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커 홀릭 주변에서 보신 적 있나요?

...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24-01-30 08:54:38

워커홀릭인 사람, 드라마에서 말고 실제로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 일 열심히 하는 게 좋은 거라 생각하고 약간의 동경도 있었는데 요즘 보면 내가 바로 워커 홀릭이 아닐까, 그리고 그건 일에 대한 열정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집착이 아닐까 싶습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도, 일에 매달리는 게 너무 심해서 균형감각을 잃어 가는 것 같아요.

일을 통해서만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서 그런 걸까요?

일이 줄어들면 불안하고 일이 많아지면 몸이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만족감이 커져 더 많은 일을 하게 되고 그래서 체력적으로나 감정적으로 피폐해지는 약간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IP : 59.17.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상은아니죠
    '24.1.30 8:57 AM (175.120.xxx.173)

    저요.

    한 십년 크리스마스에도 일했어요.
    애들은 남편이 보고...

  • 2. ...
    '24.1.30 9:41 AM (182.221.xxx.34)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요
    1년 365일 중 364일 출근해요
    10년넘게요
    저도 이제 적응되어서 괜찮네요
    가끔 심심하긴 하지만

  • 3. ...
    '24.1.30 9:43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지나고보니 저도 약간 워커홀릭 이었던것 같아요.
    일할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제가 스스로 좀 심하다고 느꼈던 건
    일하면서 문제가? 생기거나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리연 마치 사냥감 발견한 포수처럼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일종이 짜릿한 흥분상태가 되요.
    저도 이십년 넘게 일하면서 쉬어본적도 없고 아파도닝겔맞고 기어가서 일했어요.
    도대체 저도 왜 이런걸까요 ㅠㅠ

  • 4. 번아웃
    '24.1.30 10:06 AM (203.206.xxx.232)

    그러다 번아웃 겪고 한 3년 빡세게 일하고. 관두고
    그랬네요. 자존감이 낮아서 라는 해설이 있어서
    균형있게 워라밸 유지 하려고 해요

    일이 재미있긴 해도 그게 내 인생 보다 중요하지는 않죠

  • 5. 오오
    '24.1.30 10:12 AM (211.114.xxx.139)

    문제가 생기면 보통은 머리아프고 싫은데 오히려 사냥감 발견한 포수처럼 두근대다니.. 대단한데요? 이런 주제 재미있어요. 맨날 일하는거 힘들다는 이야기만 듣다가 이런 글 보니 신선합니다. 더 많은 댓글이 달리길 기다립니다.

  • 6. 자전거
    '24.1.30 11:11 AM (121.162.xxx.234)

    제가 다른 집착이 좀 있는데 그 부분이 결핍될때 불안한 건 맞습니다

  • 7. ..
    '24.1.30 12:07 PM (61.253.xxx.240)

    그러다 번아웃 겪고 한 3년 빡세게 일하고. 관두고
    그랬네요. 자존감이 낮아서 라는 해설이 있어서
    균형있게 워라밸 유지 하려고 해요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254 cu편의점 반값택배 2 엉엉 2024/04/24 1,082
1574253 맥시 와이드 팬츠 즐겨입는데요. 이 바지 입다 다른 바지 입으니.. 16 ..... 2024/04/24 4,043
1574252 왜 나이들수록 스트레스에 취약해질까요 9 ㅇㅇ 2024/04/24 2,825
1574251 조국대표때문에 광주시청 난리났네요. 28 .... 2024/04/24 7,036
1574250 아이 어떻게 대화하고 도와줘야 할까요? 6 눈물 2024/04/24 1,258
1574249 [82CSI] 이 노래 제목을 꼭 알고 싶어요 2 궁금이 2024/04/24 667
1574248 사이코지만괜찮아 보는데 김수현 8 ... 2024/04/24 3,625
1574247 바이타믹스 모델 추천좀 1 프로 2024/04/24 757
1574246 고딩들 스승의날 6 고딩맘 2024/04/24 965
1574245 나솔사계 18 ㅡㅡ 2024/04/24 3,192
1574244 털털한 딸 아쉬운 엄마 ㅋㅋ 5 0011 2024/04/24 2,289
1574243 발등 기브스 4 ㅅㅇ 2024/04/24 603
1574242 돌침대 이전에 대해 여쭙습니다 10 돌침대 2024/04/24 1,609
1574241 언니들.. 연애고민이 있는데요... 38 .. 2024/04/24 4,652
1574240 자식 사주봤는데 가슴만 더 답답해지고 해결책이 없어요. 39 한숨 2024/04/24 7,655
1574239 델리스파이스 홍대 마스터플랜의 추억 14 2024/04/24 1,072
1574238 저 지금 혼자있는데요. 이렇게 좋을수가요 7 ^^ 2024/04/24 2,830
1574237 주민등록초본에서 이혼 유무 알수있나요 15 헷갈려 2024/04/24 6,026
1574236 아이들 앞에서 싸운적 없고 다정했던 분들은..아이들도 다 잘 크.. 5 Y 2024/04/24 1,837
1574235 간혹 지금이 조선시대였으면 6 seg 2024/04/24 1,327
1574234 이번 나솔사계 빌런은 6기영수인듯 5 ㅇㅇ 2024/04/24 3,012
1574233 K패스 신청하세요~~ 5 .. 2024/04/24 3,457
1574232 4/24 오늘의종목 1 나미옹 2024/04/24 647
1574231 비빔면은 팔도인가요? 21 ... 2024/04/24 2,502
1574230 책 추천 부탁드려요 13 2024/04/24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