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치닥거리 하고 혼자 밥 먹을 때 시가에서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24-01-30 15:08:44

전 일부러 굴비를 많이 구워요 차례상에 올린거랑 나머지 

굴비들 전체 다 구워요 불고기도 양을 얼마나 조금 하시는지 그거 상에 올리면 14명이 먹고 다 없어져서 전 못 먹더라구요 그래서 굴비를 싹 다 구워서 꼭 두마리 정도는 남겨요 전 혼자 그거랑 먹어요 제가 혼자 굴비 먹고 있으면 시모가 옆으로 와서 저 먹는거 쳐다보고 있는데 뭐 먹는지 젓가락으로 시선 쫓아가는거 진짜 짜증나요 

 

남은 반찬은 거의 없고 남 먹던거 먹기 싫어서 굴비랑 국 김치랑 먹네요 

IP : 118.235.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
    '24.1.30 3:11 PM (223.39.xxx.83) - 삭제된댓글

    이런 거 좋아요.
    내 것은 내가 챙겨야죠. 현명하십니다.

  • 2. ㅁㅁ
    '24.1.30 3:12 PM (118.217.xxx.50)

    그래도 그 시모는 굴비를 다 굽게 냅뒀네요 저번에 어디서 봤나.. 차례 지내자마자 싹 냉동실에 넣던 시모 있었는데…

  • 3. 큰엄마
    '24.1.30 3:19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제 시모는 명절 음식을 일절 안하시고 제사도 안지내셔서 음식으로 당한 일은 없는데요 20대 초반에 큰집 가서 전을 엄청 부쳤거든요. 큰집 도착해서 밥도 못먹고 부치느라 배도 진짜 고팠는데 그 많은 전은 부치자마자 그대로 채반째 들고 나가서 광에 넣고 문을 잠그더군요. 단 한장 먹어보라는 소리도 없이.그 후로 큰집에는 안갔어요

  • 4. 안쓰럽네요
    '24.1.30 4:10 PM (223.38.xxx.230)

    나 먹을거 사수해야 하는 며느리 입장이요.
    그래도 잘하셨어요.
    작전을 알게된 시모가 담부터 뺏을수도 있으니
    잘 숨겨놓으세요.
    맛있는 커피랑 고급빵도 준비하셔서 만약의 경우
    보는 앞에서 혼자 먹어주세요.

  • 5. 와아
    '24.1.30 6:15 PM (61.98.xxx.185)

    지금이 625전쟁 막 끝난 해도 아니고
    자그마치 2천년하고도 24년이나 지난 시기맞나요? 하아.. 너무하네요. 그 시모
    그런 대접받은 며느리가 본인 아들한텐 잘 할까요 아주 못되먹은 시모네요
    가지 마세요. 그런집구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474 에이솝 핸드워시는 왜 쓰는 거에요? 10 .... 2024/06/12 3,615
1587473 사람들이 왜 명륜진사갈비 가는지 알겠네요 43 ........ 2024/06/12 39,471
1587472 테니스 레슨때는 잘맞는데 볼머신은 안맞는 이유가 6 이유가 뭘까.. 2024/06/12 823
1587471 mbti에서 p,j이거 바뀌는과정을 겪고 있어요 2 음냐냐 2024/06/12 1,103
1587470 왜 갑자기 반반결혼이 이슈가 됐나요? 10 근데 2024/06/12 1,685
1587469 커넥션, 크래시 같은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2 보고싶다 2024/06/12 1,725
1587468 반반결혼 부들거리는거 24 반반결혼 2024/06/12 3,344
1587467 저라도 집에 돈없고 가성비 결혼하고 싶으면 8 ㅇㅇ 2024/06/12 2,653
1587466 농약 노출 의심될때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14 .. 2024/06/12 1,651
1587465 7월부터 출산 제왕절개시 산모 고통 줄이는 마취제 사용 불가 8 보건복지부 2024/06/12 2,400
1587464 요양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3 요양병원 2024/06/12 1,184
1587463 어제 생방송 투데이 여수 개도 청석포 보셨나요ㅠㅠ 3 방송국왕짜증.. 2024/06/12 1,671
1587462 의대정원 늘어난건가요???? 51 ........ 2024/06/12 2,985
1587461 헬스 다니며 제일 극혐이던 일 15 .... 2024/06/12 5,051
1587460 미국대학 입학이 정해진 친구와 만나는게 좋을까요 12 뭐가좋을지 2024/06/12 2,153
1587459 아이 돌보미 일 못하겠네요 10 .. 2024/06/12 5,869
1587458 도우미 아주머니 가끔 쓰는 분들 노하우 부탁드려요 7 .. 2024/06/12 1,832
1587457 선풍기 사야하는데 어디 꺼 사야 하나요?? 15 sun 2024/06/12 2,956
1587456 ai로 직업이 대체될까요 12 ㄴㄷㅎ 2024/06/12 2,100
1587455 밀양 그것들 최소 각 10억씩 피해자에게 배상시켜야함 5 ㅇㅇ 2024/06/12 1,284
1587454 미소년을 떠나보내며 완결 10 2024/06/12 1,978
1587453 집에 요양보호사 오면 어떤일하세요? 7 요양 2024/06/12 2,936
1587452 베스트 글 읽고 너무 화가 나는데 9 ㅇㅇ 2024/06/12 4,252
1587451 다이어트 하시는분들은 노안 걱정 안되시나요? 12 ㄷㄷ 2024/06/12 2,781
1587450 안내 "졸렬한 임성근, 국군의 수치‥尹 왜 저런 자 .. 7 ffg 2024/06/12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