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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결국은 제 자리...(아이 수학)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24-01-29 11:49:47

예비고1입니다.

현재 다니는 수학은 자체교재  쓰는 학원이고

수(상)  수(하) 나가고 있어요...(주3회 4시간)

 

방학동안 자이스토리 수(상) 모의고사 개별진도

학원으로 특강을 다니고 있는데요 (주3회 3시간)

아이가 3대는 수월하고 4점대는 반은 틀리고

맞고 하는거 같아요 고난도는 그냥 못해요

거기서 걸리니 차라리 모고 문제들을 진도 나가고

고난도는 다 끝내고 하자고 하셨다네요

과제도 딱  정해주시는게 아니라

할수 있는 만큼 해외라 하신것 같아요

(성실하지만 점점 느슨해지는 아이)

 

진학할 학교 수학 풀려보니 50점 정도

나오네요(수학이 제일 어렵다는 학교)

어떻게 아이를 이끌어야할지 이젠 모르겠네요ㅠ

그냥 학원만 보내고 있고 또 시행착오를

겪고 후회하게 되겠죠

 

 

IP : 125.178.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9 11:57 AM (118.217.xxx.102) - 삭제된댓글

    예비고1. 아들
    경기남부 비학군지
    중학3년 내내 게임 티어 올리는데 혈안이 되어서 선행이고 뭐고 현행도 안하던 아이. 방학하고선 좀 위기감 느꼈는지..과외 시켜 달라고 해서 성대 약대생에게 12월 말에 시작해 한달 6회 수업.
    수상 개념 마무리하고 센c단계까지 거의 틀리는 거 없이 풀어내긴 하네요. 수학 머리 있다고 하네요.
    근데 성실하지 않아 영어는 아예 노베이스 ㅠ
    시작하려니 막막하네요.

  • 2. 고3맘
    '24.1.29 12:08 PM (210.100.xxx.239)

    이정도 아이를 내신에 집중하지않고 모고특강 보내는 이유가 있나요?
    학군지 평균 3~40점대로 수학이 젤 어렵다는 학교 보내는데
    내신대비만 시키세요
    4점짜리도 고1모고는 어렵지 않아요
    수학시험 어렵다는 학교면 보내보심 알꺼예요.
    모고 일등급은 반에 절반이예요
    고2 이과반은 일등급 절반 넘구요
    1학년은 내신만 죽어라 시키세요
    갈수록 기초학업능력만 보는 방향으로 입시가
    바뀌고있어요

  • 3. 일번고
    '24.1.29 12:14 PM (182.219.xxx.35)

    진학하면 닥내신이에요. 수상 돌리고 또 돌려야죠.

  • 4. 210님
    '24.1.29 12:16 PM (125.178.xxx.132)

    이 정도로 점수가 안나올줄 몰랐어요ㅜ
    내신대비는 충분히 학원에서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주변에 선배맘도 없고 특강학원 찾고 ,검색으로 자이스토리 정도는
    풀어야된다는 글만 보여서 그리 보냈는데 겉돌고 있는건가
    싶더라구요. .
    이제야 과외선생님 찾아서 내신을 챙겨야된다는 생각이
    들어요..감사합니다..

  • 5. 182님
    '24.1.29 12:17 PM (125.178.xxx.132)

    수상 여러번 돌렸는데도 잘 안되네요ㅜ
    바이블 라쎈 쎈b .이제 학원 옮겨서 자체교재 쓰고있어요

  • 6. ...
    '24.1.29 12:28 PM (175.116.xxx.96)

    저희 아이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수상 여러번 돌린다..라는게 사실 쏀b 까지 한것으로는 어림반푼어치도 없다는 것을 저도 안지 얼마 안됩니다 ㅠㅠ
    저희 아이 학원도 자이 스토리로 하는데, 그게 쎈에 비해 절대 만만한 교재가 아니에요.
    기출 위주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개념이 복합해 나오는 문제들이 많아서요.

    보통 수상을 여러번 돌린다..하는건 '평범한' 아이들이라면 토하도록 풀려야 한다는걸 저도 요즘에서야 알았습니다. 수학 어렵기로 소문난 학교라면 학원만 믿고 있을게 아니라(근데 과외만 하면 또 마냥 늘어져서 안됩니다ㅠㅠ), 학원+오답,심화 문제는 별도로 과외를 해야 평범한 아이라면 그나마 좀 낫더군요. 저희 아이도 12월부터 그렇게 하는 중이구요.

    그나마 저희 아이는 영어나 국어가 어느 정도 되고, 고등학교가 평반고라(뭐 그래도 내신 따는건 다 어렵지만) 수학에 최대한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데, 그래도 어렵네요.
    에잇...대학가는게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ㅠㅠ

  • 7. 175님 ㅠ
    '24.1.29 12:36 PM (125.178.xxx.132)

    비슷한 아이 키우고 계시다니 위로가 됩니다 ㅠ
    아이가 모의고사형도 풀고 싶다고 해서 일단 그렇게 보냈는데
    지금 이 상황이니 또 고민이 되더라구요...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엄마인 제가 잘 끌어주지 못하고 계속 시행착오를 반복하는것 같아요 ㅠ
    과외를 선택하지 않았던것도 이번 겨울방학이 가장 중요하다는데 과외샘을 소개받을곳도 없고 암담해서 수학학원에서 자이스토리로 여러 유형을 풀어보면 내신도 채워지겠지 했던 마음으로 보냈어요 ㅠ
    심화는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 현행으로 챙겨주신다고 하니 이제부턴 아이몫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어 국어도 지금 학원 다니는데 수능 영어는 3등급 국어는 아직 확인이 안되고 있어요
    방학동안 아이가 그래도 거의 쉬지 않고 열심히 해주고 있는데...
    님 아이나 우리 아이나 응원합니다~~!!

  • 8. ......
    '24.1.29 12:38 PM (118.235.xxx.16)

    맞아요.
    요즘 부모님들 여러번 돌려야한다는 건 아시는데
    그게 어느정도인지 모르세요.
    저는 영어과인데
    한 단어장 최소 10번 이상 봅니다.
    진짜로요 이래도 오답 나옵니다.
    애들 요새 정말 공부 대충 하거든요.
    저는 이거 알아서 제 딸 중딩이도 수상 진짜 20번 돌릴 각오하고 있어요. 제발 정신차리고 한번이라도 제대로 해라 이게 요새 아이들에게는 안 먹히는 말이예요. 이것때문에 학원에서 심화말고 차라리 선행하세요. 선행 여러번이라도 하게요. 이렇게 되는거예요.

  • 9. 고3맘
    '24.1.29 12:53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쎈b 라쎈 바이블 이런 것들로 절대 내신대비 안된다는데
    한표입니다. 쎈c도 오답이 없어야겠지만
    고쟁이 블라 올림포스고난도 등의 어려운 문제집에서
    나올 거예요.
    모고킬러 변형도 봐야하고
    학군지 기출도 시간맞춰 답안작성까지하는 연습
    이 모든 것들을 반복하고도 그날의 멘탈까지 받쳐줘야
    수2까지 일등급 가능했어요.
    그냥 토할만큼 풀린다 라는 말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적당한 문제 토할만큼 풀려서는 내신 어려운 학교
    3~4등급이 최선일거예요

  • 10. 유투브서보니
    '24.1.29 4:16 PM (211.205.xxx.145)

    수감 없는 아이들은 마플이나 쎈을 여러번 반복시켜서 90프로 정답률 맞추는게 우선이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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