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형 한번도 안한분들 후회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5,099
작성일 : 2024-01-30 12:11:41

50 후반, 흔한 보톡스조차 한번도 맞은 적이 없는 자연인입니다.

자연스럽게 생긴대로 살자라는 신념과, 주사를 무서워하는 겁쟁이에, 쌍거풀과 높은 코를 천연산으로 갖고 태어난 덕에 여지껏 별 유혹없이 지내왔거든요.

 

그런데 노화가 가속화되니, 살짝 미리 손 볼걸하는 후회가 들어요.

성형에 진심인 친구 두명의 얼굴이 갈수록 보기 괴로울 정도로 되는 것과 별개로, 아무것도 안한 내 얼굴도 노화로  ㅠㅠ

 

저처럼 나이 드신 분들 중, 성형과 시술 안하는 분들 보면 어떤가요? 초라해 보이나요? 조금이라도 손 보는게 덜 초라해 보일까요? 

IP : 104.28.xxx.18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0 12:15 PM (211.36.xxx.45) - 삭제된댓글

    점 빼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요즘 잠깐 유혹을 느끼기는 했으나 결론은 그냥 살던 대로 살기로 했어요. 마취에 대한 두려움과 게으름이 커요. 지금 눈꺼풀이 점점 처지고 있는데 불편한 점이 있어서 몇 년 후에 이건 하게 될 것 같아요.

  • 2. ...
    '24.1.30 12:16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질문의 그런 생각은 해본적 없고
    기미 잡티 때문에 피부관리는 꾸준히 받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 3. ...
    '24.1.30 12:1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보톡스는 별로인것 같아요... 성형은 쌍꺼풀수술도 딱20살되했는데.. 보톡스는 나중에 50대가 되더라도 안하고 싶어요. 뭔가 자연스러운 느낌이 안나잖아요...여배우들도그렇구요..
    피부마사지나 그런걸로 대체할것 같아요 ..

  • 4. ....
    '24.1.30 12:18 PM (114.200.xxx.129)

    저는 보톡스는 별로인것 같아요... 성형은 쌍꺼풀수술도 딱20살 되는해에 했고 그래서 그런지 저는 성형에 대해서 전혀 부정적으로 생각 안하는 스타일인데요..
    근데 유일하게 보톡스는 나중에 50대가 되더라도 안하고 싶어요. 뭔가 자연스러운 느낌이 안나잖아요...여배우들도그렇구요..
    피부마사지나 그런걸로 대체할것 같아요 ..

  • 5. 미인
    '24.1.30 12:18 PM (121.133.xxx.125)

    미인이신거 같은데
    보톡스나 피부관리 정도 하세요.

    눈코 만족스러운데 50대 후반이 상하안검 정도 하면 되지

    딱히 성형할게 있나요?

    얼마전 상안검 했는데..적당한때 잘 한거 같아요.

    눈처짐이 심하진 않았는데

    자꾸 이마 근육으로 눈을 떳거든요. 뭐하라 10넌간 고민만 하다

    늦게 했는지..ㅠ

    5년만 전에 했어도 이마 상태가 더 나아져 있을거 같다고 생각되거든요.

  • 6.
    '24.1.30 12:19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귀 뚫는 것도 남편복 나간데서 안 뚫었다가 살아보니 개풀 뜯어먹는 소리라 40대에 뚫었어요
    점 뺀 적 있고 보톡스 맞은 적 있는데 보톡스는 좋더라규요
    미간주름에요.... 저도 기미관리는 받고 싶네요

  • 7. 콤플렉스
    '24.1.30 12:25 PM (121.167.xxx.176)

    49살에 콤플렉스로 수술 했어요.
    예뻐지기 보다는 눈에 거슬리지 않는 것이 목적이었고 콤플렉스가 해소되어 기쁩니다.

  • 8. 한번도
    '24.1.30 12:26 PM (211.234.xxx.39) - 삭제된댓글

    피부과에서 시술도 안햘지만
    피부 관리 꾸준히 받은거에 만족해요

  • 9.
    '24.1.30 12:26 PM (223.38.xxx.3)

    성형이 잘 받는 사람은 티도 안나더라구요
    부럽

  • 10. ..
    '24.1.30 12:27 PM (121.172.xxx.219)

    윤여정도 그런쪽에 너무 관심이 없었대요.
    예전 드라마들 보면 얼굴상태 정말 안습.
    어느순간 안되겠다 생각들어서 관리 받는다고 얘기하는거 봤어요.
    나이는 지금이 훨씬 많고 훨씬 늙었는데도 옛날 얼굴에 비해 뭔가 더 화사하고 찌든 느낌이 없어졌어요.
    자연스럽지만 고급스럽게? 나이드는 느낌.
    그정도 관리는 필요한듯.

  • 11. 심하면
    '24.1.30 12:27 PM (114.204.xxx.203)

    상.하안검 정돈 하세요
    생활에 불편해요

  • 12. ㅡㅡㅡ
    '24.1.30 12:27 PM (183.105.xxx.185)

    연예인들 보면 무슨짓을 하건 50 이 넘으면 다들 늙던데요. 시술 많이 한 얼굴이 시간 가면 더 늙나 싶더군요. 순두부 눌러놓은 것처럼 우글거리는데 얼굴에 집어넣지 않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처지는 정도인 듯요. 예전 세대처럼 자외선 직빵으로 받지 않아서인지 시술 안 한 얼굴이 60 넘어도 큰 주름 없이 자연스러워요.

  • 13. 개인적으로
    '24.1.30 12:27 PM (121.133.xxx.125)

    조금 예쁘다고 생각하고
    남들도 그리 생각해주는데

    제가 젊었을때 성형술이 이리 발달되고, 실력도 좋았음

    몇 군데 개선해서 더 예쁘게 살걸 그런 생각입니다.

    과도한 성형으로 보기 힘들다는분들은

    아마 그거 안했어도 그 분들 더 나아졌을거 같지는 않고요.

    그냥 하시고 싶음 하면 되고

    자연스러운 미인이었다라고 기억되고 싶으심

    아무것도 안하셔도 됩니다.

  • 14. 안해요
    '24.1.30 12:29 PM (118.235.xxx.30)

    후회안해요
    타고난피부가 그럭저럭 미모유지ㅣ켜주고있는데
    살쪄서 미모가 흐트러져요

  • 15. 훨~
    '24.1.30 12:40 PM (58.234.xxx.237)

    지금까진 안했어요.
    지금부턴 좋은것은 해가며 깔끔하게 초라하지않게
    관리하고싶어요. 애들 혼사가 있어서요.

  • 16. 51세
    '24.1.30 12:44 PM (61.82.xxx.146)

    겨털제모 외에는
    피부과 성형외과 근처도 가본 적 없어요
    후회도 없고 관심도 없고 ㅎㅎ
    자연스레 늙어가는게 좋았어요

    그런데....
    눈가가 자꾸 짓물러요
    쓰리고 가렵고 아파요 ㅠㅠ
    딸이 거상 추천하네요

  • 17. 솔직히
    '24.1.30 12:44 PM (39.7.xxx.88)

    아프지 않고 부작용 없다는 보장만 있다면 1억이라도 들여서 컴플렉스 없애고 싶어요. 그런데 무서워서 못해요. 그냥 못생긴대로 살다 죽을래요.

  • 18. 약속
    '24.1.30 12:47 PM (121.133.xxx.137)

    이마만 보톡스 맞은지 몇 년 됐어요
    가성비 짱인듯요
    저는 눈ㅇㅇㄹ 치뜨는 습관이 있어서
    십대부터 이마주름 있었거든요
    오십대 중반 넘어가니
    동안의 조건이라하는
    동그란 얼굴에 작은 턱이
    마리오네뜨를 만드는 중이라
    환갑선물로 딴거 필요없고
    거상비용 달라고
    식구들에게 공표 해 놨어요

  • 19. 50후반
    '24.1.30 12:57 PM (211.215.xxx.144)

    보톡스 안맞았어요 앞으로도 안맞을거에요

  • 20. 50후반
    '24.1.30 1:01 PM (211.215.xxx.144)

    피부관리는 할래요

  • 21. ...
    '24.1.30 1:05 PM (223.38.xxx.12)

    미간주름에 보톡스는 맞아야 돼요.
    꼭 맞으세요.

  • 22. ...
    '24.1.30 1:06 PM (69.157.xxx.73)

    50 중반. 귀도 안뚫었는데 콧대가 낮아서 가끔 코수술했으면 어떨까 생각했었어요.
    피부도 좀 타고나서 마사지도 제대로 받은적 없음.
    눈이 상당히 예쁘다는 소리 지금도 듣지만, 나이드니 꼬리가 점점 처져서 하회탈되게 생겼어요. 마시마로 같아요. 이 눈을 어쩌나요.

  • 23. 34vitnara78
    '24.1.30 1:34 PM (121.166.xxx.178)

    성형 never
    귀도 안 뚫었어요

    별로 후회는 없어요
    아프고 돈 들고 해서 안 했어요
    눈썹문신도 해 본적 없고

    그냥 괜찮은 외모라 그냥 살고 있어요
    63에 학원 원장님

  • 24. .....
    '24.1.30 1:35 PM (180.69.xxx.152)

    후회 안 해요. 저도 귀도 안 뜷어봤고 화장도 안 하는걸요. 그냥 정신승리 하고 살아요.

    죽는 날까지 내 손으로 밥 해 먹다가 조용히 죽으면 좋겠다...가 유일한 소원입니다.

  • 25. 하늘빛
    '24.1.30 1:40 PM (125.249.xxx.191)

    아무것도 안했는데 편합니다.

  • 26. ...
    '24.1.30 1:43 PM (211.36.xxx.30)

    젊어서 부터 쌍커풀좀 시원하게 만들지 못한게 너무나
    후회스러워요 ㅠ

  • 27. ...
    '24.1.30 1:47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눈코는 젊을때하고 나이들면 개인에 따라 피부 주름 관리하지 않나요

  • 28. 지금이라도
    '24.1.30 1:53 PM (117.111.xxx.231) - 삭제된댓글

    하세요
    이제부터가 시작이에요

  • 29. ..
    '24.1.30 1:53 PM (59.14.xxx.232)

    저는 그 흔한 점도 한번 안빼 봤어요.
    후회 안해요.

  • 30. ..
    '24.1.30 1:5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손을 보나 안 보나
    젊은이들이 보기엔 다 거기서 거기..

    그냥 자기만족을 위해 손을 대는것

  • 31. 아직은
    '24.1.30 2:30 PM (14.32.xxx.215)

    그냥 자연스럽게 늙어가는데
    더 늙으면 머리 심고 싶어요 ㅎㅎ

  • 32. 그냥
    '24.1.30 2:49 PM (210.96.xxx.242)

    눈썹과 귀는 뚫을껄 그랬나? 생각중...
    쌍꺼풀도 할껄 그랬나? 생각중...

    눈썹 잘하는곳있으면 하고프네요.

  • 33. 안했어요
    '24.1.30 3:06 PM (45.130.xxx.181)

    그 흔한 쌍꺼풀도, 점빼기도, 보톡스도, 눈썹문신도 안했어요
    그야말로 자연산 ㅎㅎ
    피부는 그럭저럭 좋아요
    원래부터 미인도 아니었어서 나이들어 크게 무너지는 것도 모르겠고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에도 별 관심없고 평소 운동하고 제가 하고 싶은거, 관심있는거 하고 사느라 바빠요
    대학 때부터 50중반 될 때까지 집한채 값을 얼굴에 들인 친구도 지금보면 얼굴에 손 안댄 친구들과 별차이 없고 (물론 본인은 그것마저 안했으면 처참했을거라며 만족하기는 함) 성형이나 피부시술에 관심이 없어요

  • 34. ...
    '24.1.30 3:43 PM (106.101.xxx.137)

    살가죽에 칼질해서 자기 만족하고 컴플렉스 해소한다는 사람들
    이해 안되고 한심해서 한번도 안 했고 앞으로도 안 할거예요.

  • 35. 전혀요
    '24.1.30 7:16 PM (183.97.xxx.184)

    사실 어제 오랫만에 증명사진 찍고 충격받긴 했어요.
    보통땐 거울볼때 전혀 몰랐는데 눈이 심하게 쳐져서...허걱!
    그래도 성형 생각 없는게
    보톡 맞거나 성형한 얼굴들 보면 천편일률적이고 괴기스러워서 싫어요. 어차피 나이 먹어서 무슨 외모로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생겨먹은대로 살거예요.

  • 36. 점만
    '24.1.30 7:23 PM (218.49.xxx.53)

    2년에 한번씩 빼요
    그닥... 성형이나 보톡스한 동네 아줌마들 친구들봐도
    전 좀 부자연스러워서 손못대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770 우리 강아지가 귀신을 본 걸까? 13 2024/06/02 4,908
1584769 립스틱 거의 6만원 하네요 18 주말나들이 2024/06/02 7,921
1584768 중년여성분들 친정유산 얼마나 받으셨나요? 48 55세 2024/06/02 11,728
1584767 약과가 맛있어요 ㅠ 8 dd 2024/06/02 2,324
1584766 늦은 치아교정중인데 식욕이 불편을 이긴다 1 .... 2024/06/02 1,117
1584765 이웃이 주신 상추 . 18 2024/06/02 5,912
1584764 김정숙 여사 인도 순방비용 29 쯧쯧 2024/06/02 5,686
1584763 한전 희망퇴직... 어떻게 됏나요? 1 미코냥 2024/06/02 1,959
1584762 요즘 기업체들 코로나시기에 대학 다닌애들 꺼려한다고 1 2024/06/02 1,735
1584761 고춧가루 구매처 문의 10 ........ 2024/06/02 1,369
1584760 염찬동 의사 성폭행 기사 26 악마 2024/06/02 22,825
1584759 글램팜 매직기 수리하면 얼마정도 더 쓸수 6 있나요? 2024/06/02 1,250
1584758 지리산 당일치기 등산 중 간식. 25 2024/06/02 3,913
1584757 가톨릭 신자분들 이 성가 제목 뭔가요? 7 ㅇㅇ 2024/06/02 1,330
1584756 맞벌이 주말 집안일 28 ㅡㅡ 2024/06/02 4,097
1584755 바이타믹스 작동 안 된다는 글 제목이 왜요? 2 ㅇㅇ 2024/06/02 1,658
1584754 어머니댁에 요양보호사가 오면 반찬재료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16 주니 2024/06/02 4,692
1584753 아이돌보미 몇세까지 가능할까요? 15 ㅇㅇ 2024/06/02 2,637
1584752 나는 수술하고 와도 7 .. 2024/06/02 3,329
1584751 요즘 눈물 흘리며 듣는 샹송 5 happy 2024/06/02 1,361
1584750 성형외과 개원의 net 월 6천 벌면 13 궁금 2024/06/02 3,622
1584749 토마토의 계절 9 ... 2024/06/02 3,075
1584748 최재영 메모 “김건희, 샤넬 화장품 포장 뜯게 해 직접 확인” 9 참나 2024/06/02 3,539
1584747 명태회무침 온라인주문 추천해주셔요 2 ... 2024/06/02 1,141
1584746 공공장소 3 2024/06/02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