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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치닥거리 하고 혼자 밥 먹을 때 시가에서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24-01-30 15:08:44

전 일부러 굴비를 많이 구워요 차례상에 올린거랑 나머지 

굴비들 전체 다 구워요 불고기도 양을 얼마나 조금 하시는지 그거 상에 올리면 14명이 먹고 다 없어져서 전 못 먹더라구요 그래서 굴비를 싹 다 구워서 꼭 두마리 정도는 남겨요 전 혼자 그거랑 먹어요 제가 혼자 굴비 먹고 있으면 시모가 옆으로 와서 저 먹는거 쳐다보고 있는데 뭐 먹는지 젓가락으로 시선 쫓아가는거 진짜 짜증나요 

 

남은 반찬은 거의 없고 남 먹던거 먹기 싫어서 굴비랑 국 김치랑 먹네요 

IP : 118.235.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
    '24.1.30 3:11 PM (223.39.xxx.83)

    이런 거 좋아요.
    내 것은 내가 챙겨야죠. 현명하십니다.

  • 2. ㅁㅁ
    '24.1.30 3:12 PM (118.217.xxx.50)

    그래도 그 시모는 굴비를 다 굽게 냅뒀네요 저번에 어디서 봤나.. 차례 지내자마자 싹 냉동실에 넣던 시모 있었는데…

  • 3. 큰엄마
    '24.1.30 3:19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제 시모는 명절 음식을 일절 안하시고 제사도 안지내셔서 음식으로 당한 일은 없는데요 20대 초반에 큰집 가서 전을 엄청 부쳤거든요. 큰집 도착해서 밥도 못먹고 부치느라 배도 진짜 고팠는데 그 많은 전은 부치자마자 그대로 채반째 들고 나가서 광에 넣고 문을 잠그더군요. 단 한장 먹어보라는 소리도 없이.그 후로 큰집에는 안갔어요

  • 4. 안쓰럽네요
    '24.1.30 4:10 PM (223.38.xxx.230)

    나 먹을거 사수해야 하는 며느리 입장이요.
    그래도 잘하셨어요.
    작전을 알게된 시모가 담부터 뺏을수도 있으니
    잘 숨겨놓으세요.
    맛있는 커피랑 고급빵도 준비하셔서 만약의 경우
    보는 앞에서 혼자 먹어주세요.

  • 5. 와아
    '24.1.30 6:15 PM (61.98.xxx.185)

    지금이 625전쟁 막 끝난 해도 아니고
    자그마치 2천년하고도 24년이나 지난 시기맞나요? 하아.. 너무하네요. 그 시모
    그런 대접받은 며느리가 본인 아들한텐 잘 할까요 아주 못되먹은 시모네요
    가지 마세요. 그런집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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