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책이나 소설 에세이 등에서
내 아픈마음을 잘 표현한 듯한 구절을 미친듯이 찾아 읽고는
위로받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는 막 이런 저런 책 읽으면서
내 형용하기 힘들게 아린 마음을
잘 표현한 구절을 몇번씩 되내이고 읽으면서
위로받았았어요
그때 기억나는 책들이 주로 이ㅇ수작가 책들이었는데요
거기 보면 소심하고 내성적인 남자 주인공들이
늘 여자들에게 거절당하거나 그런 상황이 많았거든요
희한한건 작가들은 어떻게 사람맘을 잘아는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기가막히게
제마음을 대변하는듯한 그런 묘사를 하더라구요..
오늘 책정리하다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했지만
내상으로 아파 쩔쩔매던 젊은시절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