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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이 영어듣기 때문에요.

ㅇㅇ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24-01-29 13:19:49

나름 초등 저학년부터

이것저것 학습지도 시키고 영어학원도 보내왔는데요.

 

언젠가 공원에서 외국 아이랑 마주친 적이 있어요.

 

친정 부모님이 평택에 사시는데,

근처에 미군 임대 아파트가 있거든요.

그 공원에 외국 아이들이 종종 놀더라고요.

 

이제 영어 어느 정도 하는 것 같아서

외국 아이한테 말 걸어보라고 하니..

그래도 둘이 몇 마디 하다가..

외국 아이가 뭐라고 했는데 못알아듣겠대요.

should 어쩌고 한다고.. 

 

 

아.. ㅜㅜ 귀가 아직 안뚫린 거겠죠?

어찌해야 되나요. 

 

IP : 1.238.xxx.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4.1.29 1:23 PM (175.120.xxx.173)

    세상에....

  • 2. .....
    '24.1.29 1:26 PM (1.245.xxx.167)

    내신영어나 열심히 시키세요

  • 3. ㅠㅠ
    '24.1.29 1:28 PM (112.144.xxx.137)

    엄마 왜그러세요...

  • 4. ㅇㅇ
    '24.1.29 1:28 PM (1.238.xxx.29)

    ㅜㅜ 듣기는 이제 방법이 없는 건가요.. 그래도 문제집이나 책에 나오는 듣기는 대충 알아듣기는 해서 잘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

  • 5. ......
    '24.1.29 1:41 PM (14.50.xxx.31)

    에휴....참..할말이 없습니다.

  • 6. ..
    '24.1.29 1:44 PM (211.36.xxx.14) - 삭제된댓글

    이제는 수능영어에 집중할 시기이고 대학 가면 알아서 할 거예요.

  • 7. ㅋㅋㅋ
    '24.1.29 1:47 PM (223.62.xxx.211) - 삭제된댓글

    어머니 공부 안 해 본 분 맞죠?
    진짜 시골 할배도 아니고 왜 그래요

  • 8. ㅇㅇ
    '24.1.29 1:49 PM (1.238.xxx.29)

    아는 사람 앞에서 자랑시키려고 외국 아이랑 말해보라고 한건데 좀 망신스럽기도 했어요..

  • 9. ..
    '24.1.29 1:52 PM (211.36.xxx.1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참 착하네요.

  • 10. ..
    '24.1.29 2:00 PM (183.100.xxx.184)

    아이구 어머님;;;
    아는 사람 앞에서 자랑하려고 외국 애랑 말해봐 하고 시키시다니요;;;;;
    왜 그러셨어요 ㅎㅎㅎ

  • 11. ~~~~~~
    '24.1.29 2:04 PM (121.158.xxx.19)

    본인은 그게 들리던가요? 직접 해보시지.
    아이가 참 착하네요.

  • 12. ㅇㅇ
    '24.1.29 2:04 PM (1.238.xxx.29)

    그러게요. 제가 왜 그랬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한테 미안하네요.. ㅜㅜ 그 사람이 저희 올케 언니인데 늦게 결혼해서 아직 조카가 어리거든요.. 그래서 난 일찍 결혼해서 애한테 이만큼 공들여 교육했다. 나처럼만 해보라고 자랑이 하고싶었나봐요. 저희 애도 영어 괜찮게 하는 것 같아서 순간 판단이 안됐네요.

  • 13. 행복한새댁
    '24.1.29 2:11 PM (125.135.xxx.177)

    영어 듣기 시험에서 점수 안나온단건줄...와.. 진짜 착한가보다.. 모르는 사람한테 말 거는것도 상상이 안되는데 엄마가 시킨다고 외국인에게 말걸라고 하다니....;;;;;;;;;;

    어학원 원어민반 최고레벨도 아니고.. 왜그러셨을까요ㅜㅜ영어 능력을 떠나서.. 낯선 외국인에게 말해보라 시킨다는게.. 저로썬 진짜 화끈거리는데..;;;

  • 14. 어머니
    '24.1.29 2:28 PM (61.72.xxx.99)

    원글님 영어 몇년 공부하셨나요?
    중1 아이보다는 오래 했을 것 같은데 님이 한번 프리토킹해보시지 그러셨어요.ㅎ

  • 15. ㅅㅅ
    '24.1.29 2:28 PM (218.234.xxx.212)

    잘 했다고 칭찬하고, 한번에 100% 다 안들리더라도 계속 시도하고 노력하면 훨씬 잘 할 수 있다고 칭찬할 것 같아요.

  • 16. 다인
    '24.1.29 2:38 PM (8.244.xxx.98)

    원글님이 왜 그랬는지는...아니 왜 그럴 수 있었을까는 차치하고...듣기 실력 늘릴려면 많이 듣는게 제일 빠르죠. 중1이라고 하시니 유투브 자막이랑 같이 보는 것도 좋겠고, 좋아하는 외국 가수 덕질해도 좋겠고. 흥미있는 주제의 듣기를 계속 하다보면 늘죠 뭐. 그것과는 별개로 영어 공부(어휘와 문법)도 하고요.

  • 17. ㄱㄷㅁㅈ
    '24.1.29 3:39 PM (118.235.xxx.243)

    듣기 평가는 정말 쉽잖아요 회화가 어려운게 걔네 구동사가 너무 많고 다양해서 저 책번역은 하라면 하는데 회화는 정말 어렵더라구요

  • 18. ..
    '24.1.29 4:05 PM (118.235.xxx.71)

    중1이 엄마가 시킨다고 외국애에게 말을걸다니 착하네요ㅎㅎ
    유학보낼거 아님 이제는 수능, 내신 영어 시키심 됩니다.

  • 19. ㅇㅇ
    '24.1.29 4:52 PM (73.83.xxx.173)

    아이 입장에서 엄마가 망신스러웠겠어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참…

  • 20. ......
    '24.1.29 6:34 PM (39.114.xxx.243)

    영어 듣기평가랑 원어민 듣기랑 엄청 차이나는 거 아시나요~~??

    --;;;;
    영어 좀 한다는 사람도 원어민 영어 듣기 어려워해요.

  • 21. ,,,
    '24.1.29 7:44 PM (118.235.xxx.131)

    그냥 아이가 아직 사춘기가 안 오고 착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에비해 엄마는 마치 시골 못 배운 노인네들이 자식 자랑 하려고 자식 망신 시키고 상처주는 짓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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