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홀릭인 사람, 드라마에서 말고 실제로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 일 열심히 하는 게 좋은 거라 생각하고 약간의 동경도 있었는데 요즘 보면 내가 바로 워커 홀릭이 아닐까, 그리고 그건 일에 대한 열정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집착이 아닐까 싶습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도, 일에 매달리는 게 너무 심해서 균형감각을 잃어 가는 것 같아요.
일을 통해서만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서 그런 걸까요?
일이 줄어들면 불안하고 일이 많아지면 몸이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만족감이 커져 더 많은 일을 하게 되고 그래서 체력적으로나 감정적으로 피폐해지는 약간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