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저아이,, 교우관계

육아 조회수 : 897
작성일 : 2024-01-30 06:49:38

천상 여자인 초저 여자 아이 키우고 있어요. 따지거나 이런거 잘 못하고요.

동네 엄마들 교류도 없고, 그래서 아이 플레이메이트 만들어 준 적 없고요.

방학이라 동네 돌봄 센터에 입소 했는데, 

자기들 끼리 같은 단지에 사는 여자 아이 세명.. 그집 엄마들끼리도 많이 친하다는 건 동네 오다가며 알고 있었는데, 저희 아이랑 동갑 아이가 그 세명 뿐인데, 자꾸 저희 아이를 소외 시키는 행동을 한다고 해요..

밥도 같은 자리에 앉으려 하면 못앉게 하고.. 다른 남자 아이랑 앉아 먹으면 불쌍하다 그러고..

저희 아이과 같이 먹으려는 언니가 있으면 데리고 간다네요.. 같이 먹자고..

그 무리 중 한 아이가 그러니 나머지 애들도 그런식으로 동조하고..

이 여왕벌 아이는 지난 해 놀이터에서도, 니가 뭔데 여기 있냐고 저리 가라고 했던 아이라..

학기 중에는 저희 아이가 자주 센터에 안가니 상관없었는데,

방학이라 매일 가니 부딪히네요..

 

가끔씩 섞여 노니, 아이는 그 아이들과 놀고 싶은데 친해졌다 생각하면 저런 행동을 한번 씩 하니.. 아이가 잠꼬대도 하고 걱정을 하네요.

이런 아이들과는 멀어지는 편이 낫지요? 애써 섞여 어울리기 보다는.

 

유치원 때도, 동네 엄마들 무리 형성 된 아이들 그룹에서 소외 되고..

(저희 아이 기질 때문 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엄마로서 그런 모임 갖지 않은 죄책감이 컸던 터라..

한 학년 큰 문제 없이 잘 보냈다 싶었는데 작은 동네 돌봄 센터도 이런일이 생기니..

 

이런 문제는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는 흔한 일인가요..

아이가 좀 기게 쌨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IP : 14.5.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30 8:47 AM (112.158.xxx.107)

    흔하진 않아요 단짝끼리 이제 노네 마네 절교네 쟤량 더 친하네 마넉 하는 건 있어도 대놓고 왕따 조장하는 애들은 많지 않아요 초등여아 키우면서 느낀 건 못된 애들도 있지만 그래도 평범하게 착한애들이 훨씬 많다는 거....아이가 세게 말할 필요도 있고 걔들과 굳이 어울릴 필요도 없는데 학교 가서는 초저때만이라도 엄마가 조금 노력해주세요 우리 때랑 다르게 한반 여자애들 고작 열명이라 무리가 지어지면 끼기 어려워요

  • 2. gg
    '24.1.30 9:14 AM (223.38.xxx.31)

    초저에 그런아이 드문데..
    지역이 어딘가요?
    증말 못됐네요… 왕따의 축소판 아닌지..
    아이가 힘들것같아요~ 저같음 빼내서 다른 특강같은거 넣을듯해요~

  • 3. .....
    '24.1.30 10:07 AM (223.38.xxx.143)

    그게 학폭이예요...
    그 상황에 아이가 계속 노출되는 거 정말 좋지 않아요..
    저라면 아이를 빼내서 방학 오전 내내 특강하고 점심 주는 영어학원이라든가..
    아니면 동네 공부방이라든가..
    그런데 넣겠어요..

  • 4. ...
    '24.1.30 11:40 AM (183.102.xxx.29)

    천상 여자라 더 이쁨받는 저희 동네도 있어요..엄마 잘못아니고 걔네가 많이 이상한거에요. 접촉 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2997 노트20울트라요 옛지라 불편하네요 3 핸드폰 2024/03/17 1,005
1562996 실손보험 2개이상 들어도 되나요 11 윈윈윈 2024/03/17 3,265
1562995 다른집 자녀들도 집에서 이런가요? 15 2024/03/17 5,754
1562994 오래전 오존살균세척기 공구사건 아시는분? 1 .... 2024/03/17 949
1562993 황교익 얘기가 참 공감이 가네요. 16 어제 2024/03/17 4,280
1562992 압력밥솥에 밥 말고 어떤요리 하세요? 9 Aaa 2024/03/17 2,034
1562991 살없는 분들은 얼굴 덜 쳐지겠지요? 11 2024/03/17 3,483
1562990 발리여행.. 5박인데요..조언 좀 15 123 2024/03/17 2,805
1562989 2차병원과 대학병원 진단명이 다를 수 있나요? 2 ., 2024/03/17 1,341
1562988 전사고 영재고 어디가 더 힘들까요? 10 2024/03/17 2,019
1562987 다른 사람들은 순두부가 숭덩숭덩 이쁘게 잘 잘리던데 8 2024/03/17 2,119
1562986 파묘 ㅈ*일보 논평? 뒤늦게 보고 열받아서 6 2024/03/17 2,329
1562985 노트북을 사용하는데요 edge를 클릭해야 인터넷이 되는거죠??;.. 4 컴무식자; 2024/03/17 796
1562984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대본 있겠죠 9 티비 2024/03/17 4,992
1562983 치매에 관해 질문이 있어요 15 2024/03/17 3,206
1562982 조국신당 7 투표 2024/03/17 1,973
1562981 고등학생-아파서 내일 의원 진료 후 결석할때요. 6 고등학생이면.. 2024/03/17 901
1562980 전업주부인데 큰 소리치고 사는 분들 부러워요 51 부럽 2024/03/17 9,323
1562979 양문석 좀 불안한것 같은데요 31 ㅡㅡ 2024/03/17 3,417
1562978 냉이 살짝 데쳐 냉동보관하나요 1 .. 2024/03/17 1,138
1562977 문의 실책이라는데 윤석열에게 속은 건 우리예요. 27 댓글 2024/03/17 1,922
1562976 정봉주 빈자리, '알릴레오' 조수진도 출마 9 와 좋아요 2024/03/17 1,875
1562975 문정권의 가장 큰 실책은 29 ㅇㄹ호 2024/03/17 4,212
1562974 70대 엄마 영양제 좀 추천해주세요. 3 .. 2024/03/17 1,195
1562973 아이큐에어 지금 사도 괜찮을까요 4 2024/03/17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