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저아이,, 교우관계

육아 조회수 : 887
작성일 : 2024-01-30 06:49:38

천상 여자인 초저 여자 아이 키우고 있어요. 따지거나 이런거 잘 못하고요.

동네 엄마들 교류도 없고, 그래서 아이 플레이메이트 만들어 준 적 없고요.

방학이라 동네 돌봄 센터에 입소 했는데, 

자기들 끼리 같은 단지에 사는 여자 아이 세명.. 그집 엄마들끼리도 많이 친하다는 건 동네 오다가며 알고 있었는데, 저희 아이랑 동갑 아이가 그 세명 뿐인데, 자꾸 저희 아이를 소외 시키는 행동을 한다고 해요..

밥도 같은 자리에 앉으려 하면 못앉게 하고.. 다른 남자 아이랑 앉아 먹으면 불쌍하다 그러고..

저희 아이과 같이 먹으려는 언니가 있으면 데리고 간다네요.. 같이 먹자고..

그 무리 중 한 아이가 그러니 나머지 애들도 그런식으로 동조하고..

이 여왕벌 아이는 지난 해 놀이터에서도, 니가 뭔데 여기 있냐고 저리 가라고 했던 아이라..

학기 중에는 저희 아이가 자주 센터에 안가니 상관없었는데,

방학이라 매일 가니 부딪히네요..

 

가끔씩 섞여 노니, 아이는 그 아이들과 놀고 싶은데 친해졌다 생각하면 저런 행동을 한번 씩 하니.. 아이가 잠꼬대도 하고 걱정을 하네요.

이런 아이들과는 멀어지는 편이 낫지요? 애써 섞여 어울리기 보다는.

 

유치원 때도, 동네 엄마들 무리 형성 된 아이들 그룹에서 소외 되고..

(저희 아이 기질 때문 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엄마로서 그런 모임 갖지 않은 죄책감이 컸던 터라..

한 학년 큰 문제 없이 잘 보냈다 싶었는데 작은 동네 돌봄 센터도 이런일이 생기니..

 

이런 문제는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는 흔한 일인가요..

아이가 좀 기게 쌨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IP : 14.5.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30 8:47 AM (112.158.xxx.107)

    흔하진 않아요 단짝끼리 이제 노네 마네 절교네 쟤량 더 친하네 마넉 하는 건 있어도 대놓고 왕따 조장하는 애들은 많지 않아요 초등여아 키우면서 느낀 건 못된 애들도 있지만 그래도 평범하게 착한애들이 훨씬 많다는 거....아이가 세게 말할 필요도 있고 걔들과 굳이 어울릴 필요도 없는데 학교 가서는 초저때만이라도 엄마가 조금 노력해주세요 우리 때랑 다르게 한반 여자애들 고작 열명이라 무리가 지어지면 끼기 어려워요

  • 2. gg
    '24.1.30 9:14 AM (223.38.xxx.31)

    초저에 그런아이 드문데..
    지역이 어딘가요?
    증말 못됐네요… 왕따의 축소판 아닌지..
    아이가 힘들것같아요~ 저같음 빼내서 다른 특강같은거 넣을듯해요~

  • 3. .....
    '24.1.30 10:07 AM (223.38.xxx.143)

    그게 학폭이예요...
    그 상황에 아이가 계속 노출되는 거 정말 좋지 않아요..
    저라면 아이를 빼내서 방학 오전 내내 특강하고 점심 주는 영어학원이라든가..
    아니면 동네 공부방이라든가..
    그런데 넣겠어요..

  • 4. ...
    '24.1.30 11:40 AM (183.102.xxx.29)

    천상 여자라 더 이쁨받는 저희 동네도 있어요..엄마 잘못아니고 걔네가 많이 이상한거에요. 접촉 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991 1980년대 드라마인데요 16 ㅇㅇ 2024/02/03 3,570
1550990 바보같이 실수하고..또 하고 3 ........ 2024/02/03 1,603
1550989 한국의 ‘아이폰 타령’이 역대급이다. 36 ... 2024/02/03 6,166
1550988 나이 많은 사람이 먼저 다가가야한다고 5 아카 2024/02/03 2,787
1550987 현재 토스뱅크나 증권 먹통인데 8 토스 2024/02/03 1,861
1550986 전유성 아직 건재하네요 ㅋㅋ 12 ..... 2024/02/03 5,404
1550985 서울에 지금 비오나요? 9 .. 2024/02/03 2,511
1550984 일본이랑 이란 축구보시는분? 19 ㅇㅇ 2024/02/03 2,759
1550983 무쇠솥으로 밥하다 인덕션 나갔네요. 4 무쇠솥 2024/02/03 6,871
1550982 은퇴한 교수님과 수업을 할일이 15 ㅇㅇ 2024/02/03 2,761
1550981 축구 다음 국대 감독 12 123 2024/02/03 2,535
1550980 유튜브 유료이용 아껴서 부자되시겠나요 13 유튜브 2024/02/03 3,858
1550979 옛날 드라마 꽃바람 아세요? 8 ... 2024/02/03 1,159
1550978 쓰던 냄비 어떻게 팔 수 있을까요? 6 냄비 2024/02/03 2,075
1550977 구옥일수록 2 난방비 2024/02/03 1,687
1550976 고입 입학선물 해주셨나요? 2 ㅇㅇㅇ 2024/02/03 779
1550975 컵*들 마라맛 이요. 1 2024/02/03 1,720
1550974 9옥순 남자4호 데이트보고 14 ㅡㅡ 2024/02/03 3,677
1550973 더모아카드 기프티권도 페이백 되나요 1 땅지맘 2024/02/03 424
1550972 대학편입 시험요.  7 .. 2024/02/03 1,521
1550971 소고기 냉장보관이 2-3일밖에 안되나요 7 ad 2024/02/03 2,699
1550970 노후에 돈만있으면 실버타운 간다하는데요 15 ... 2024/02/03 6,614
1550969 일본-이란 시작하네요 10 ㅇㅇ 2024/02/03 1,596
1550968 사촌결혼 축의금 2 사촌 2024/02/03 1,710
1550967 여중생 졸업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 2024/02/03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