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외손주인데 아직 36개월도 안됐어요.
요즘 아기들이 귀하잖아요 그래세 성인인
제 딸들이 엄청 이뻐하는데 조카딸이 우리
애들하고 놀게 해준다고 잠깐 놀러온다길래
제가 아침에 딸기농장에서 따다 갖다주는걸
4키로 주문했다 갈때 들려 보냈거든요.
너무 맛있어서 감동했는지 아침에 일어나
이모할머니께 감사인사 하고 싶다고 동영상을
찍으라 하더니 "할머니 감사합니다. 딸기 맛있게
잘먹을께요!" 하고 영상을 보냈더라구요.
저도 감동이라 돈 쓴 보람이 있다고 했네요.
남자아기인데 어찌 그런생각을 할수있는지
신기해서 글까지 써보네요.
그런데 딸기가 진짜 이제까지 먹어본중 제일
맛있더라구요. 미쳐 저희껀 바빠서 1키로도
못사서 쫌 아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