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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가 막말하면 그대로 읊어주라는 조언 하시잖아요~

궁금 조회수 : 4,332
작성일 : 2024-01-30 09:47:57

여기 가끔 올라오는 글 중에

시모가 막말하거나 하면

눈 똥그랗게 뜨고

시모가 말한대로 그대로 말하라고 하잖아요.

 

예를 들어

시모 :  야~  너!

며늘:  지금   야~ 너!라고 하셨어요?

 

라고  시모가 한말 그대로 되물으라고 하잖아요.

근데 그렇게 되물었더니

 

시모 :  그래 그랬다!  

하면 뭐라고 하나요?

 

다른 것도 그래요

되물었더니  그래 그랬다  식으로 나오면

그다음은 뭐라고 받아쳐야 하는지..

 

사실 바로 받아칠 말이 생각나고, 말을 바로 받아 칠 정도면

상대가 무슨 말을 해도  고민 안됄 성격일텐데

그게 안돼니까 스트레스 받는 거라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또 상대가 자기가 한말 똑같이 듣는다고

움찔하거나 

미안한 생각이 들 사람이면

애초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지도 않을거고요.

IP : 125.130.xxx.12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에서
    '24.1.30 9:52 AM (123.199.xxx.114)

    지면 그다음 말이 안나오죠.

    왜그렇게 부르세요?
    남편놈이랑 안살꺼면 그깟거 개싸움 할수있는데 어렵죠.
    왜그렇게 말씀하세요
    제가 이집 하녀도 아니 그렇게 부르시지 마세요
    상대가 듣기 좋은 말을 하셔야지 일부러 상처주려고 막말마시는거 같아요.

    기에서 지면 싸움에서 집니다.

  • 2. 왜야라고하세요?
    '24.1.30 9:55 AM (121.190.xxx.146)

    그 다음엔 왜 야라고 하세요? 하셔야죠.
    왜 그런 말을 하세요?
    왜 그렇게 하세요?
    왜? 왜? 왜?

    나는 네가 이러는 이유를 모르겠다 라는 신호를 자꾸줘서 자기 행동을 되돌아보게 하는게 그대로 읊어주는 것의 목적이에요

  • 3. ..
    '24.1.30 9:57 AM (116.125.xxx.12)

    그래 그랬다
    그랬어요?
    그러는구나
    계속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거죠

  • 4. 원글
    '24.1.30 9:58 AM (125.130.xxx.125)

    오~ 댓글님들 글 읽으니
    일단 기싸움에서 지지 말아야 하고
    비슷한 말로 자꾸 물어야 하겠네요

  • 5. ...
    '24.1.30 9:58 AM (202.20.xxx.210)

    왜 그렇게 부르세요? 라고 말하고 어머님을 제가 저기요라고 부르면 좋겠어요? 라고 말하면 되죠.
    말이 안 먹히면 그 담엔 안 보는 겁니다 -_- 뭐 시어머니가 대수라고 .

  • 6. ㅇㅇ
    '24.1.30 10:00 AM (203.206.xxx.232)

    상대 안해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고 하죠

  • 7. ...
    '24.1.30 10:04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뒷말이 생각이 안나시면 당황하지 마시고 짧게 눈이라도 쏘아보시고 바로 몸을 돌려 다른 장소로 가셔요.
    마치 할 말은 많지만 내가 참는다 는 분위기로요.
    그거라도 하는게 아무말도 못하는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그런일이 반복되면 집에서 혼자 연습을 해보세요. 당황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 해보는 연습이요.

    뭐든 자꾸 해보면 나아집니다.
    일단 부딪쳐보고 상대 반응도 보셔요.

  • 8. 바람소리2
    '24.1.30 10:07 AM (223.38.xxx.1)

    차라리 이름을 부르거나 &&엄마야 하라고 하세요
    야야 하면 못들은척 하고요

  • 9. ㅇㅇ
    '24.1.30 10:13 AM (165.225.xxx.166)

    거기에서 막히시면 시나리오 열심히 써보셔야겠어요

    그럼 야라고 하지 뭐라고 하냐 이렇게 무식하게 나올때는 내가 뭐라고 해야하겠나 잘 생각해보세요.

  • 10. 연습과
    '24.1.30 10:13 AM (121.133.xxx.137)

    시행착오가 필요해요
    기 약한 사람이 대번 성공하지 모잡니다
    지금 ~라고 하셨어요? 하는건
    내가 언제? 라고 발뺌할 빌미를 주지 않는 의미예요
    꼭 이 과정이 필요해요
    지금 너라고 하셨어요? 그래 그랬다
    이게 첫단계.
    전 이름이나 아가 누구에미야..로 부르시면
    좋겠어요 라고 똑부러지게 말해야합니다
    야라고하지 마세요

  • 11.
    '24.1.30 10:15 AM (125.240.xxx.204)

    왜?냐고 다시 묻지 말고
    그렇게 부르지 않으시면 좋갰어요. 기분 나쁩니다.
    라고 끝내면 더 좋지 않나요?

  • 12. /////////
    '24.1.30 10:18 AM (211.250.xxx.195)

    야?너

    이러면 대꾸안함

    왜 대답안하내고 하면
    저부르는지몰랐다고
    어머니 아무리 싫고 막부리는 종업원도 그렇게안부른다고
    그렇게 부르면 그만둔다고

    밖에 나가서 그러지말라고 아들욕먹인다고

  • 13. 엥?
    '24.1.30 10:19 AM (121.133.xxx.137)

    댓글이 반만 올라갔네요??
    길게썼는데...젠장ㅋㅋ
    이어서....
    야라고 하지 마세요 이건 아주 별로입니다
    구체적으로 야! 대신 ㅇㅇㅇㅇ라고
    불러주세요 라고 제시해야
    다음에 또 야!라고 했을때(분명 또 그리함)
    저번에 야! 대신 ㅇㅇㅇ로 불러달라고
    말씀드렸지않냐 따질 수 있어요
    야!라 부르면 일단 그 뒤의 지시나 대화내용은
    싹 무시하고 계속 야!만 물고 늘어지세요
    야!라하면 더이상 대화의 진전이 없다는걸
    알면 언젠가부턴 조심합니다

  • 14. ...
    '24.1.30 10:31 AM (222.236.xxx.238)

    원글님 맘에 드는 문장들 고르셔서
    종이에 한번 써내려가보세요.
    그리고 꼭 소리내서 연습하셔야돼요. 이게 입에 안 붙으면 막상 그 상황에 절대 입이 안 터져요.

  • 15. 원글
    '24.1.30 10:36 AM (125.130.xxx.125)

    신혼때(아주예전) 저런 비슷한 식으로 함부로 말하는거 참고 지내다
    이런저런 일들로 지금은 제가 거의 연 끊다 시피 하고 지내는터라
    마주할 일이 별로 없긴 한데
    어쩌다 진짜 오랫만에 만나게 되면 버릇 남 못준다고 생각없이 말을 하더라고요
    근데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을 하면 받아 치기라도 할텐데
    저한테는 안하면서 제 바로 옆에 있는 남편한테 돌려서 묘하게 깍아내리는 말을
    할때가 있어요. 저는 말도 잘 안섞어서 이럴때 치고 들어가기 애매하더라고요

  • 16. ...
    '24.1.30 10:39 AM (42.82.xxx.254)

    사돈도 어머니 아들 야라고 부르면 괜찮나요?
    잘못하시는 겁니다..

  • 17. .....
    '24.1.30 10:45 AM (223.38.xxx.143)

    시행착오가 필요해요
    기 약한 사람이 대번 성공하지 모잡니다
    지금 ~라고 하셨어요? 하는건
    내가 언제? 라고 발뺌할 빌미를 주지 않는 의미예요
    꼭 이 과정이 필요해요
    지금 너라고 하셨어요? 그래 그랬다
    이게 첫단계.
    전 이름이나 아가 누구에미야..로 부르시면
    좋겠어요 라고 똑부러지게 말해야합니다. 22222

  • 18. 잘될꺼야!
    '24.1.30 10:45 AM (211.234.xxx.60)

    저 윗댓글에서 힌트주셨는데요

    같은 말 반복후에
    그래 그랬다! 이러면
    그다음의
    모든 말에 기자처럼
    "왜 그렇게 말하세요?" 라고 하고
    또 이러이러 니까 그렇게 말하지! 이러면

    왜 이러이러니까 그렇게 말하세요? 라고
    또 질문하기요

    왜요? 라는 질문을 계속 하는거 !
    그거 진짜 좋은 방법 인거 같네요

  • 19. 같이 돌려치기
    '24.1.30 10:56 AM (121.190.xxx.146)

    근데 저한테 직접적으로 말을 하면 받아 치기라도 할텐데
    저한테는 안하면서 제 바로 옆에 있는 남편한테 돌려서 묘하게 깍아내리는 말을
    할때가 있어요. 저는 말도 잘 안섞어서 이럴때 치고 들어가기 애매하더라고요
    ㅡㅡㅡ
    그럴땐 님도 똑같이 옆에 있는 남편핱네 돌려서 말을 하면 되요.

  • 20. 그건
    '24.1.30 11:01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MZ세대 대답법

    제가요?
    왜요?
    지금요?

  • 21. 그건
    '24.1.30 11:02 AM (124.5.xxx.102)

    그대로 말하고 할말 없으면 MZ세대 거절대답법


    제가요?
    왜요?
    지금요?

    무한 루프

  • 22. ㅇㅇ
    '24.1.30 11:05 A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그대로 말하고 할말 없으면 MZ세대 거절대답법


    제가요?
    왜요?
    지금요?

    무한 루프
    2222

  • 23. ㅇㅇ
    '24.1.30 11:09 AM (211.104.xxx.232)

    근데 똑같이 말해주다보면 본인 정서나 성격에는
    문제 없나요?
    아직 가족으로 엮인 경우는 없어서 제 정신건강을 위해
    무례한 사람은 손절하는데...
    원글님도 최대한 거리두거나 남편을 방패막이로
    삼는건 불가한가요?
    시모가 저러면 남편한테
    야라고 하는거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겠어요
    그 어미에 그 아들이려나...

  • 24.
    '24.1.30 11:17 AM (175.209.xxx.48)

    그대로 말하고 할말 없으면 MZ세대 거절대답법


    제가요?
    왜요?
    지금요?

    2222

  • 25. ..
    '24.1.30 12:04 PM (61.253.xxx.240)

    시행착오가 필요해요
    기 약한 사람이 대번 성공하지 모잡니다
    지금 ~라고 하셨어요? 하는건
    내가 언제? 라고 발뺌할 빌미를 주지 않는 의미예요
    꼭 이 과정이 필요해요
    지금 너라고 하셨어요? 그래 그랬다
    이게 첫단계.
    전 이름이나 아가 누구에미야..로 부르시면
    좋겠어요 라고 똑부러지게 말해야합니다
    야라고하지 마세요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26. ...
    '24.1.30 6:26 PM (221.140.xxx.68)

    막말 대응하기~~~

  • 27. oo--
    '24.1.30 7:13 PM (61.255.xxx.179)

    저라면 이렇게 대응할듯


    시모ㅡ야
    나ㅡ ..야~? 야라고요? 야~?
    계속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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