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민감한듯요
당연한 얘기죠..중요한 부분이니까..
근데 대학원다닐때 급우하나가 동기중에 그 형제가 치대다니는거 알고는
그쪽으로 소개받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그 동기랑 친해지고
소개팅 부탁하는것도 봤고요..
친구가 좋은 기업에 다니는 남자랑 결혼하는거 보고
그주변에 미혼남자 소개받으려고 그친구에게 아주 전략적으로
잘하는 것도 봤고..그거보고 전 충격받았어요
그게 20대때일인데 제가 마냥 순진했던거죠..
대학원때 어떤 동기가 결혼하고 청첩장돌리니까
자기는 남친이랑 벌써 두번쨰 헤어지고
자기결혼이 안풀리니까 질투인지
결혼식장에 안오더라구요..처음에 무슨 가족 스케줄이 있나 했더니
두세번 다른 동기때도 안오고...
결혼은 취업과 달라서 자기 운명의 상대
영혼의 짝을 찾는거라고 순진하게 생각한 저는
참 사람들 얍삽하네...그런생각했는데
내가 결혼못하는건 내 사정이고
친구 결혼은 당연히 축하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