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돈 많이 드네요.

조회수 : 7,789
작성일 : 2024-01-30 14:53:31

좀 있다 영어학원 레벨 보러 가는데 끝나고 안경 새로 해 달라네요. 30넘는 패딩 사달라하고 파마 해달라 앞니 교정 해달라 라식 해달라 요구가 많아 정신이 혼미해요.

중딩 남자 아이 입니다.

안경 쓰다가 라식은 성인 되서 니가 알바라도 해 보태던가 그때 생각하자고 했어요.

요즘은 자식이 소비재 예전에나 생산재 였다는 말이 절로 실감 나요.

방학이라 식비 간식비도 엄청 들고 학원비도 많이 나가고.

앞으로 아이패드 사달라 대학 가면 노트북도 새로 하나 사줘야 겠지요.

진짜 자식 하나 낳기를 잘 했다고 제 그릇으로 보나 돈으로 보나 가슴을 쓸어 내리는 요즘 입니다.

IP : 223.62.xxx.21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0 2:56 PM (116.40.xxx.27)

    대학생아들 방학이라 식비많이들고 얼마전 라섹하고 등록금에 용돈에..지갑열어놓고사는 기분이네요.

  • 2. 갈수록
    '24.1.30 2:58 PM (1.234.xxx.55)

    갈수록 더 들어요 ㅠㅠ
    선을 그으셔야해요

    근데 참 어렵죠

  • 3. ㅇㅇ
    '24.1.30 2:59 PM (223.38.xxx.167)

    초저인데 이미 드림렌즈 시작해서 100나갔어요ㅠㅠ

  • 4. ㅠㅠ
    '24.1.30 2:59 PM (221.162.xxx.215)

    저는 자녀 둘ᆢㅠㅠ 한명 낳은 지인들에게 진짜 부럽다고 박수쳐주고 있습니다ㅠㅠ

  • 5. ....
    '24.1.30 3:00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재산은 어차피 나중에 자녀에게 물려줄거더라구요. 그냥 기분좋게 주고 있어요

  • 6. 00
    '24.1.30 3:00 PM (121.190.xxx.178)

    라식은 일단 미루세요
    안과가면 실제로 성인돼어야 라식해준다 하더라구요
    딸이 근시로 초등때부터 다녔는데 안과샘이 21살은 넘어서 하는게 좋다고해서 그냥 왔어요
    지금 대학4학년인데 라식하자했더니 수술후 당분간은 통증도 있고 눈도 많이 쓰는거 안좋다고 준비중인 시험 끝나면 하겠다고하네요
    치아교정은 해야된다면 빨리 해주는게 좋을거같구요

  • 7. ..
    '24.1.30 3:00 PM (106.101.xxx.38)

    요즘세상 둘이상 집들은 진짜 존경해줘야합니다

  • 8. 00
    '24.1.30 3:01 PM (211.114.xxx.126)

    저도 아들 스마일 라식에 딸래미는 고도근시라 렌즈 삽입술
    딸래미는 고딩때 교정도 했네요
    쌍꺼풀 수술은 안하겠다 해서 그나마 그 가격 빠졌어요
    아이패드 아이폰 노트북 컴퓨터 ( 디자인 쪽이라 사양도 장난아님)
    다 돈이죠 뭐

  • 9. 대졸까지
    '24.1.30 3:01 PM (223.32.xxx.96)

    대충해도 3억은 든거 같아요

  • 10. ,,,,,
    '24.1.30 3:02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지금 아껴봐야 자식들은 잘 몰라요. 나중에 어차피 나라에 바치고 나머지는 자녀들에게 갈거잖아요. 지금 기분좋게 주려고해요. 사달라는거 있으면 가능하면 다 사주고 있어요. 용돈도 넉넉하게

  • 11. ....
    '24.1.30 3:04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지금 아껴봐야 나중에 어차피 나라에 바치고 나머지는 자녀들에게 갈거잖아요. 어떤이들은 기부도 하는데,,,,,,사달라는거 있으면 가능하면 다 사주고 있어요. 용돈도 넉넉하게

  • 12. ....
    '24.1.30 3:0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요새는 자식없는 사람이 윈...!!! 능력껏 해줘도 나중에 자식한테 좋은소리도못들어요

  • 13.
    '24.1.30 3:0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들이 그러기 시작하면 진짜 딸보다 더 대책없어요..

  • 14. ....
    '24.1.30 3:06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지금 아껴봐야 나중에 어차피 나라에 바치고 나머지는 자녀들에게 갈거잖아요. 어떤이들은 기부도 하는데,,,,,,자녀들이 사달라는거 있으면 경제적인 능력 안에서 가능하면 다 사주고 있어요. 그리고 중고등 아이들 용돈에 인색하지 않게

  • 15. .....
    '24.1.30 3:07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지금 아껴봐야 나중에 어차피 나라에 바치고 나머지는 자녀들에게 갈거잖아요. 어떤이들은 기부도 하는데,,,,,,공부하는 자녀들이 사달라는거 있으면 경제적인 능력 안에서 가능하면 다 사주고 있어요

  • 16. .....
    '24.1.30 3:08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지금 아껴봐야 나중에 어차피 나라에 바치고 나머지는 자녀들에게 갈거잖아요. 어떤이들은 기부도 하는데,,,,,,공부하는 자녀들이 사달라는거 있으면 경제적인 능력 안에서 가능하면 사주고 있어요

  • 17. 어려서는
    '24.1.30 3:08 PM (125.177.xxx.70)

    애들 좋아하는거 해주는 재미와 기쁨이 있었는데
    요즘은 애들이 너무 이기적이라 시들하네요
    40 넘어서도 철들지않은 주변자식들보면
    나도 저렇게 애들 키우고있는거 아닌가 무서워요

  • 18. ........
    '24.1.30 3:13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아이가 경제적인 독립을 할 때 까지는 지원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은 아깝지 않고 사줄 때마다 제가 기분이 좋아요. 어차피 내 재산 나라에 바치고 나머지만 아이들한테 갈거라서요

  • 19.
    '24.1.30 3:17 PM (223.62.xxx.4)

    다 싹 무시하고 안해줘도 되는것들인데요
    저람 얄짤 없어요
    님이 해달라는데로 다 해줬거나 그동안 돈 있는티를 너무 냈거나
    아이 성향도 그렇지만 다리 뻤을만하니 뻤는거에요

  • 20. 위에
    '24.1.30 3:17 PM (116.40.xxx.27)

    드림렌즈 해주셨다는 님.. 계속 잘끼우세요. 우리집애들 둘다 어릴때부터 고도근시여서 드림렌즈끼다 얼마전 라섹했는데 시력 그대로더라구요. 안경꼈으면 수술 못했을수도...

  • 21. 애들
    '24.1.30 3:17 PM (59.21.xxx.220)

    애들에게 필요한거면 해주고 굳이 안해줘도 되는 거는 안해주면 애들이 알아요 뭘 요구해야하는지 안 해야하는지

  • 22. 세아이맘
    '24.1.30 3:19 PM (222.111.xxx.27)

    점점 이기적인 사회가 되가니 출산율이 저조 하죠
    울 애들도 결혼 안하다 해서 그러라 했어요
    자식 돈 느무 많이 들어서 힘들어요
    내인생 즐기다 가면 될것 같아요

  • 23. 원글
    '24.1.30 3:21 PM (223.62.xxx.181)

    여기에 한술 더 떠 옷도 좀 새로 사달라네요. 설 앞두고 짜증나 죽겠고만 철없는 자식은 돈 쓸 궁리만 하고 있어요.

  • 24. ..
    '24.1.30 3:23 PM (112.223.xxx.58)

    중딩에서 고딩만 되도 안경말고 렌즈끼겠다고 일회용 렌즈 사달라고 할거에요ㅜ

  • 25. 111
    '24.1.30 3:29 PM (219.240.xxx.235)

    요즘 옷도 스투씨...? 신발은 조던...사달라네요

  • 26. less
    '24.1.30 3:42 PM (182.217.xxx.206)

    해달라는 데로 다 해주니까. 그런거 아니에요~?

    울 아들 교정 해달라 해서. 교정하면 평생 철사 끼고 있어야하는데. 아무리 미워도 내이빨이 좋은거라고 하니.. 수긍..

    라식은.. 성인되서.. 이번에 검사 받았는데. 12월생이라.. 병원서 아직 라식 안된다고. 성장이 안끝나서. 6개월후 다시 재검해보자. 해서 미룬상태인데.
    라식은.. 졸업선물로 해주기로 했어요.

    패딩은.. 이번에 아이가 자기 용돈 모아서 사더군요.. 어차피 부모한테 사달라 해봤자 안먹히는 줄 아는듯.

    이번에 대학입학하면.. 용돈은 니가 벌어서 써라.. 학비 대주는것으로도 충분하다. 용돈까지 부모한테 손벌리는건 아니지 않냐고 하니까.
    알겠다 하네요. 용돈은 본인이 벌어서 쓰겟다고 함.

  • 27. ..
    '24.1.30 3:45 PM (110.15.xxx.133)

    라식은 성장기 멈쭤야 할 수 있어요.
    지금은 병원가도 안 해 줘요

  • 28. 나는나
    '24.1.30 3:49 PM (39.118.xxx.220)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고등가면 돈이 돈이 아니예요. ㅜㅜ

  • 29. ㅇㅇ
    '24.1.30 3:59 PM (1.209.xxx.2)

    저는 사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많은데 가진게 변변찮아서 자신 안낳았어요

  • 30. ..
    '24.1.30 4:03 PM (221.158.xxx.234)

    교정600 /렌즈삽입술 700
    여름방학 유럽여행 1.000
    겨울방학 일본,대만 200
    현 대학생..한달평균 200(등록금/용돈)

    정말 아들 하나라 다행이라 생각해요..

  • 31. 그냥
    '24.1.30 4:04 PM (123.199.xxx.114)

    동물의 세계에서는 행위에 의한번식
    인간세상에서는 경제적으로 손해라네요.

  • 32. 황금덩이
    '24.1.30 4:08 PM (222.117.xxx.61)

    제 고딩아들은 아이패드 아이폰 사달라 그런 얘기를 한적이 없어 제가 물어봤죠. 넌 왜 사달라 안하냐하니 어차피 엄마아빠는 안 사줄거 알기에 사달라 안한대요. 그 말 듣고 짠해서 핸폰은 바꿔줬네요

  • 33. ..
    '24.1.30 4:13 PM (223.38.xxx.140)

    와~~
    대학생 아이 여름방학,겨울방학 해외여행 비용을 부모가 다 주나요?
    그건 좀 아닌데요.
    과연 그게 아이를 위한걸까요?

  • 34.
    '24.1.30 5:02 PM (125.178.xxx.88)

    아는집 고딩도 30넘는 티셔츠를 사달라고해서 사주니
    또 40넘는 신발을사달라고 한다는데
    요즘은 해달라는거 다해주면서키우너봐요
    그엄마 요쿠르트 하시면서 돈버는데

  • 35. ㅇㅇ
    '24.1.30 5:16 PM (61.82.xxx.60)

    제친구 한부모가정에 힘들게 사는데도 애가 요구하는게 많고 그걸 다 해줘요
    진짜 있는집이나 없는집이나 왕자님 공주님들 이예요

  • 36. 아나...
    '24.1.30 6:09 PM (1.235.xxx.138)

    치아교정은 부모로서 해줘야할 의무인거예요.무슨 이담에 알바라도 해서 보태다뇨...
    원글님이 그렇게 낳은걸 해줄건 해주세요.
    자식 한명인데 왜못해줘요.
    저도 치아교정은 해줬어요.

  • 37. ..
    '24.1.30 6:45 PM (121.172.xxx.219)

    대학은 더 들어요.
    대학때 장학금 아닌 이상은 알바 하면서 공부까지 다 하라고 하기엔 다른애들 따라가기 버거워요.

  • 38. 해줄만
    '24.1.30 7:01 PM (223.38.xxx.220)

    한건 해주고 부담스러운건 안된다 해야죠.
    어차피 아이들 세상 나가서 원하는대로 소비하고 살 수 없을텐데요.

    대학생 고등학생 아이들 있는데
    엄빠가 짠돌이, 짠순이라 그런지(아이들 어릴때는 많이 절약하며 살았어요)
    댓글에 나온 소비재 해달라 요구한적 없어요.

    지금은 나이들며 여유있어져서 전보다는 쓸 수 있는 형편이지만 가이드는 분명히 줘요. 유학까지는 지원 못해주고(지원해준다면 1년만 가능)
    교환학생은 지원 가능,
    여행은 지원불가,
    용돈은 60
    옷이나 운동화 이런 것도 가격과 수량제한으로 해주고 이상은 너의 능력껏 이런 식으로요.

    가이드라인은 다른 집 볼 필요없이 우리집 소비수준이 기준이고요. 형편에 맞는 소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한 교육인걸요.
    어려서부터 절제 안하다 어느날 갑자기 어른된다고 절제가 되던가요?

  • 39.
    '24.1.30 7:02 PM (223.38.xxx.39)

    글 제대로 안 보신 분 있네요. 라식을 대학 가서 알바해서 보태라 했고 교정은 제가 해줄 생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068 뒷치닥거리 하고 혼자 밥 먹을 때 시가에서 4 2024/01/30 1,839
1551067 돌아가신 아빠꿈을 꿨는데…(불교신자님들 궁금해요) 13 2024/01/30 2,377
1551066 폐경기에 심장 두근거림은.. 13 ... 2024/01/30 2,595
1551065 다음주 명절에 갈건데 음식 보내주시는 시어머님..ㅜ 9 ... 2024/01/30 3,133
1551064 식당 웨이팅하는거 한심해요. 41 ㅇㅇ 2024/01/30 6,562
1551063 청소년증 교통카드로 발급받으시나요? 2 레몬 2024/01/30 733
1551062 한강의대생 부모는 이해되고 이태원부모들은 안되고 47 한가지만 해.. 2024/01/30 4,625
1551061 자식... 돈 많이 드네요. 30 2024/01/30 7,789
1551060 24개월 아기가 자꾸 물어요 13 빤짝나무 2024/01/30 2,890
1551059 헬스장에 남매를 서울대 보낸 아줌마 있네요 9 .. 2024/01/30 4,543
1551058 두고두고 생각나는 기분 나쁜 말을 들었을 경우 어떻게 잊어버리시.. 5 .. 2024/01/30 1,517
1551057 베트남에서 정관장 가격 어느정도인지 아세요? 2 2024/01/30 1,041
1551056 위투하내시경 대장암 검사해보신 분? 3 약 안먹고 2024/01/30 869
1551055 저번에 애프터 후 아침에 거절문자 보낸글 15 .. 2024/01/30 3,496
1551054 막막하고 하염없어도 눈을 미워하는 사람은 되지 말아라 .. 2024/01/30 575
1551053 내일 지구가 멸망하면 누구랑 있을건가요? 11 .. 2024/01/30 1,249
1551052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지하상가 2 궁금 2024/01/30 1,714
1551051 모르는 번호 (유선전화번호) 전화 수신 시 1 전화 2024/01/30 866
1551050 아직도 시집살이 당하세요?? 11 ㅇㅇ 2024/01/30 3,322
1551049 어머니의 이상함 34 .. 2024/01/30 6,191
1551048 주지지층이 비경제활동인구이니 경제가 이모양이죠 20 한심 2024/01/30 1,254
1551047 털 있는 패딩은 집에서 세탁 못하죠? 9 ㅇㅇ 2024/01/30 1,542
1551046 양배추 씹는 맛이 살아 있게 삶는 법 14 ... 2024/01/30 3,209
1551045 혹시 가을즘에 원래 머리많이빠지나요? 6 .. 2024/01/30 711
1551044 이런 경우 사탐런이 맞을까요 1 ㅇㅇ 2024/01/30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