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이 너무 크다고 해야하나..
뭔가 움직일때 소리가 유난히 큰거요.
의자에 앉거나 물건을 내려놓거나 문을 여닫는거 같은 일상적인 행동에도
풀썩~ 쾅~ 탁~ 툭~ 이런 소리가 난다거나..
세수만해도 화장실이 물바다가 되고..
뭔가 떨어트리고 덤벙대고.. 부산스러움..?
제동생이 손이 야무지고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인데
조카딸아이가 행동이 커서 그걸로 너무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아무리 얘기를 해도 고쳐지지가 않는다고 하고
아이가 어릴때야 활달하다 치부할 수 있지만 이제 직장생활도 하게될 나이인데도..
그동안은 동생이 워낙 야무진편이니 아이에게 조금 과민한거 같다 생각했는데
며칠 둘이와서 머물다 갔는데 저도 깜짝 놀랐어요.
저희 회사에서도 움직임이 커서 좋지 않은 의미로 주목받는 직원이 있다보니
조카가 걱정되기도 하고요.. 이런건 고쳐지지 않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