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돌아가신 아빠꿈을 꿨는데…(불교신자님들 궁금해요)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24-01-30 15:03:28

아버지가 젊으신 편인데 억울하게

말 한마디 제대로 못남기시고 급사하셨어요

살아계실 때 절에 가면 마음이 편하다

하신적이 있어서 제가 불교신자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1재에서 6재까지 매주 집에서

생전 좋아하셨던 음식 올리고 49재 막재때 

절에서 재올리며 식구들 많이 울고 작별인사드렸어요

절에서 좋다해서 49재전에 사경 매일 했고

지금까지 매일 불경독송하는데…

49재끝난 그 주말에 꿈에 나오셔서 만졌더니

아버지 몸도 따뜻하고 그만 아프라고 불경 읽었다하니

환하게 웃으시며 들었다고 고개를 돌리며

저를 보시는데서 꿈이 끝났어요

얼굴에서 밝은 광채도 났구요…

얼마후 동생이 꿈에서 큰 제단에 아버지 음식 올리고

남은 식구들끼리 식사를 하는데 아버지가

문을 열고 들어오시더니 앉으시더래요

정말 고급스럽고 좋아보이는 금비단 상의에 

붉은 비단 바지를 입고 계셨고 식사는 안하시고

저랑 엄마랑 대화나누시다가 가셨다는데

저희 아버지 좋은 곳 가신걸까요

생전에 아버지가 너무 고생하셔서 정말 마음가눌길이

없어 사실 몇달이 지난 지금도 저는 매일 울고

불경 외고 빌고 또 빌고 그러네요…

얼핏 유튜브보니 불교에서는 망자의 꿈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 같은데 부디… 좋은 곳 가셨으면

하는 절실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IP : 14.45.xxx.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30 3:07 PM (133.32.xxx.11)

    아주 좋은꿈 같아요 느낌이 좋네요
    불교의 윤회가 있다면 아주 부잣집에서 다시 태어나실것 같아요

  • 2. 좋은꿈
    '24.1.30 3:09 PM (122.36.xxx.14)

    가족분들도 편안해지시겠네요

  • 3. ...
    '24.1.30 3:10 PM (221.151.xxx.109)

    저는 기독교지만 글만 보아도 좋은 곳에 계신거 같아요

  • 4. 극락왕생
    '24.1.30 3:10 PM (185.129.xxx.63)

    경전 읽고 가피받은 후기나 천도재 이후 후기 보면
    비슷한 사례가 아주 많아요.
    꿈에 좋은 옷 입고 미소 짓고 가셨으면 분명합니다.
    원글님께서 재도 지내고 독송도 해주시고 공들이신 덕분에
    아버님이 좋은 곳에 가게 되셔서 이제 걱정 말라고
    꿈에 감사 인사하러 오신 것 같아요.

  • 5. lol
    '24.1.30 3:10 PM (112.160.xxx.43)

    극락 가셨나봅니다. 따님의 지극정성이 닿은게지요
    정말 좋은 꿈같아요

  • 6. ..
    '24.1.30 3:11 PM (211.208.xxx.199)

    좋은 곳에 가셨습니다.
    건강한 몸을 받아 풍요롭고 행복한 집에 태어나셔서
    천수를 누리실거에요.

  • 7. 제 시아버지는
    '24.1.30 3:14 PM (14.49.xxx.105)

    49재날 꿈에 나오셨는데 무표정이셨어요
    제가 꿈에 나오면 좋지 않다는데 왜 나오셨어요?!라고 제가 꾸짖었더니 일어서서 가시는 꿈 꿨어요
    제가 야단친게 좀 걸리긴 하는데 아버님이 좀 우울한 느낌이었어요
    좋은데 못가신걸까요?ㅜ

    원글님 꿈은 너무 좋네요

  • 8. 저는
    '24.1.30 3:23 PM (119.196.xxx.75)

    아빠 돌아가신지 3개월 되었는데 벌써 5번 넘게 꿈에 나오셨어요. 엄마는 자기 꿈에는 안 나온다고 하소연하시고..

  • 9. 다인
    '24.1.30 4:39 PM (8.244.xxx.98)

    49일간 경 읽고 기도하고 공을 들이신 보람이 있네요. 아주 편하고 좋은 곳 가셨나봐요. 이제 마음 놓으시고 그만 아버지 보내주세요

  • 10.
    '24.1.30 4:39 PM (210.221.xxx.13)

    꿈은 무의식의 발현입니다 자녀분이 그러길 바라는 마음이 크니 꿈도 그렇게 꾸는 것이죠
    극락왕생을 바라는 건 인간 본연의 심리겠으나 그게 있는 지 없는지 살아있는 자들이 어찌 알겠어요.
    너무 큰 의미두지 마시고 원글님 맘 편한 데로 하시길

  • 11. ...
    '24.1.30 4:59 PM (14.45.xxx.24)

    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한편 안심하고 큰 위안을 받았어요
    모두 복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12. 49재
    '24.1.30 7:59 PM (220.89.xxx.38)

    저희 아빠는 코로나 막 번질때 장례식때 손님도 못받고 가족장 해서 49재는 크게 해드렸어요. 그리고 한달후 제가 꿈을 꾸었는데 아빠가 계신집에 커다란 책장 에 어마어마한 책들 곳곳이 과일과 돈 정말 좋은 모습으로 계셨어요.

    본인이 너무 좋아하시던 책들 속에 계셔서 제가 너무 좋았어요.
    인생이 너무 안풀리셔서 고생 하셨답니다.
    스님께 여쭤보니 좋은곳 가셨다고.

    저희 시아버지 그냥 산소에서 49재
    제가 다 준비 해서 한복까지 새로 맞춰서 태워드리고 마지막 까지 저희가 다 해드렸어요.

    저만 네번 꿈에 뵈었는데 항상 좋은 일이 생겨요.
    정성드리면 다 평안 한거 같아요.

  • 13. ..
    '24.1.31 5:04 AM (61.254.xxx.115)

    어머나~따님 정성이 지극하네요 키우던 동물들도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해주면 하늘에서도 다알고 듣는다고 좋다고 들었거든요 아버님이 닥송 들었다고 말씀해주셨네요 좋은옷 입고 좋은곳에 가신것같아요 듣기만해도 엄청 좋은꿈이란걸 알수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327 전자동 커피머신 2 커피 2024/02/02 1,071
1544326 현대차 주식 상승장인데 이유가.뭐조? 1 주식 2024/02/02 1,894
1544325 시니어 아미 논란 23 ,,, 2024/02/02 4,291
1544324 하천 내 불법행위 관리 강화…이재명 발의법안 국회 통과 3 .... 2024/02/02 420
1544323 나이들면서 청력이 나빠지는데요 7 2024/02/02 1,514
1544322 고배당주 배당금 문의 1 gogo 2024/02/02 1,578
1544321 근심 걱정으로 몸이 아픈건 어떻게 해야 낫나요? 4 ㅠㅠ 2024/02/02 1,275
1544320 축하해주세요! 11 ㄷㄷ 2024/02/02 1,893
1544319 강원도에 세컨하우스 마련하고 싶은데요 9 강원 2024/02/02 2,617
1544318 허리라인비대칭,척추측만에 요가 또는 스트레칭 1 엄마 2024/02/02 959
1544317 귤값 27년만 최고 5년평균대비 79.1% 상승 19 굴 싸다구요.. 2024/02/02 2,236
1544316 비뇨기과를 가면 될까요? 6 이런건 2024/02/02 1,439
1544315 올해말쯤 집사려고.. 5 ... 2024/02/02 2,419
1544314 이 의자 예쁘지 않나요? 19 ... 2024/02/02 3,944
1544313 아끼지 마세요. -나태주- 9 류근시인낭독.. 2024/02/02 5,731
1544312 그 특수교사 쌤이 더 괴로웠을것 같아요 28 .. 2024/02/02 3,403
1544311 언제쯤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까? 4 r 2024/02/02 1,570
1544310 이사가기 싫은 이유가... 8 이사 2024/02/02 3,431
1544309 이젠 피아노가 버려지네요 22 이젠 2024/02/02 15,965
1544308 빵빵한 실비 있으면 하지정맥류 수술 보험실비 청구 되나요? 2 dd 2024/02/02 2,175
1544307 저가와 초저가의 차이 (feat. temu, etc) 8 테테테 2024/02/02 2,017
1544306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탁현민의 오바타임 17회ㅣ2월 2.. 3 가져옵니다 2024/02/02 1,757
1544305 솔직히 주변에서 한동훈 얘기 하는분이 없던데요 13 Smkssk.. 2024/02/02 2,645
1544304 남편이 강아지간식을 사왔는데 중국산이에요 ㅠ 12 .. 2024/02/02 2,579
1544303 자식 키울때가 제일 행복했던 분들 계세요? 17 ㅇㅇ 2024/02/02 4,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