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엿기름 400g 오전에 미지근한 물에 치대 4리터 녹말을 가라앉혀 찬밥한공기와 밥솥에 보온해서 5시간
뒤 냄비에 부어 생강넣고 설탕 200g 넣고 20분간 끊였어요.
이렇게 맞나요?
여기서 궁금한건 녹말을 굳이 안 가라앉히고 하면 안되나요? 밥솥에 보온할때 엿기름 치댄 보자기 같이 넣으면 안되나요?
설탕양은 많이 넣거나 적게 넣을경우 양이 적당한지 간을 모르겠어요.
일단 엿기름 400g 오전에 미지근한 물에 치대 4리터 녹말을 가라앉혀 찬밥한공기와 밥솥에 보온해서 5시간
뒤 냄비에 부어 생강넣고 설탕 200g 넣고 20분간 끊였어요.
이렇게 맞나요?
여기서 궁금한건 녹말을 굳이 안 가라앉히고 하면 안되나요? 밥솥에 보온할때 엿기름 치댄 보자기 같이 넣으면 안되나요?
설탕양은 많이 넣거나 적게 넣을경우 양이 적당한지 간을 모르겠어요.
그냥 하는 분도 있지만 저는 뿌옇고 텁텁해서 별로에요.
가라 앉히지 않으면 색이 어두워요
치댄보자기 같이 넣어도 됩니다
설탕양은 나중에 끓일때 간 맞추세요
지금 뜨거운 상태에서 간을 모르겠어요
식고 싱거우면 설탕 추가해서 다시 끊여도 되나요
설탕은 처음부터 다 넣지말고 좀만 넣어 간을 보세요.
안 끓인거 간본다고 탈나는거 아니에요.
달기는 설탕을 조금씩 첨가해가며 내 입과 상의하는거죠.
엿기름 티백 있어요
엄청 편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boBh9l
싱거우면 설탕 추가하셔도 돼요.
저도 어제 식혜 만들었는데 녹말 안가라 앉히고 엿기름 치댄 망 같이 넣어서 했어요.
그러니 텁텁하지만 진한 맛이나요. 이런 거 좋아하시면 안가라 앉혀도 되고
좀 가라 앉히고 윗물만 쓰면 깨끗한 맛이 나고요.
엿기름 미지근한물에 치대기 - 엿기름의 전분당화시키는 효소를 용출시키위함. 효소는 70도 온도에 사멸됨.
전분 가라앉히기- 필요한것은 전분(밥)을 당화시킬 효소이지 앙금이 아님. 앙금은 엿기름(보리)의 생전분으로 당화가 어렵고 색이 거무튀튀하게 변함(식혜 색에 영향,전분가루는 텁텁한맛)ㅡ효소가 녹아있는 맑은물만 걸러사용함.ㅡ 남은 맑은물이 있으면 끓일때 같이 부음
*찬밥 한공기- 엿기름 효소에 당화되어 단맛을 내는 주재료. 두공기면 더 달고 세공기면 더더달고..
찬밥보다는 미지근한 밥이 좋겠죠. 엿기름 효소가 활성화되기 좋은온도인 55~65도에 맞추는건데 밥이 너무 차면
온도가 될때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리니 여름같은경우는
쉬어버릴수도 있어요. (살짝 시큼하게 쉰내나는 식혜)
*5시간은 부족할수도 있어요. 시간이 아니라 상태를 확인.
단맛은 밥알의 전분에서 나와요. 밥알이 전부 당화되었는지를 확인해야겠죠? 손으로 밥알한개를 문질러보아 뽀드득 하면서 껍질만 남은 '때'같이 밀리면 당화가 다 된것이고, 미끄덩하게 밀리면 아직 덜 된것.
*끓이는 이유는 효소를 사멸시켜서 활성을 멈추게 하여 맛의 유지를 위한것. 20분씩이나 팔팔 고을 필요는 없겠죠? 설탕은 엿기름과 밥이 많을수록 달겠지만 엿기름 맥아의 당도는 35,설탕인 자당의 당도는 100,단맛의 차이가 크죠? 설탕을 적당히 넣어 단맛을 주기위함으로 개취껏!
*생강- 변질을 방지해주는 역활, 향신료이기도 하고..
고조리서를 보면 상에 낼때 잣이나 석류알,유자를 띄워 내었다고 하네요. 또 안동지역에서 전해오는 안동식혜는 고춧가루와 밤,무,생강채를 넣고 빨간색 식혜이기도 하고요.
내입에 맞는 나만의 맛있는 식혜로 만들어 보세요~
윗님
궁금했던 부분 너무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끓이나 그랬거든요
윗님
식혜
궁금했던 부분 너무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끓이나 그랬거든요
물 4리터에 밥 한공기면 그냥 맹물수준맛
깊은맛 없어요
그럼 지금 잘못된 부분이 밥양이겠네요
진짜 깊은맛이 없어요
그게 저는 앙금탓인지 보자기채 안 넣어서인지 알수없었는데
밥양을 얼마가 적당할까요
밥 한 그릇해도 상관 없어요. 아마 제가 밥 한 그릇으로도 충분한 건 앙금 따로 거르지 않아서도 있을 거에요. 밥이 더 들어가면 아무래도 단맛도 더 있기는 할 거에요. 앙금도 다 따라버리고 나니 단맛 나올 소스가 없어서 그런 거겠죠.
엿기름 250-300g 정도 (500g 짜리 한봉지 엿기름 절반만 사용), 밥 한 그릇 (적당히 따뜻한 온도로) 물 4 리터, 황설탕 200 ml 한컵 조금 덜 되게 해도 많이 안달게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엿기름 베주머니에 넣어서 주무른 후 그대로 넣어서 삭히고 끓일 때 베주머니 짜서 빼놓거나 아님 그냥 끓여도 됩니다. 그럼 아마 깊은 맛이 더 날 거에요. 굳이 앙금 안 거르는 게 건강에도 더 이득이라고 하니 거르지 말고 한번 해보세요 :)
식혜 참고합니다
귀한 댓글조언, 저도 덩달아 고맙습니다.
큰며느리였던 시모는 앙금물 따로 내지않고
식혜전용 면 주머니에 가루째 넣고 약간 불렸다가 찜기에 찐 찹쌀과 맵쌀(1:1 )꼬들밥과 함께
물넣고 밥통에 앉히던데
색은 좀 검어도 다른집들 하얀 색으로 깔끔하게
한것보더 시모 방식이 간편하고 젤 맛있었어요.
제가 생각한 앙금이 열쇠맞았네요.
어릴때 엄마가 하는거 어깨너머로 봤을때 그대로 한것같아서 의문이였는데 인터넷레시피는 앙금을 가라앉히더라구요
근데 앙금을 버리자니 뭔가 앙꼬없는느낌
그리고 이게 건강에 좋은건데 싶은게...
일단 추후 다시 도전할땐 제 느낌대로 해보겠습니다.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쿠팡 링크 클릭하면 링크 통해 구매가 발생하면 링크 건 사람이 3프로의 수수료를 받아요
클릭 후 구매 뿐 아니라 24시간 이내 구매히면 링크 건 사람 실적으로 인정돼요
82에도 쿠팡 링크 걸면서 제품 추천하는 사람 상주해요
쿠팡거지라고 하죠 그런 사람들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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