요.

  • 2. 매너참너
    '24.1.30 5:46 PM (223.39.xxx.112) - 삭제된댓글

    참 애 마니 쓰싶니다

  • 3. 얼마전
    '24.1.30 5:55 PM (210.179.xxx.215)

    주위에서 매가 까치 잡는 거 봤다고
    흥분해서 얘기하더니
    서울 외곽이 동부쪽인가요?

    어릴 때 보던 매가 이제 다시 보이나봐요

  • 4. 매...
    '24.1.30 6:01 PM (58.123.xxx.102)

    서울 남부쪽이요. 가깝게 보일 때 사진 찍어 두는건데 아쉽더라구요.
    이제 매번 하늘 바라볼거 같아요. ㅎ

  • 5. 도심
    '24.1.30 7:25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보신 게 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요새 황조롱이가 많다네요. 맹금류계의 비둘기라고 도심에 적응을 잘 하고 있다고 합니다. 크게 타원으로 빙빙 돌고 있는 독수리같은 녀석들은 대부분 황조롱이라고 해요. 걔네들이 뜨면 비둘기들도 까치들도 다 고요해져요.

  • 6.
    '24.1.31 12:17 AM (110.12.xxx.155)

    어릴 때 보고 요즘은 통 못봐서 보고 싶네요.
    서울 중구에서 국민학교 때 가끔 솔개 봤었어요.
    엄청난 크기의 날개 하며 빙빙 크게 높게 나는 게
    얼마나 멋있던지 약간의 공포감과 경외감으로
    한참 올려다보곤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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