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견딜수가없네요
잠도안와요 ㅠㅠ
쓸데없는 유튜브만 보고
마음의 허기짐을 먹을꺼로 채워도채워도 안채워지네요
뜨개질하거나 격렬한운동할때나마 잠시 잊어요ㅜ
무엇을 할수가없어요
외로움이 나를 삼켜버릴꺼같아요
너무 사람이 그리운데 친해지고싶은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외로워서 견딜수가없네요
잠도안와요 ㅠㅠ
쓸데없는 유튜브만 보고
마음의 허기짐을 먹을꺼로 채워도채워도 안채워지네요
뜨개질하거나 격렬한운동할때나마 잠시 잊어요ㅜ
무엇을 할수가없어요
외로움이 나를 삼켜버릴꺼같아요
너무 사람이 그리운데 친해지고싶은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딱 제 상태
저는 철 없게 집을 나왔어요.
동네가 무섭네요. 길도 어둡고 그래도 갈 곳이 없어서 걷고 있어요. 외롭지는 않지만 슬프고 쓸쓸하네요... 토닥 힘내요.
제가 작년 이맘때만해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상태였는데
믿기지 않게도 성당 다니고 조금씩 바꼈어요
오늘 주일 미사가서 한주동안 살아갈 에너지를 다시 채우고 왔습니다. 사실 제가 몇억도 아닌.. 엄청 큰돈을 날려서 죽어버릴까 싶다가 우울증오고 넘 힘들었어요.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아봐야지 하고 찾아간게 성당였어요. 교리 수업하면서 성경필사 시키는데 것도 넘 하기 싫고 짜증나고 아 내성질에 성당도 못다니겠구나 싶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필사하다가 눈물이 나더라구요.. 가슴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터지는 느낌.. 그후로 내가 붙들고 의지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느꼈어요. 요즘은 감사일기 쓰고 기도하는데 긍정적인 기운이 저를 매일매일 다른 곳으로 데려가는 기분이예요.
지금이 세상의 끝인 거 같아도 간절하면 다른 문이 보이더라구요. 힘내세요!
저도 너무어이없게 사기당하고
많은것을 갑자기 잃고나서 우울증왔는데
몇년전이랑 완전다른 마음상태네요
다시돌아갈수있을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주변에 없는 거예요? 아님 사람 자체에 관심이 없는 거예요?
전자면 자꾸 이런 저럼 모임에 나가고 사람 만나며 스스로 만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수 밖에 후자라면 님이 맘 기울일 일을 찾아 내야죠.
저는 다행 가족이 늘 큰 위안이고 안식천데 그럼에도 종종 밀려 오는 쓸쓸함엔 책과 손놀리기 공부로 극복하려 노력 해요. 까다로운 성격이라 아무나 못 만나는데 올핸 좀 더 적극적으로 맘 열고 모임이나 만남 같은 것 갖어 보려 합니다.
잘 극복해 내시길요~~!
외로우니까 사람이에요~
반야심경도 들어보고 따라해보고 해설도 들어보고~
며칠전엔 몇시간 집중했었네요
오늘은 인스타에 성경 형광펜 그으며 읽는게 계속 떠서 보고요
무언가에 잠깐 집중도 해보시고
햇빛보며 걸어도 보시고~
잘 이겨내봅시다
다시 돌아갈 수 있어요. 저 병원약도 먹고 이렇게 눈뜬 너덜한 송장처럼 사느니 편한 곳으로 가고싶다 간절했어요ㅜㅜ
그럴 땐 그 어떤 물질적인 안락도 가족도 친구도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속상함을 토로해봤자 더 힘들고 더 늪이고..
자기 자신이 강해지려면 내안의 영적인 힘에 의지해야해요.
지금 다 잃은 거 같겠지만.. 저도 모조리 다 잃은 줄 알았거든요. 말도 안되지만 현재 감사할만한거 노트에 적어보세요. 하루에 세개씩만요. 거창한 감사도 필요없고 그냥 짜잘 소소한 것도 다 괜찮아요. 매일매일 나와 함께 사는 호흡처럼요!
그렇게 천천히 돌아갈 수 있어요. 자신을 꼭 붙잡으세요.
115님.
저 성당 다녀야할까봐요.
너무 감사해요 ㅜ ㅜ
마음이 조금 편안해진거같아요
이혼생활 20년이 넘어서니 생일에도 혼밥하신데요.
너무 적막하고 고요하고 말 할사람도 없는 일상이라.
일부러 한번씩 여행가서 도미토리 숙소에 머무신다고.
다른 사람들 이불 뒤척이는 소리, 가방여는 소리 등등
일상에서 가족의 생활 소음이 외로움을 덜어준답니다.
템플스테이 살짝 추천해 봅니다
전 불교 신자 아니고 중년 독거 아줌마인데 가끔 다녀오면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