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안보면 보고 싶고 그런가요?
나이드니 별로 그런 생각도 안들어요.
만나면 반갑긴 한데
안볼 때는 굳이 생각이 잘 안나네요 ㅠㅠ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오래 안보면 보고 싶고 그런가요?
나이드니 별로 그런 생각도 안들어요.
만나면 반갑긴 한데
안볼 때는 굳이 생각이 잘 안나네요 ㅠㅠ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보고 싶죠.
내 딸도 이러겠구나 싶어서
더 사랑해줘야겠다 생각해요.
별로요
정이 없어서 ㅠ
보고 싶단 생각 안들어요
엄마가 원체 잔정도 없고 제가 아프다고
싫어해서 저도 엄마 별로 안좋아했어요
지금은 나이들어 엄청 친근한척 하는데
보고 싶단 생각은 안들어요
그냥 자식이니까 의무로 해요
궁금하고 잘 지내시길 바라지만
보고 싶진 않아요.
제가 좀 드라이하긴 합니다.
생각하면 불행해요
10년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지금도 미치게 보고 싶을때 한번씩 있어요..ㅠㅠㅠ
그럴때 사진을 봐요.... 영상이라도 좀 찍어놓을걸 할정도로미치게 보고 싶어요
자신이 자식으로서 이렇다는 걸 알기에 애를 안 낳기도 하죠.
안보면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하고 걱정되구요
무슨 일만 있음 저를 찾아서 귀찮기두 하구요(6남매)
점점 죽음이 다가오는 삶을 사시는 부모 보는것이 힘이드네요
저도 드라이... 생각해보면 어릴 때도 엄마가 막 사랑 많이 준 기억이 없기도해요. 엄마가 안쓰럽긴한데... 제 어린시절 자체가 별로 행복과는 거리가 있어서 엄마한테 조차도 정은 안가는 것 같아요.
신기하게 제 자식한테는 안그런데... 초6 인데도 가끔 꽉 끼안아주고 사랑한다 해주거든요. 친구처럼 티키타카고 잘되구요. 물론 싸우기도 하지만;
그립고 보고 싶긴 해요.
근데 보면 괴롭고 힘들어서 안보고 싶어요.
보고싶다기보다는 연로하시니 걱정돼서 자주 생각하고 챙겨드려요
어떠냐에따라 다르겠죠
전 너무 걱정되고 답답하지만
안봅니다 괴로워서요
어제도 지나가다 봤고 (친정 10분거리)
매일 통화, 카톡 하고
짧게라도 매주 만나요
하루만 통화 안해도 궁금하구요
정상이죠
저도 그랬습니다 -_-
보면 쌈박질이라 거리두고 사니 편했어요 부모형제도 나름임
화목한 부모자식이람 몰라도 비상식이면 서로 안보는게 답임
사랑 못받고 자라서 저도 드라이하게 대해요
보고싶죠
전화 카톡 하루에도 몇번씩 드리지만 부모님이 나 키우며 주셨던 사랑에는 발끝만큼도 못 미친다고 생각해요
걱정은 되지만 막 보고싶진 않네요 엄마가 나한테 잘해준 기억이 없어서
전 가까이 살면서 매일 10분이라도 보고 사는게 소원입니다.
둘째 대학가면 정말 자주 가보려구요
2시간 거리 타지 삽니다.
신기하게 저는 어릴 때부터 한번도 보고싶었던 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엄청 나쁜 엄마는 아니고 그냥 좀 정없는 스타일이지 해줄건 다해준 엄마고요.
근데 만나서 얘기하면 항상 끝이 안좋고 대립하게 되어서 그런지 안보고 싶어요.
연세 많아지시니 걱정은 되어도 보고싶지는 않아요.
보고싶죠. 그런데 늙고 골골하시니 보는게 맘 아파요.
앞으로 많이 아프시면 괴로울 듯요.
드라이라는 단어는 왜 쓰는건지 참 어휘력 없어보이네요
아님 영어라 있어보인다라고 생각하는건가
돌본지 3년8개월 요즘은 대소변 받아내고 거실에서 넘어질듯 손집어서 손등이 퍼런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헌쪽귀는 먹통되셔서 악을써야되고 짜증내다가도 뒤돌아서면 짠해서...
오늘 서울 내집 일있어서 방학중인 교사동생에 맡가고 올라오는데
수서역 지하철에서 캐리어끌고 꽤 긴길을 걸어오는데 지난 겨울 눈이 많아오는날 택시를 못잡아 엄마랑 그 긴길을 걸어가는데 바닥에 주저앉으며 다리가 덜렁덜렁 떨어질것같으니 너 먼저가라고하사던 모습이 오버랩돠면서 가숨이 쿵 눈물이 돌더이다
4년가까이 케어하며 가시면 여한없을것같았었는데 그게 안될것같아요
딸들에게 잘대해준 기억이 없어서
근데 딸은 잘해주거든요
그래서 힘들어요
엄마는 사랑은 안주고 받는건 당연시해서 괴로워요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예전 서운했던 일 거론했더니 듣기 불편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