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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냥이가 제 옆에 붙어서

...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24-01-30 01:00:49

저 지금 소파에 앉아있는데

냥이가 제 몸과 소파 팔걸이 사이 비좁은 공간에 끼어들어와

갸릉갸릉 소리내며

머리를 제 팔 위에 얹고 들러붙어 있어서

저 움직이질 못해요.

옷 갈아입고 자야 되는데...

바로 전에는 꾹꾹이를 제 얇은 옷에다 하는데 발톱이 너무 아파서 그만 하라고 했어요.

너 오늘 밤 왜 이러니?

제 고양이도 아니고 잠깐 돌봐주는 거예요.

눈 감고 자나봐요. 팔 저려온다...

 

IP : 223.62.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0 1:12 AM (223.38.xxx.94)

    그쵸. 냥이가 평소에는 가까이 안와서 이게 웬 떡이냐. 팔도 못빼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어요

  • 2. 요물임
    '24.1.30 1:18 AM (172.56.xxx.76)

    지 필요할 땐 그릉대면 온갖 애교를 떨죠. 좀 안어보려면 아주 대차게 도망가고 ㅋㅋ

  • 3. ㅎㅎ
    '24.1.30 1:20 AM (220.87.xxx.19)

    집사님 좀 팔은 저리시겠지만 냥님이 원하시잖아요 ㅎ
    우리 냥이는 조금 장난감 흔들며 놀아주다 방에 들어와서 tv시청하니까 어느새 따라 들어와 제 옆에 철푸덕 누워 다시 자네요
    아침 일찍 또 얘때문에 강제 기상해야 합니다
    그래도 뭐 고양이는 사랑이죠

  • 4. 고냥이
    '24.1.30 1:32 AM (222.120.xxx.177)

    반전이네요 ㅎㅎ잠시 돌봐주는 고양이ㅎㅎ
    이뻐라 감히 냥님 그릉대시는데 움직이신건 아니겠죠?

  • 5. 저도
    '24.1.30 1:42 AM (122.43.xxx.165) - 삭제된댓글

    좀전에 냥이 안아주고 왔어요
    안고있는데 뚱냥이랑 팔이 아파서
    츄르하나 짜주고 침실로 대피ㅋㅋ
    근데 지금 또 불러요 ㅡㅡ 다녀오겠습니다 ㅋㅋㅋ

  • 6. 저도
    '24.1.30 1:42 AM (122.43.xxx.165)

    좀전에 냥이 안아주고 왔어요
    안고있는데 뚱냥이라 팔이 아파서
    츄르하나 짜주고 침실로 대피ㅋㅋ
    근데 지금 또 불러요 ㅡㅡ 다녀오겠습니다 ㅋㅋㅋ
    아오 ㅋㅋ

  • 7. 일부러 로긴
    '24.1.30 5:35 AM (112.187.xxx.10)

    부럽습니다~~~평생의 소원입니다
    퍌에 쥐날 정도로 앵겨만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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