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 남자가 없다고
근데 결혼해서 사는게 용하다고 하대요
남편니랑은 신혼부터 시댁문제 성격차이로
이미 골이 깊어져서 저는 더이상 시댁 방문 안하고 각자 같은집에서 말 안하고 사네요
애둘 키우면서 맞벌이로 힘들어도 남편은 오로지 해주는게 쓰레기 버리는일 ㅋ 본인은 여건이 안된대요
이젠 기대도 없고요
요새 주말에 아이 학원 라이딩 해주고 기다리는 동안에 스벅에서 커피한잔 하는데 항상 그 자리에 노부부가 앉아서 커피에 책을 읽어요
보면서 어찌나 부러운지 ㅋ
남편늠 심지어 커피도 안먹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안맞는데
이혼하면 당장 신경쓸게 너무 많으니 그냥 한집에서 두집 살림 하듯 나눠서 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