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저아이,, 교우관계

육아 조회수 : 904
작성일 : 2024-01-30 06:49:38

천상 여자인 초저 여자 아이 키우고 있어요. 따지거나 이런거 잘 못하고요.

동네 엄마들 교류도 없고, 그래서 아이 플레이메이트 만들어 준 적 없고요.

방학이라 동네 돌봄 센터에 입소 했는데, 

자기들 끼리 같은 단지에 사는 여자 아이 세명.. 그집 엄마들끼리도 많이 친하다는 건 동네 오다가며 알고 있었는데, 저희 아이랑 동갑 아이가 그 세명 뿐인데, 자꾸 저희 아이를 소외 시키는 행동을 한다고 해요..

밥도 같은 자리에 앉으려 하면 못앉게 하고.. 다른 남자 아이랑 앉아 먹으면 불쌍하다 그러고..

저희 아이과 같이 먹으려는 언니가 있으면 데리고 간다네요.. 같이 먹자고..

그 무리 중 한 아이가 그러니 나머지 애들도 그런식으로 동조하고..

이 여왕벌 아이는 지난 해 놀이터에서도, 니가 뭔데 여기 있냐고 저리 가라고 했던 아이라..

학기 중에는 저희 아이가 자주 센터에 안가니 상관없었는데,

방학이라 매일 가니 부딪히네요..

 

가끔씩 섞여 노니, 아이는 그 아이들과 놀고 싶은데 친해졌다 생각하면 저런 행동을 한번 씩 하니.. 아이가 잠꼬대도 하고 걱정을 하네요.

이런 아이들과는 멀어지는 편이 낫지요? 애써 섞여 어울리기 보다는.

 

유치원 때도, 동네 엄마들 무리 형성 된 아이들 그룹에서 소외 되고..

(저희 아이 기질 때문 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엄마로서 그런 모임 갖지 않은 죄책감이 컸던 터라..

한 학년 큰 문제 없이 잘 보냈다 싶었는데 작은 동네 돌봄 센터도 이런일이 생기니..

 

이런 문제는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는 흔한 일인가요..

아이가 좀 기게 쌨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IP : 14.5.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30 8:47 AM (112.158.xxx.107)

    흔하진 않아요 단짝끼리 이제 노네 마네 절교네 쟤량 더 친하네 마넉 하는 건 있어도 대놓고 왕따 조장하는 애들은 많지 않아요 초등여아 키우면서 느낀 건 못된 애들도 있지만 그래도 평범하게 착한애들이 훨씬 많다는 거....아이가 세게 말할 필요도 있고 걔들과 굳이 어울릴 필요도 없는데 학교 가서는 초저때만이라도 엄마가 조금 노력해주세요 우리 때랑 다르게 한반 여자애들 고작 열명이라 무리가 지어지면 끼기 어려워요

  • 2. gg
    '24.1.30 9:14 AM (223.38.xxx.31)

    초저에 그런아이 드문데..
    지역이 어딘가요?
    증말 못됐네요… 왕따의 축소판 아닌지..
    아이가 힘들것같아요~ 저같음 빼내서 다른 특강같은거 넣을듯해요~

  • 3. .....
    '24.1.30 10:07 AM (223.38.xxx.143)

    그게 학폭이예요...
    그 상황에 아이가 계속 노출되는 거 정말 좋지 않아요..
    저라면 아이를 빼내서 방학 오전 내내 특강하고 점심 주는 영어학원이라든가..
    아니면 동네 공부방이라든가..
    그런데 넣겠어요..

  • 4. ...
    '24.1.30 11:40 AM (183.102.xxx.29)

    천상 여자라 더 이쁨받는 저희 동네도 있어요..엄마 잘못아니고 걔네가 많이 이상한거에요. 접촉 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498 리아만 아니었음 조국당 지지율 훨 잘나왔을겁니다 24 답답 2024/04/11 4,317
1570497 너무 웃겨요..한겨레 카툰 21 촌철살인 2024/04/11 4,561
1570496 폰에서 구글 말고 인터넷연결 아시는 분 5 happy 2024/04/11 409
1570495 조국없이 민주당 174 가능했을까요? 40 ... 2024/04/11 3,602
1570494 국힘쪽 정신승리 15 .... 2024/04/11 2,158
1570493 문재인 지지카페 이낙연 지지카페로 바뀐곳 18 그냥3333.. 2024/04/11 1,737
1570492 조선 "尹대통령 오만" 중앙 "한동훈.. 7 ..... 2024/04/11 3,062
1570491 노인과 바다의 도시에서 3 부산댁 2024/04/11 1,295
1570490 최초로 재임중 참패했는데 대승한 당 참견 5 ??? 2024/04/11 2,334
1570489 피부관리 좀 하라는 말을 몇번 들었는데요 6 Aa 2024/04/11 2,567
1570488 조국신당 12석으로 마무리됐나요? 리아 공천이유 아시나요? 27 ,,, 2024/04/11 6,056
1570487 그런데 웃긴건 샤이 지지자들 15 ㅎㅎ 2024/04/11 2,025
1570486 추미애의원 .국회의장 가야합니다. 15 ㅇㅇ 2024/04/11 1,701
1570485 나도 이간질해볼까 7 2024/04/11 1,634
1570484 오늘 주식 왜 빠져요? 22 ㅇㅇ 2024/04/11 4,172
1570483 동작 사시는 분들은 강남처럼 되는것이 꿈인가봐요 24 아우 2024/04/11 2,734
1570482 선거.. 신기해요. 6 less 2024/04/11 1,895
1570481 어제 올라온 푸바오 영상중에 채혈훈련하는 장면 귀엽지 않았어요?.. 20 ㅇㅇ 2024/04/11 3,181
1570480 저 아래 글 신고 어떻게 해요 ? 10 관리자님 !.. 2024/04/11 675
1570479 드라마 완전한 사랑 엔딩이 현소 2024/04/11 507
1570478 교정후 휴대용 유지장치하면 한쪽 입천장과 어금니.편도까지 아파요.. 유지장치스캔.. 2024/04/11 642
1570477 이탄희는 왜 안나왔어요?은퇴했나요? 15 그러고보니 2024/04/11 3,808
1570476 서울에 진짜 사람많아요 7 서울 2024/04/11 2,395
1570475 노인들 공략 전략이 필요해요. 25 지나다 2024/04/11 2,031
1570474 어제 주차장에서 예의바른 애엄마 9 ........ 2024/04/11 3,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